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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캠프 어때요?

싫다~~ 조회수 : 808
작성일 : 2010-06-07 22:00:45
초등 6학년 딸이 학교에서 수련회 하는데, 해병대 캠프로 갔답니다.
원래 다른 곳이었는데, 어떤 선생님이 우겼다나요..
오늘 떠났는데, 걱정되네요.. 너무 힘들지나 않을지..
보내보신분 있는지.. 어떤 프로그램 하는지, 안전한지 궁금하네요..
고무보트도 태우고, 번지처럼 뛰어내리는 것두 한다든데...
김포에 있는 수련원이에요..
학교에서 어린 애들을 그런 살벌한 곳으로  좀 안보냈음 좋겠어요..-_-;
IP : 61.74.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6.7 10:02 PM (222.236.xxx.249)

    저~~~~엉말 싫어요...ㅠㅠㅠ
    어릴때 부터 명령과 폭력과 억압에 복종하고 끽 소리 못하게 교육받는거...싫어요....

  • 2. 해병대
    '10.6.7 10:03 PM (211.109.xxx.85)

    별로일듯해요. 그냥요.

    학교에서 그렇게 가기도 하는가요?
    같은 극기 훈련이라고 해도 해병대는 아닐듯...한데......보내시는 학부모가 많았나보네요.

  • 3. ...
    '10.6.7 10:06 PM (218.235.xxx.94)

    제 아이는 아직 어립니다만..
    그런 곳은 부모의 동의를 얻어서 선택적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에 따라서 그런 곳을 선뜻 동의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보모와 자녀와 합의가 된 상태에서라면 의미있는 경험이 될지 모르나
    일괄적인 수련장소로는 그리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서
    소수가 아닌 무더기 집단 수련형식에서
    안전문제나
    수련원 자체의 교생(?)들의 교육이나 수준이 보장되어있을지도...

    에구 걱정되시겠어요.

  • 4. 어려서부터
    '10.6.7 10:17 PM (211.223.xxx.100)

    명령에 익숙해진다든지,
    강하고 거친 것을 좋은 것으로 받아드리게 된다든지, 그래서
    정적이고 평화적인 것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준다든지, 등등
    강자 위주의 논리를 배우게 될 가능성이 있겠죠.
    물론 나름의 약간의 장점도 있겠지만요.

  • 5. 해병대캠프
    '10.6.7 10:34 PM (123.111.xxx.179)

    라고해서 모두 다 해병대에서 주관하는게 아니란 것도 아셔야합니다
    민간단체에서 이름만 해병대 붙여서 하는 것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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