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여) 아이의 흡연 어찌해야 할까요?
작성일 : 2010-06-07 21:49:56
873419
중 2여학생 입니다. 친구가 힘들다는 문자를 보냈어요.
긍정적인 친구라 깜짝 놀랐어요.
오늘 아침에 일기 같은 메모를 보다 알았는데 담배를 피우는 걸 알았데요.
큰 딸은 범생이 같은 애라 아무 걱정 없이 키우고 있는데 작은 딸이 멋좀 부리고 싶어 한다고
하는 아니였는데 오늘 아침에 충격을 많이 받았나봐요.
바닥을 치는 것 같다고 ,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하고 노래방에 가서 피웠던 것 같다고
3월부터 생각으로 한 6번 정도 갔다 온 것 같다고...
냄새 못 맡았냐고 하니까 노래방 주인이 냄새 없애는 것을 뿌린 것 같다고 하네요.
좋아하는 아이가 생겨서 이 번 수련회 가서 얘기(고백?) 할 려고 한다고 써있었나봐요.
우는 친구가 아닌데 울면서 얘기 하는 걸 보니 맘이 너무 아파요.
제가 주로 속상해서 얘기 하는 편이 였는데 안그러던 친구가 그러니 걱정이 되네요.
이번 달 말쯤에 상담소 예약 해놨다고 하고 전화 상담 만으로는 아직 애한테 아는 거 표시 하지 말라고 하더래요.
남편한테는 일 더 커질까 얘기 못하겠데요
어찌해야 할지요?
IP : 59.186.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늘
'10.6.7 10:00 PM
(116.40.xxx.63)
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건물 아래
휴게소에서 아직 앳된 여학생 둘이
담배 연기 내뿜는거 보고 지나가다 다시한번 돌아봤네요.
속으로 아니야 동안 대학생일거야 라고 생각할려는데
티셔츠아래에 근처 중학교 교복치마가 눈에 띄네요.
고1딸이 중학교때 반에 담배 피는 여자애가 있는거 같다 해서
설마 했는데 제 눈에도 보이네요.
그냥 안스러웠어요.그 어린 아이들이 무슨 맛으로 담배를 피는지
모르지만,부모한테 알려주고 싶었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건강상 무조건 끊어야 하는데,
아직은 아닌데 싶어 내내 맘이 안좋았어요.
남자건 여자건 담배는 아닙니다.
2. 울라라
'10.6.7 10:01 PM
(61.253.xxx.198)
제 경험으론...(아들중1~2학년때)
아빠한테 말씀드리고 같이 고민해야합니다..불같은 성격의 저희남편 일이 터졌을때 의외로 엄마보다 침착하게 아이를 기다려주더준요..한때 일수 있습니다. 믿고 기다려주세요..대화하면서..
3. __
'10.6.7 10:17 PM
(123.214.xxx.10)
나쁜 애들이랑 어울리기 쉽죠.ㅠ
아무래도...
남자들하고도 어울릴테고..........ㅠ
4. 원글
'10.6.7 11:16 PM
(59.186.xxx.19)
제 딸아이하고도 지금 얘기해봤는데 끊기 쉽진 않을 껄 하네요.(멋내고 친구 좋아하는 아이라 도움이 될까해서요. 누구라는 얘긴 안하구요)
친구도 앞으로 점점 더 나빠질 것만 생각이 나나봐요. 앞서 생각지 말라고는 했는데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안그랬고 유난스럽지 않은 아이라 잠깐 바람은 아닐까요?
집안은 평범하고 별 그닥 문제도 없고 친구도 애들한테 관심 많은데 자기한텐 안쓰고 아이들한테는 해줄려고 하는데...
평소에도 그 아이가 담배 냄새가 싫진 않았다고 했데요.(멋으로 피우기도 했겠죠)
5. ㅁ
'10.6.8 1:46 AM
(211.208.xxx.5)
저같으면 다 끊고 이사하고 전학시키겠어요. 중1에게는 너무 심각한 일인것같아요. 저랑은 세대가 다르긴 하지만 중학교때부터 담배피우고 화장하고 남자들 만나러 다닌 동창들 떠올려 보면 인생이 제대로 풀린 애들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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