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여) 아이의 흡연 어찌해야 할까요?

자식이 뭔지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0-06-07 21:49:56
중 2여학생 입니다. 친구가 힘들다는 문자를 보냈어요.
긍정적인 친구라 깜짝 놀랐어요.
오늘 아침에 일기 같은 메모를 보다 알았는데 담배를 피우는 걸 알았데요.
큰 딸은 범생이 같은 애라 아무 걱정 없이 키우고 있는데 작은 딸이 멋좀 부리고 싶어 한다고
하는 아니였는데 오늘 아침에 충격을 많이 받았나봐요.
바닥을 치는 것 같다고  ,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하고 노래방에 가서 피웠던 것 같다고
3월부터 생각으로 한 6번 정도 갔다 온 것 같다고...
냄새 못 맡았냐고 하니까 노래방 주인이 냄새 없애는 것을 뿌린  것 같다고 하네요.

좋아하는 아이가 생겨서 이 번 수련회 가서 얘기(고백?) 할 려고 한다고 써있었나봐요.
우는 친구가 아닌데 울면서 얘기 하는 걸 보니 맘이 너무 아파요.
제가 주로 속상해서 얘기 하는 편이 였는데 안그러던 친구가 그러니 걱정이 되네요.

이번 달 말쯤에 상담소 예약 해놨다고 하고 전화 상담 만으로는 아직 애한테 아는 거 표시 하지 말라고 하더래요.
남편한테는 일 더 커질까 얘기 못하겠데요

어찌해야 할지요?  
IP : 59.186.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0.6.7 10:00 PM (116.40.xxx.63)

    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건물 아래
    휴게소에서 아직 앳된 여학생 둘이
    담배 연기 내뿜는거 보고 지나가다 다시한번 돌아봤네요.
    속으로 아니야 동안 대학생일거야 라고 생각할려는데
    티셔츠아래에 근처 중학교 교복치마가 눈에 띄네요.

    고1딸이 중학교때 반에 담배 피는 여자애가 있는거 같다 해서
    설마 했는데 제 눈에도 보이네요.
    그냥 안스러웠어요.그 어린 아이들이 무슨 맛으로 담배를 피는지
    모르지만,부모한테 알려주고 싶었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건강상 무조건 끊어야 하는데,
    아직은 아닌데 싶어 내내 맘이 안좋았어요.
    남자건 여자건 담배는 아닙니다.

  • 2. 울라라
    '10.6.7 10:01 PM (61.253.xxx.198)

    제 경험으론...(아들중1~2학년때)
    아빠한테 말씀드리고 같이 고민해야합니다..불같은 성격의 저희남편 일이 터졌을때 의외로 엄마보다 침착하게 아이를 기다려주더준요..한때 일수 있습니다. 믿고 기다려주세요..대화하면서..

  • 3. __
    '10.6.7 10:17 PM (123.214.xxx.10)

    나쁜 애들이랑 어울리기 쉽죠.ㅠ
    아무래도...
    남자들하고도 어울릴테고..........ㅠ

  • 4. 원글
    '10.6.7 11:16 PM (59.186.xxx.19)

    제 딸아이하고도 지금 얘기해봤는데 끊기 쉽진 않을 껄 하네요.(멋내고 친구 좋아하는 아이라 도움이 될까해서요. 누구라는 얘긴 안하구요)
    친구도 앞으로 점점 더 나빠질 것만 생각이 나나봐요. 앞서 생각지 말라고는 했는데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안그랬고 유난스럽지 않은 아이라 잠깐 바람은 아닐까요?
    집안은 평범하고 별 그닥 문제도 없고 친구도 애들한테 관심 많은데 자기한텐 안쓰고 아이들한테는 해줄려고 하는데...
    평소에도 그 아이가 담배 냄새가 싫진 않았다고 했데요.(멋으로 피우기도 했겠죠)

  • 5.
    '10.6.8 1:46 AM (211.208.xxx.5)

    저같으면 다 끊고 이사하고 전학시키겠어요. 중1에게는 너무 심각한 일인것같아요. 저랑은 세대가 다르긴 하지만 중학교때부터 담배피우고 화장하고 남자들 만나러 다닌 동창들 떠올려 보면 인생이 제대로 풀린 애들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740 MB 귀싸대기 때리는 패러디... 4 진작 이렇게.. 2009/05/27 577
464739 신데렐라맨 보시는분있으세요?ㅎ 1 신데렐라 2009/05/27 230
464738 한 법의학자가<시해사건>완벽히 재구성 해냈습니다 5 사랑합니다... 2009/05/27 1,022
464737 故 윤이상 선생 부인 접견 당시 동영상 5 ㅠ_ㅠ 2009/05/27 624
464736 방금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2 ... 2009/05/27 640
464735 어떻게.. 1 궁금증 과 .. 2009/05/27 146
464734 대한 민국 시민의 이름으로~~~~~(노무현 대통령) 6 젬스딩 2009/05/27 186
464733 (펌)"다음 아고라" 더이상 버티기 힘겨워하는 모습 5 씁쓸함 2009/05/27 1,083
464732 [무료 정보] 6월말까지 쭈욱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clean 2009/05/27 186
464731 욕먹고 아이피추적당하고 그럴걸 아는데요 35 .. 2009/05/27 1,502
464730 [뉴스펌]변희재 독설 “노 전 대통령, 국민장으로 해서는 안 된다” 8 인천한라봉 2009/05/27 254
464729 지금 구청에 전화해서 노대통령 현수막 걸어달라고 했더니, 그건 좀 곤란하다고 합니다. 7 왜 곤란할까.. 2009/05/27 476
464728 펌) 아----눈물이 흐르네요 1 수수깡 2009/05/27 279
464727 타살의 배후... 1 암살 2009/05/27 370
464726 "풍선 날리기"란 의식에 관하여... 30 안타까움 2009/05/27 925
464725 시간만 가는데,, 안찾는 것인지 못찾는 것인지.. (혈흔) 6 자꾸 2009/05/27 290
464724 뉴스 보다가 눈물이 줄줄.. 우리 대통령 불쌍해서 어떡해요.. ㅠ.ㅠ 5 ▦謹弔▦ 2009/05/27 701
464723 뇌에 보톡스맞은 울 일어선생님.... 18 우리나라만세.. 2009/05/27 1,168
464722 안산 상록구에도 새로 분향소가 생겨 그곳에 다녀왔어요 꼬마사과 2009/05/27 107
464721 정말이지 너무들 합니다 5 ... 2009/05/27 880
464720 급질)광주삽니다. 내일 아이들 데리고 분향소에 가려해요 4 노란리본 2009/05/27 159
464719 타살설.... 1 ........ 2009/05/27 168
464718 쿵소리를 들은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4 ▦▦ 2009/05/27 1,216
464717 전직대통령 사고사인데 국과수가 아닌 경남경찰청이 주관수사하는 것도 이상하고 3 부두인형 2009/05/27 218
464716 미국항공권저렴한곳좀.. 1 혜영맘 2009/05/27 204
464715 분노 누그러진 봉하마을 ‘민주주의 토론장’으로 4 지금가 2009/05/27 325
464714 라디오 1 배칠수 2009/05/27 184
464713 초등1학년 남자아이, 산만해서 담임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12 남아 2009/05/27 879
464712 상속포기각서 작성해보신분 계신가요? 4 상아 2009/05/27 502
464711 이런상황에 질문합니다 용서 하소서...일주일전에 몰디브 여행간 가족이 있는데 문자 보내면 .. 4 노짱사랑합니.. 2009/05/27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