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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다이어트 치료 받아보신분...
제가 결혼전 보다 살이 30kg 넘게 더 쪘어요.
몇년전 교통사고 당하면서 일년만에 15kg정도 쪘는데, 그 후로는 얼마 빠졌다가 다시 더 찌곤하는 상태의 반복이네요.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은 요인을 차지 하는 것 같아요. 신경 쓰는 일이 있으면 양도 가름하지 않고 폭식을 하고 있다는....
얼마전 부터 내 몸까지 신경 쓸수도 없어서 그냥 방치해 두었더니, 손목, 발목이 아프네요.
그러니 더 걷지도 못하겠고... 이젠 뭔가 도움을 받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한의원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들것 같고, 텔레비젼에 보니 병원에서도 다이어트 치료를 하던데 혹시 받아보신 적이 있으신 분 있으시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비용은 어느 정도고, 병원 추천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1. 흠
'10.6.7 8:00 PM (116.40.xxx.205)병원은 아니고요...저기 울금을 한번 먹어보시면 어떨까요?
이게 살이 좀 많이 빠진다고 들었어요...
배변 활동도 좋아지고요...2. 흠님
'10.6.7 8:02 PM (125.186.xxx.151)울금을 어떤식으로 먹나요? 알려주실래요?
3. 요요
'10.6.7 8:05 PM (110.12.xxx.193)요요현상이 다시 와요
일단 병원에서 약을 주구요 그 약은 정신과 계통의 약으로 알고 있어요
그 약을 먹으면 밥맛이 없어지구요 부작용으로는 손떨림과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증상이 있어요
그리고 주사를 맞는데요 오래되서 주사 이름은 다 잊어버렸는데 아무튼 의사가 직접 배애다(전 배와 팔에 맞았어요) 지방 분해 주사를 줘요. 멍이 많이 들어서 여름에는 팔뚝에는 맞을 수가 없더라구요 아무튼 살은 많이 빠졌었는데요 지금 다시 요요 와서 말짱 꽝 됬어요
비용은 한번에 만원정도 준 것 같은데 전 석달 다녔어요 일주일에 세번씩4. 친구가
'10.6.7 8:06 PM (119.70.xxx.132)작년에 한의원 다니면서 다이어트해서 한달 조금 지나 7kg인가 빼더군요. 한약먹고 침맞고요. 원래가 비만 정도는 아니었고 좀 통통하다 싶은 정도였는데, 확실히 살이 빠지니 얼굴선도 살고 목도길어보이고 예뻐진 느낌이더라구요. 이수역 어디라는데 사람 엄청 많다고 했었지요. 자기가 보기에 날씬한 사람인데도 열심인 사람 많다고 해서 좀 놀랐구요. 비용은 한달에 40정도 드는 것 같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5. 저도
'10.6.7 8:07 PM (116.40.xxx.205)주변에서 울금 먹고 살빠진 사람 통해서 들어서 정확한 복용법은 잘 모르는데요...
말 들어보니 하루에 2번이나 3번 식전에 한숟가락을 물에 털어 마시거나 우유에 타서
마시는것 같아요...다이어트 목적이면 물에 먹으셔야 할것 같고요...
공복에 먹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자세한 복용법은 인터넷에 잘 나와있을것 같아요...6. 한의원
'10.6.7 8:10 PM (210.94.xxx.89)한약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한약도 한약이지만, 매일 2시 이후 금식..
밀가루, 육류, 생선, 우유까지 절대금지..
한달 지켰더니.. 8kg 이상이 빠졌더군요.. 그 다음달은 7kg..
지금은..? 요요 -_- 다시 7kg 정도 쪘어요.
그 약이, 식욕이 없어지게 해주고, 변비 방지해주고 그렇다더라구요.
근데, 전 부작용으로 심하게 머리가 빠졌습니다..
살은 다시 찌는데 머리는 안나더라구요ㅠ.ㅠ7. 전..
'10.6.7 8:25 PM (61.85.xxx.130)식욕억제제부터해서 다이어트약은 안먹어본게 없네요..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처방도 받고..요요가 하도 심해서 한방으로 얼만전에 25만원 주고 약도 맞추고 했는데...살안빠지네요...돈이 너무 아까워서 전기침도 맞고 한번맞는데 3만원씩이나 내고...헐...내가 미쳤찌...-_- 근데 정말 해답이 없는거 같아여....탄수화물을 좀 줄이시고 간단한 맨손체조...하는게 쓸데없이 돈안들이고 효과보고 인거 같아여....건강때문이라면 병원치료보다는 운동이...제일 난거 같습니다..근데 다 알아도 안되는걸 어찌하냐구여....-_-
8. z
'10.6.7 8:42 PM (61.74.xxx.12)차라리 헬스클럽에서 개인트레이너 비용내고 관리받아가며 식단도 바꾸고 운동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맞선이나 결혼을 앞두고 드레스 입으려고 단시간에 빼기위한 목적등으로 병원가면 몰라도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안바뀐 상태에서 병원에서 빼고 나오시면
틀림없이 요요오거든요.
이런 말하는 저도 지금 10키로 가까이 빼야 되는데, 에휴 원글님이나 저나 노력하자구요.9. 위에
'10.6.7 8:52 PM (210.94.xxx.89)..... 분..
캡쳐떳... (지송해욧!! )ㅋㅋㅋㅋ10. 안해본게없어요
'10.6.7 8:58 PM (210.117.xxx.81)한약다이어트, 효소다이어트, 감비차다이어트, 지방분해침, 양배추스프다이어트 다해보았지만요..운동+절식소식밖에 없어요. 단기간 초절식은 요요만 부른답니다.
11. 혹시
'10.6.7 9:06 PM (124.60.xxx.142)원글님이 의지박약이시라면 병원이나 한의원 도움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이어트 원리야 뻔하죠..먹는것보다 더 많이 움직이면 누구든 빠지죠..정도의 차이만 있지. 하지만 다 알면서 실천 못할 때는 거금들여서 시작하면 돈아까워서라도 식욕도 조절되고 한 번이라도 더 움직이게 됩니다. 저도 평생 다이어트하고 사는 사람인데 나이먹으니 나잇살+의자박약으로 살이 확 쪄버린거 도저히 빠지질 않아 거금들여 다이어트 하고 있는 중인데 아주 만족합니다. 아마도 이후에도 이렇게 힘들게 그리고 돈 왕창 들여 뺀 살 도로 안찌우려고 이전처럼 무식하게 먹어대지 않을 듯 합니다. 20대에는 맘먹고 2달에 15키로 빼고 요요도 안오더니 삼십대후반되니 살빼기 진짜 어렵네요.
12. 음..
'10.6.7 11:21 PM (222.113.xxx.160)저도 원글님이 병원에서 치료 받는 거 찬성입니다.
일단 비만에 대해 공부를 한 의사일테니, 원글님 혼자서 하시는 것 보다 전문적으로 치료 받으 실 수 있을거예요.
약도 그냥 먹는게 아니라, 마그네슘이랑 위장약 등 필요한 약들을 같이 처방 받으실 수 있고,
원글님의 체질을 분석해서 과학적으로 도움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제가 치료를 받아 본게 아니라, 확실히는 잘 모르겠지만 약사인 친구한테 갔다가 처방 받는 약을 봤거든요.
비용은 잘 모르겠고, 일반 내과 말고 확실히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도움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