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증후군은 특별히 없어요.
애 낳고서는 무지 신경질을 부리긴 했어요.
남편이 먼저 알 정도였지요.
신경질을 폭발한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그날이 되곤했어요.
제 주기가 한달 하고 7일이라서 매달 날짜가 달라집니다.
근데 요 몇년 동안은 신경질이 거의 없어졌어요.
남편이 도 닦았냐고 물어볼 정도로요...
근데 문제는 생리를 시작하고 10시간 지나고나면
그 부분이 너무 너무 아파요. 아파서 서 있을 수가 없어요.
의자에 앉거나 누워 있어야 해요.
제일 좋은 경우는 아픈 시간과 잠자는 시간이 겹칠 때예요.
그때는 그나마 수월하게 넘어가요.
오늘처럼 낮에 아프면(12시간 정도 아픈 거 같아요) 애들 밥 차려주기도 힘들어요.
어떤 식으로 아프다고 비유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파요.
어디 아픈데 하면서 인터넷에 글 올라오는 거 보면
병원에 가보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되네요.
사실 생리 내내 아픈 게 아니라 첫날과 둘째날만 아파서
끝나고 나면 아팠다는 사실을 잊고 병원을 안찾게 되네요.
심지어 정기검진으로 산부인과를 가도 물어보는 거 깜박하고 그냥
오곤 했어요...
친정엄마도 꼭 그 부분이 아팠다고 하면서
꼭 못된 것만 닮는구나.. 해서
그냥 유전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통증이 조금씩 심해지고 통증 시간도 길어지는 거 같아서
일단 여기에 먼저 물어봅니다.
저처럼 아픈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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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증세가 저 같은 분 있을까요?
마눌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0-06-07 19:44:25
IP : 121.136.xxx.2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늘하늘
'10.6.7 8:37 PM (124.199.xxx.137)저도 언젠가 두어번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안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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