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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그냥 넘어가야 하나요?;;;;;

이든이맘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10-06-07 16:11:28
제가 하는 커피집에서 얼마 전 있었던 일입니다..

남자 한분, 여자 두분 들어와서
금방 나가겠다며 레몬에이드 1잔만 주문했구요..
뭐.. 요즘같은 경기에 한잔이라도 감사하는 맘으로 정성껏 만들었습니다-_-;;;

10여분 쯤 지났을 때.. 여자분 한분이 남자분을 향해서 마구 소리를 지르며..
마시던 레몬에이드를 확!! 집어던졌구요..
남자분이 살짝 피하시면서 그 뒤에 있던 저희 매장 아이스크림 쇼케이스에 투척...-_-;;;

테이크아웃용 컵이라 깨지지는 않았지만.. 터졌습니다.. 펑..;;;

그 덕에 쇼케이스 옆 카운터에 놓여있던 제 노트북도 일부가 젖고..
카운터 앞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해 가려고 기다리던 손님 머리, 어깨 등도 다 젖고..
카운터에 있는 집기들은 뭐.. 말할것도 없이 쫄딱 젖었습니다...

그렇게 당하고 다들 멍.. 하게 서 있는데
여자분 두 분이 휙 나가버렸구요...
남자분은 놀랐는지 걍 앉아계시더만요...

(대화 내용은 다른 손님이 들으셨는데.. 여자쪽에서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돈 빌려달라, 돈 달라.. 였답니다.. 부부는 절대 아니고 부적절한 관계인 것 같다규;;;)

조금 지나서 쫄딱 젖은 손님이.. 세탁비 얘기를 저한테 하셨구요..
물론 저에게 달라는건 아니었습니다..
일단 주문한거 들고 갈테니.. 저 남자분께 세탁비좀 말 해달라고, 다음에 오겠다고 했습니다..-_-;;;
저는 알았다고 했구요..
앉아계신 남자분께 가서.. 블라블라...
(이 상황에 죄송하지만.. 세탁비랑 청소비는 주셔야 할듯.. 그리고 노트북도 젖어서 고장났을 경우 수리비는 주셔야 하지 않냐고...) 말 했습니다..

남자 분이 지금 돈이 없으니 명함 주고 가겠다고 해서
명함에 있는 연락처 맞는지 확인하고..  
나중에 딴 소리 할 것을 대비해 전에 경찰서에서 주워들은 대로..
백지 종이에 날짜와 세탁비, 수리비 등.. 이라고 적은 담에 성함이랑 연락처를 자필로 적어달라고 한 후 서명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락했는데요... 남자분이.. 자기 잘못 아닌 것 같다고.. 여자쪽으로 연결시키네요
뭐 그럴 수 있다고 치고..
여자쪽에 전화했더니 한다는 말이.. 그거 다 음료값에 포함된거 아니냐구..
서비스 비용 포함된거 모르냐고(엥?-_-?)
큰 커피숍 가면.. 이렇게 세탁비니 수리비 얘기 안한다고...(
IP : 222.110.xxx.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0.6.7 4:13 PM (203.152.xxx.177)

    정말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완전 어이상실.....아무리 성질을 부린다고...
    남의 영업장에서 저런일을 저질러도 되는겁니까..
    개념이 안드로메다로군요...
    달리 해결방법을 제시하지못해 죄송하지만...위로차 글 남깁니다....

  • 2. ..
    '10.6.7 4:15 PM (222.108.xxx.50)

    언제까지 배상안하면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문자보내고 기다려보세요.
    배째라면 증인도 있고 신고해야죠 뭐. 짜증나시겄어요.-_-

  • 3. 육오삼
    '10.6.7 4:16 PM (59.151.xxx.51)

    신고하세요~
    cctv는 없지만 목격자는 있고,
    노트북 젖은 것 해결 안했으면 증거도 있는거고,
    종이로 변상하겠다는 확인서도 받아 놓으셨고요..
    경찰에 신고하시고 문자 하나씩 넣으세요
    신고했다고요~

  • 4. 컥.....
    '10.6.7 4:18 PM (112.149.xxx.69)

    부적절한 관계라면 경찰에 신고하면 일이 더 커지겠는걸요
    일단 그 남자분한테 연락해서 그 여자분이 이러이러 하는데. 경찰에 신고해도 되겠냐 물어보심이.....

  • 5. 긴머리무수리
    '10.6.7 4:19 PM (58.224.xxx.201)

    와.. 세상에 그런사람들도 있군요,,,
    이든이맘님 날도 더운데 속상하시겠어요...
    윗분말씀처럼 법대로 해야지요..
    커피숍 하시는 곳이 어디예요??
    보디가드 하고 싶어라...

  • 6. 알바
    '10.6.7 4:21 PM (222.112.xxx.179)

    경찰서에 신고해도 소용이없네요.
    형사가될수있는 경우라 업무방해정도인데
    신고해도 사건화가 될것같진않구요
    민사상의 손해배상문제인데 경찰서에서 사건처리해줄리 만무하네요.

  • 7. 별,,,
    '10.6.7 4:23 PM (124.195.xxx.218)

    큰 커피숍에 가면 얘기 안한다구요?
    그런데 여긴 작아서 한다구 하시지...
    컥님 말씀에 한표 더합니다.

  • 8. 노란자전거
    '10.6.7 4:23 PM (121.162.xxx.85)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진 못하지만서두..
    증인도 있고하니 신고한다고 하는게 좋을거 같애요.

    정말 날도 더운데 별일이 다있네요...

  • 9. 저런
    '10.6.7 4:23 PM (203.249.xxx.21)

    어머나..............뭐 그런 황당한 일이 다 있나요??????????????
    그 여자 반응이 특히 가관이네요...
    문자메시지도 수신거부해놓았으면 안가는 것 아닌가요?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지 당할 수많은 없지 않을까요?ㅜㅜ 에고..진심으로 위로드려요..

  • 10. 벼리
    '10.6.7 4:24 PM (210.94.xxx.89)

    맨 윗분 말씀대로, 경찰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업무 방해죄..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민사이니,
    그럼 정식으로 피해보상 접수하겠다고 하세요.

    뭐 저런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보낸 인간들이 다 있냐 --

  • 11. phua
    '10.6.7 4:24 PM (218.52.xxx.101)

    우짜요~~~~~~~
    요샌 미덥지 못한 경찰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경찰에게 신고하는 것이 나름 최선책일 듯...

  • 12. ,,
    '10.6.7 4:27 PM (222.111.xxx.155)

    그 당시에 받아야 해요, 나중에 거의 다 발뺌 합니다.
    여자들 한테 연락 해도 돈 받기 어려울 것 같아요. 완전 무개념 인 거 같은데요.
    혹시 손님에게 이든이맘님이 세탁비의 일부를 물어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매장에서 일어난 일은 그 매장 책임자 에게도 얼마간의 책임이 있는 걸로 들어서요.
    한번 잘 알아보고 대처 하세요.
    딴지는 절대 아니예요.

  • 13. 그러게요
    '10.6.7 4:33 PM (222.107.xxx.148)

    그 손님께는 드라이 비용 주시고
    영수증 받아두시고
    그 여자에게 직접 청구해야죠.
    미친여자네요.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 14. ㄷㄷㄷ
    '10.6.7 4:34 PM (58.239.xxx.235)

    그런데 책임은 아무래도 그 던진 여자가 져야 할거 같아요 신고할려면 여자와 남자를 모두 신고해서 경찰에 가서 이야기를 해야 할듯해요

  • 15. 아고
    '10.6.7 4:41 PM (122.42.xxx.97)

    그래도 함 경찰서에 신고는 해봐요
    그때 현장에서 바로 신고 해야하는건데....
    이든맘님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빨리 해결되시길...
    도움 못드려 죄송

  • 16. 전에,,
    '10.6.7 4:49 PM (211.59.xxx.86)

    이 비슷한글 올라 온적이 있는데,,
    읽으신분 혹 없으신가요??
    그 뒷일이 궁금했는데,,,
    이 글과 아주 비슷한 경우던데요,,,,

  • 17. 캬아
    '10.6.7 4:55 PM (183.102.xxx.165)

    그냥 너무 놀라서 입이 떡 벌어집니다.
    신고는 해야될거 같은데, 그 무개념 여자가 이든이맘님 가게를 알고 있어서
    해꼬지 할까봐 겁나서 그러라고 하지도 못하겠네요.
    아무튼 참..별 진상들..에휴......(-_-)

  • 18. 저도
    '10.6.7 4:57 PM (211.55.xxx.53)

    읽어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식당 음식값이었던 것 같아요.

  • 19. ...
    '10.6.7 5:01 PM (221.139.xxx.247)

    정말 간도 쓸깨도 다 빼놓고 하는것이..장사인것..같아요...
    별의 별 경우를 다 보네요...
    진짜 헉 합니다.....

  • 20. 정말
    '10.6.7 5:08 PM (110.35.xxx.165)

    그여자말이 가관이네요.
    저런 사람은 확실히 비용을 치르게해야
    다른데 가서 그런 지*을 또 안떨건데..
    82에 경찰이나 변호사 경찰가족 계시면
    조언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 21. ㅇㅇ
    '10.6.7 8:18 PM (110.15.xxx.203)

    어마무시한 드라이클리닝 비용 청구한 쫄딱 젖은 손님에게 드라이클리닝값을 컵 집어던진 여자분에게 직접 받으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원글님이 대신 물어주었다가는 돌려받지 못할거 같아요.
    그 여자나 남자는 일이 커졌다간 불륜관계 말 나오고 불리할 것 같은데 똥배짱이네요.

  • 22. 에고
    '10.6.7 9:39 PM (124.195.xxx.147)

    어쩐대요..
    그래도 모르니 일단 신고는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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