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새로생긴 떡볶이집...
우연히 지나다 보게 되었고 한번 포장해다 맛을 보구나선 깔끔한 포장과 맛으로
그 떡볶이집만 가게 되는데요
실은... 그 떡볶이집이 총각들만 3~4명정도 있어요
저희 남편은 총각네 떡볶이집이라 저보구 자꾸 간다고 하지만 전 아니라해도 실은 전혀 아니지 않구여~ㅎㅎ
매번 남편과 함께가다 어제는 혼자 순대를 포장하러 갔는데요
전에는 못봤던 다른 총각이 포장을 해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데요
.
.
.
.
.
내장을 넣을까 말까 그런거요^^;
그래서 저는 간만 조금 넣어달라고 저희 아이들이 이집 순대를 좋아해요~ 라고 말했더니
그 총각이 얼음이 되어 저를 쳐다보더라구여
아이들이라면... 음.... 하길래
저희 꼬맹이들이요~ 라고 말했더니 대학생인줄 알았다나...(대학교근처거든요)
하면서 결혼을 일찍하셨나봐요~~ 하길래 아뇨 나이 많아요 @@띠에요(30대후반^^;;)~~ 했더니
저보다도 많으시네요,,, 많이 드릴께요~~
남편한테 저는 혼자사오니까 양이 틀리지? 하니 한마디 하던데요
순대 떨이해왔냐~~~!!! 라구여--;
순대는 포장상자에 뜸뿍 담아졌고 터질듯이 넣어준 순대에 저희 아이들은 배불리 먹였구여
저는 그냥 손님한테 하는 립서비스인줄 알면서도 기분 좋은? 주말이었어용~~ㅎㅎㅎ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총각네 떡볶이집,, 남편과 같이갈때와 혼자갈때.. 양이 틀려요~ㅋㅋ
ㅋㅋ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0-06-07 15:09:41
IP : 124.61.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7 3:17 PM (119.202.xxx.95)제목만 보고 부당한 대우 받으셨다는 줄 알고 들어왔다가 결론은 은근슬쩍 자랑을~~!! 부럽사와요~
2. 그래서
'10.6.7 3:19 PM (67.168.xxx.131)결론은 원글님 동안이고 이쁘다?
ㅋㅋㅋ
만원 내시고 자랑 하셔야 합니다요~^^3. ㅋㅋ
'10.6.7 3:20 PM (124.61.xxx.42)아뇨아뇨 립서비스인줄 알면서도 아줌마라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는 우울한?내용을 적은건데요~ㅋ
4. 이거이거
'10.6.7 3:24 PM (119.71.xxx.63)고도의 자랑실이시네요~ㅋㅋ
만원되시겄습니다.^^5. 맞아요
'10.6.7 3:28 PM (123.199.xxx.52)저도 저런 경험있어요..남자들이 하는 가게는 여자 혼자가면 약간 우대해주는 분위기 ㅋㅋ양도 많이 줘요~~~참고하세요~조금 이쁘면 효과 즉빵이에요..ㅋㅋ
6. 이든이맘
'10.6.7 3:30 PM (222.110.xxx.50)이런... 이 글은.. 만원으로 안될 듯 한데요...ㅋㅋㅋ
7. ..
'10.6.7 3:34 PM (112.184.xxx.22)저도 혼자가면 덜준단 소린줄 알았는데
자랑이네요.
좋으시겄습니다.8. ㅋㅋ
'10.6.7 4:07 PM (112.158.xxx.22)아이 엄마인 줄 알고 양이 줄어든 것보다는 백만배 낫잖아요~
더구나 그 총각들의 충격. ㅋㅋ
이건 만원 안됩니다. 일금 일만오천원정에 모시겠습니다~9. ㅋㅋ
'10.6.7 4:09 PM (180.67.xxx.152)만오천원 되시겠습니다... 빨랑 후원하고 오세욧!!
10. 컥
'10.6.7 4:19 PM (110.5.xxx.174)지능적인 자기자랑~ㅡㅡ;;
인증샷 올리셔요.11. 만오천원
'10.6.7 4:40 PM (67.168.xxx.131)원글님 귀여우세요 ^^
잠시라도 즐거우셨겠어요, ^^
저도 순대살때 미인계가 먹힐런지,,
원래 주는양도 덜줄까 두렵네요 ㅋㅋㅋ12. ㅋㅋ..
'10.6.7 5:07 PM (116.34.xxx.195)지능적인 자기자랑~만오천원 되시겠습니다... 333
13. 부럽다
'10.6.7 11:35 PM (113.199.xxx.14)부럽네요 님,,나두 순대 많이 받고 싶어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