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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정말 때려주고 싶어요.
아. 정말 볼때마다 분노게이지가 팍팍 올라가요.
사실, 저희 집안에 딱 저런, 나잇값 못하고 남 기분따위 아랑곳 없이,
"나는 말 못참는다" 하면서 다른 가족들 속 다 뒤집어 놓는 분. 시어머님이 있어서 감정 이입이 더 되나봐요.
어제는 보다가 혈압 올라서 텔레비전을 꺼버렸네요.ㅜ.ㅜ...
1. 어머님
'10.6.7 8:24 AM (121.162.xxx.155)저, 그때 정말 서운했어요!!
뭘?? 난 모른다??
내가 그랬어??
자긴 뒤끝이 없다나??
참나,, 뒤끝 없는 사람 정말 무서워요,,
앞날이 너무 날카롭거든요,
자기 감정 다 해소해서 남의 가슴에 못박아 놓고
자긴 뒤끝없는 사람이라고, 뒤집히지용
제가 젤 싫어하는 사람이 뒤끝없고 앞날 날카로운 사람입니다.
갑자기 시모 생각이 나서요,ㅋㅋ2. 맞아요
'10.6.7 8:31 AM (24.68.xxx.83)저희 시어머님도 그러셨어요. 비수 꽂는 말 막 다하시고 나서 나는 뒤 끝은 없는 사람이라고..
아니 그렇게 다 퍼부었는데 맘에 뭐가 또 남아있음 사람입니까?
퍼붓는 사람이 나는 뒤끝없다고 하는 건 정말 말 안되는 것 같아요. 당한 사람이 뒤 끝이 안 남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ㅠ ㅠ 지금은 거의 안 보고 사는 사이가 되었어요.3. 깐죽거리는
'10.6.7 8:32 AM (110.8.xxx.175)연기의 최고봉인듯....전 어제 너무 슬펐어요..막내삼촌 뒤통수 백대 때려주고 싶었음..
우리 태섭씨 ㅁㅏ음을 아프게 하다니...태.경 커플만 두드러지는걸 작가님이 원하지 않는다고 하시던데...두 남정네만 눈에 들어오니..
두배우 다 그전에는 전혀 눈에 들어 오질 않았거든요.누군지도 잘 몰랐다는;;;
이 작품을 통해 두 배우를 알게된게 너무 좋아요...앞으로의 작품도 꼭 볼것 같은...4. 재미
'10.6.7 8:41 AM (59.31.xxx.183)인생은 아름다워 너무 좋아요.. 동성연애자들에 대해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질거 같아요. 가족들 사이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방식도 자연스럽고 이해가 가구요. 윤다훈, 정말 그 역에 딱인거 같아요.
5. 난
'10.6.7 8:42 AM (121.161.xxx.248)앞끝은 없고 뒤끝은 있어요. ㅜ.ㅜ
뒤끝없다는 사람들 다른사람들에게 퍼부은거 고대로 주워담고 나서 뒤끝없다고 좀 했으면...
자기 배설은 남에게 다 해놓고
자~ 난 됐어 이젠 후련하고 더할말 없어...
이런 태도 정말 기분나빠요. 아주 오랫동안 ......6. 구리맘
'10.6.7 8:56 AM (219.251.xxx.164)개인적 취향 이겠지만 전 동성애 불편해서 그드라마 이제 그만 볼람니다 ㅠㅠ
7. 전
'10.6.7 8:57 AM (180.64.xxx.147)뒤끝 작렬인 사람입니다.
하도 주변에 뒤끝 없는 사람이 많아서 전 뒤끝이 아주 길게 남습니다.
언제 그 뒤끝으로 뒷통수 제대로 때려주려구요.8. 그래도
'10.6.7 8:58 AM (221.148.xxx.19)그런 삼촌이라도 있어야지 드라마에 나오는 역할들이 모두 어찌나 말도 똑 부러지게 잘하고 반듯한지요.
윤다훈씨 고 역할도 어울리고, 연기도 잘하는 것 같아요.
아주 얄밉게.9. ...
'10.6.7 9:10 AM (219.255.xxx.50)일가족이 모두 기다였다는듯 잘 받아들이면 그것도 좀 코메디 아닌가요..
나름 역활 잘하고 있음...
혼자 악악대도 더 쎈사람(눌러줄 사람이) 있으니 보기 나쁘지 않음10. 그러게요
'10.6.7 9:12 AM (116.122.xxx.198)난 그래도 님 말씀에 동감..ㅎㅎ
11. 전
'10.6.7 9:25 AM (121.166.xxx.187)나름대로 그 역할 좋던데요
평상시 좀 삐딱선 타는 스타일에 찌질하기도 하지만
그리 틀린말 하지는 않죠 ^^
물론 내 가족 일이니까 맘 아프면서도 무조건 감싸줘야 하겠지만
동성애에 대한 우리의 불편한 시선과 너그러이 용납할수만은 없는 우리의 모습을
윤다훈이 대신 말해주고 있는것 같아 한편으로 시원하던데요
요즘 현실에서도 심심찮게 커밍아웃하는사람들 많이 봅니다
음지에 있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될까요
현실에서도 내 가족이라도 마냥 그래라면서 인정할수만은 없지 않을까싶어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감싸안아야 하겠지만요
윤다훈 같은 시선이 더 많은게 세상 아닐까요? 아직은..
드러내놓고 질타는 못하겠지만요
윤다훈 역할 좋아요 전~~12. .
'10.6.7 9:36 AM (125.128.xxx.172)저는 완전 몰입은 아니라 그런지 윤다훈 정말 연기 잘한다 싶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얄밉고 못되게 구는지.. 착각이 들 정도로요13. ...!!
'10.6.7 9:49 AM (61.79.xxx.45)연기가 좋은거죠..
근데..웃긴건 그런 중대사에 정말 코메디처럼 작은삼촌빼고는 모두 찬성??
참..사위랑..정말 웃기지 않나요?
경수집반응이 정상이지? 일반인 삼촌을 얼간이로 만드는 어처구니없는 방송!!
설득력 없죠...14. 저도
'10.6.7 10:53 AM (116.39.xxx.99)어제 윤다훈 진짜 줘패주고 싶었어요. 으이구...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저렇게 편협하고 찌질하고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동성애를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얼마나 보기 안 좋은지 역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좋더라고요. 그게 얼마나 당사자 및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건지...
평소에 제가 김수현 드라마 열광하는 거 보고 이해 못하던 남편이
이번 드라마는 매일 같이 보면서 울더라고요. 그러면서 역시 대가는 다르다고 인정!!
그리고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각을 개인의 취향 문제로 보는 건 쫌... 저로선 수긍이 어렵네요.15. //
'10.6.7 12:02 PM (218.39.xxx.104)전 완전 공감 하는데요?
경수집이 싸이코지 제대로된 가정이라면 본인이 얼마나 아플까를 먼저 생각하고 감싸줘야죠.
삼촌이란게 조카 가슴에 저렇게 못질을 하나 싶었어요.
이해가 안갈수는 있죠. 공감할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건강한 가족이라면 이해해보려는 노력은 해야지요.16. 근데
'10.6.7 12:06 PM (147.46.xxx.76)저도 동성애에 대해 큰 거부감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커밍아웃한 후에 경수와 태섭의 애정행각(?)을 보고 있으려니 좀 불편한 게 사실이더라구요. 태섭이 아버지가 '저렇게 잘생긴 놈들이...' 하면서 안타까와 하던 심정이 절절히 느껴진다고나 할까...
드라마에서도 이런데, 실제로 가족이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커밍아웃하고 상대까지 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장담 못하겠다 싶더라구요.17. 미성숙
'10.6.7 12:11 PM (98.203.xxx.65)뒤 끝은 없는 사람이라고라?
앞날 날카로운 사람입니다. 남의 가슴에 못박아 놓고
사람들 다른사람들에게 퍼부은거 -
그거 자기감정에 충실한 그 순간, 남의 가슴에 못박아 놓고 다른사람들에게 퍼부은거 그 순간을 기억 못하는 거지요.
자기가 오해하거나 열받거나 기분 나쁜 상황은 또 못 잊어주지요... 그런 사람들의 두뇌란 참 편리하기도 하지요??? 성숙하지 못한 인격이라고 사료됨.18. 원래
'10.6.7 12:37 PM (124.49.xxx.81)뒤끝없다는 사람들 특징이 남들은 뒤끝있게 만드는거예요
19. ..
'10.6.7 12:43 PM (125.241.xxx.98)자기 할 말 다해서
상대방 가슴 갈기 갈기 짖어놓고
나는 뒤끝은 없다
정말 이런 사람 싫습니다20. a
'10.6.7 12:46 PM (211.208.xxx.5)짜증은 무척 나지만 현실적인 캐릭터라고는 생각해요.
근데 윤다훈은 몇십년경력이 무색하게 연기 진짜 못해요. -_-;;;; 시트콤할때도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정극에서도 시트콤할때 못하던 연기 그대로 하더군요. 아역배우 출신이라고 광고할 게 못 되네요.21. 하하하
'10.6.7 12:49 PM (124.54.xxx.17)우리 시엄니는 뒤끝없다며 성질 화락화락 내지만
누가 당신 섭하게 한 건 몇 십 년이 지나도 두고두고 씹는다는----
이제는 친자식들도 엄마 옆에 가고 싶어하지 않더라고요.22. 시어머니들
'10.6.7 1:01 PM (210.94.xxx.89)시어머니들은 대부분은 뒤끝이 없으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신데요.
옆에서 부추기는 시아버님도 계시죠.
네 (시)엄마는 엄청 마음 약한사람이다. 뒤끝이 없다.
엄마한테 잘해라 이럼서,,
제 엄마는 한분인데, 자꾸 본인들이 엄마가 아빠가 하는 것도 넘 싫어요.
평소엔 엄마 아빠같이 구시지 않으시면 말이죠.23. ~
'10.6.7 2:49 PM (117.53.xxx.244)작가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그거라잖아요
"남의얘기가 아닌 내자식 일수도 있다"24. 젠틀하게 삽시다
'10.6.7 2:54 PM (121.129.xxx.136)아무리 동성애가 싫어도 그렇지 현실에서 대 놓고 조카에게 드러운 놈이니 또라이니 정신병자니 그런 막말을 할 수가 있을까 싶어요. 경수네도 자식을 외면할 뿐이지 대놓고 그런 막말은 안 하잖아요. 극중 윤다훈씨 캐릭이 무식 무대뽀 캐릭이라서 그런 듯해요.
25. 그 드라마..
'10.6.7 3:05 PM (125.135.xxx.238)가족들이 끈적끈적 엮여서 서로에게 책임지지도 못할 간섭들을 하고 짱나요..자식이 동성애자든 아니든 아이 인생인 것을 뭐 어쩌라고!
26. 잉?
'10.6.7 5:02 PM (210.116.xxx.86)윗님은 그 드라마 띄엄띄엄 보신듯^^
서로에게 책임지지도 못할 간섭은 별로 없구요
그냥 가족이니까 받아들이는 그런 내용인 것 같던데요.
온 가족이 다 너무 순하게 받아들이면 재미없으니까
막내삼촌 윤다훈이 안티역을 맡은 거겠죠.
전 윤다훈이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저걸 윤다훈이 아니면 누가 연기할꼬 하면서요^^
저도 선택의 문제가 아닌 동성애 문제를 쿨하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두 남자의 애정표현씬은 어쩐지 아직 거부감이 살짝...
보면서 "익숙치 않아서 그래. 드물어서 그래"
주문을 외고 있네요.27. 삼촌도
'10.6.7 10:01 PM (175.114.xxx.239)그런 조카가 안타깝고 속상한다고 하던데요,,,연기를 너무 잘하는겁니다..이쁜 조카가 그러고 있으니 얼마나 상심했을까요,,,일부러 앙탈하는 것 같던데요,,
28. 여기한명
'10.6.7 10:39 PM (125.183.xxx.152)추가요....
시어머니도 뒤끝없다고는 하지만,,, 윗분들 말에 아주 크게 공감중..29. 저도...
'10.6.8 12:01 AM (220.86.xxx.53)뒤끝없다는 사람...
그 더러운 성질에 뒤끝까지 있으면 어쩌라구...
하나도 감당이 안되는데 둘다 하려구요???30. 아마
'10.6.8 12:14 AM (222.238.xxx.4)실질적으로 내가족중의 일원이 동성애라고 하면,
머리로는 이해가 될려고 하여도,
가슴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할지도 모르지요.
그러다, 어느 순간 감정이 격해지면
삼촌 아니 형제라고 하여도
저런 표현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가능하기에 작가가 표현을 한 것이구요.
ㅋ
앞날있는 사람은 뒤끝이 없고,
앞날 없는 사람은 뒤끝이 확실이 있으니,
누가 더 좋은 것인지....31. 내용과 상관없이
'10.6.8 12:46 AM (118.37.xxx.104)자기 할 말다하고 뒤끝없다는 사람 너무 싫어요.
상대방 마음은 상하던지 말던지 배려가 너무 부족해요.32. ..
'10.6.8 6:38 AM (110.8.xxx.19)극중 윤다훈이 동성애에 대한 무지하고 비정한 일반인을 대변하는 거겠죠..
그래도 징징 울면서 사과하는거 보니 악인은 아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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