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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조언이나 충고를 잘 듣고 실천하는 편인가요?
저나 신랑도 보면, 옆에서 아무리 조언을 해주고, 충고를 해주고 성심성의껏 이해가게 좋은 말을 해주어도
막상 자기가 직접 깨닫고 , 필요하다 싶고, 겪어봐야..."아~~ 내가 이래서 이렇게 이렇게 해야겠구나"
하면서 깨닫는 편이거든요..ㅠㅠ
어딘선가 보니...b형인 사람이...남의 좋은 이야기나 조언 충고도, 전혀 자기가 직접 겪어보고 자기가 직접
느껴야지만 , 고쳐진다....그만큼 남의 말을 잘 안듣고 , 남의 말(좋은말)은 한귀로 듣고 대답은 하고
알겠다고는 하지만....결국 한귀로 흘리는....남의말로 절대 자기 단점을 고치거나, 발전의 기회로 삼지 않는다는...글이었거든요..ㅠㅠ
정말....제 아이도 그래서 그런지..
성격중에..너무 산만하고, 덤벙대고, 냉정하고 , 툭하면 토라지고, 불편한거 잘 못참고, 자기만 생각하고,
배려나, 남의 감정 이해 안하려고 하는.....안좋은 습관들이 있어....타일러도 보고, 감정에 호소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입장바꿔 이야기도 해보고...아무리 아무리 이야기를 저 깊은 사랑과 함께 아무리 퍼주어도
절대 절대....좋아지는 모습이 안보이고.앞에서는 대답은 잘하지만..금새....말이 끝나면..자기 하고 싶은거
말하고, 행동에 변화 없고..ㅠㅠ
이러길...몇년이네요..ㅠㅠ
정말..이제....니 팔자 니 멋데로 살아라....
어차피, 옆에서 아무리 조언을 잘해주고, 도와주어도.....엇나갈 놈은 엇나가고.
옆에서 도움주는이 없고, 조언이나 잔소리 안해도....잘 될놈은 잘 되니까..
니 맘데로....니가 나중에 후회하든 말든....마음데로 하고 살라....고 해주고
ㅈ도 이제 이런 저런 말로 조언이니 잔소리 충고...안하렵니다..ㅠㅠ
아니..어쩜 저럴수가 있나요?
부모 자식간에도..서로 노력해야 사이가 좋아지지..
한쪽만(부모)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고, 충고하고, 참고....
한쪽은 전혀 노력 안하고, 겨우겨우 부모가 부탁하면...그거 한가지 해놓고..자기는 노력했다는 이야기만
자신감없이 하고 있네요..ㅠㅠ
공부니 외모니 학교생활이니...나름데로 하는데...
요즘...성격문제로...좀 삐그덕 하는데.....
앞으로 더 무섭게 다 잡아야하는건지..
아니면..그냥 자기가 느끼고 스스로 고칠때까지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진짜.....b형이라 그런건지...어쩌면..이렇게 벽창호 같이 행동할까요.../???
다른 b형 자녀들......엄마나 아빠의 조언 충고를 잘 받아들여..자신의 취약점을 잘 보완하는 편인가요?
또는 , 자신이 b형인데.....부모님 말씀을...잘 안듣고..자기 생각으로 살아오셨나요??
b형이라 이런건지..제가 잘못키운건지..아니면...궁합이 안맞는건지.
아니면..제가 너무 예민한건지....그저 마냥 귀엽게만 봐야하는건지..
정말.....힘이 드네요..ㅠㅠ
혈액형과 상관없다면.....제 아이가 원래 저런 성향의 아이든지..아니면 제가 잘 키운다고 키웠지만 결과적으로
잘못키운거네요..ㅠㅠ
정말...자녀교육.....난 진심을 다해서...사랑을 줄때 주고. 혼낼때 혼을 냈건만..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자녀가 있는반면
찰떡같이 말하려고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키워왔는데도...결과물은 개떡같이 알아들은 자녀도 있고..
저와 아이의 경우는.....아무래도 후자인듯...
제가 완벽한인간이 아닌이상....개떡같이 말했어도..좀 찰떡같이 알아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나이때에....엄마의 진심어린 충고나 조언을 새겨듣고 고치려고 노력! 하는 아이가 없나요?
제가 그런걸 바라는게 문제일까요???
다른 또래 아이들도 거의 그렇다고 한다면..제가 좀 누그러지겠는데요
다른 또래 아이들과 실질적으로 비교가 안되니....제 아이만 저리 못받아들이는거 같아서....
요즘 최대고민입니다.ㅠㅠ
1. 흠
'10.6.6 11:30 PM (114.199.xxx.37)혈액형과 성격 사이의 생물학적 근거는 전혀 없어요~ 검색해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친척들만 봐도 제일 공부 잘하고 얌전하고 말 잘듣는 애가 B형(친척들 모두가 인정하는 공인 모범생;)
남이야 뭐라든 말든 제일 사고 많이 치는 애가 A형이에요.. 근데 어차피 혈액형이랑 상관이 없는 문제라..^^;2. 혈액형이
'10.6.6 11:31 PM (125.129.xxx.119)성격과 무슨 상관인가요....?
3. ......
'10.6.6 11:33 PM (221.139.xxx.189)B형하곤 상관 없습니다.
저희집 A형 딸아이도 그러고, 사실 AAA형인 저도 그랬어요. ^^;;4. 제 2학년딸도
'10.6.6 11:34 PM (125.178.xxx.192)b형인데요.
우선 물어보셨으니..
제 딸은 엄마가 좋게좋게 조언.충고.격려 하면 잘 따라오구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구요
조금만 짜증스럽거나 화내면서 얘기하면 더 날카롭게 나오고 그래요.
저도 요즘 육아 스트레스로 말도 못하게 힘드네요.
그래도 b형이라서 원글님이 말씀하신 문제가 생긴다고 봐 지지는 않아요.
타고난 성품인거죠.5. 원글
'10.6.6 11:38 PM (211.202.xxx.87)원글인데요
그럼...이럴경우..저도 너무 힘이 들어, 두손 다 들고 싶은 상황이고.아이에게도 위에 썻듯이
니 인생 니가 소중한줄 알고 니가 알아서 열심히 살라..고 했어요
아무리 말을 해봤자니까...서로 피곤해서...못살겠어서요..ㅠㅠ
아이성향은...겉으로는 대놓고 날카롭게 대하거나 표현하진 않지만,
은근히 짜증을 부리고, 나이에 안맞는 행동을 하곤 하는 뒤로 표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이런 상황일경우에....제가...어떻게 해야.....현명한 걸까요?
인생 조언 좀....꼭 부탁립니다..ㅠㅠㅠㅠ6. 그냥
'10.6.6 11:47 PM (125.178.xxx.192)엄마가 성질 죽이고 있는 그대로 봐 주는것 밖엔 방법이 없지 싶어요.
저도 딸내미 ..
원글님 적으신 것중 여러가지 같은 이유로 순간순간 욱할 때가 많은데
그래봐야 남는건 화내서 저 빨리 늙는거랑 (체력소모와 함께)
애랑 사이 나빠지는거
집안분위기 안좋아지는거 뿐이더군요.
그걸 잘 알기에 매일 조근조근 얘기하고 그렇게 얘기한 후엔
시정안돼도 바로 돌아서자 하는데도 참 힘드네요. 매일 세뇌속에 산답니다
한마디로 인고의 삶이 앞으로도 오랜기간 펼쳐지겠구나 생각하고 삽니다.
그런데..
니 인생 니가 소중한줄 알고 니가 알아서 열심히 살라..고 했어요
요런 얘기는 아직 일러요. 자꾸 말하는 엄마 입만 아픈거죠.그죠?^^7. 초2면..
'10.6.7 9:54 AM (222.238.xxx.220)아직 어린아이인 것 같은데요.
구체적인 예도 적어 주시면 다른 아이들과 비교 될 것 같은데요.
세 아이를 키운 경험을 비춰 보면 엄마가 아이의 성격에 맞춰서 양육해야 되는 것 같아요.
큰 아이는 제 성격대로 키웠고 그게 통했지만 둘째는 제 성격이 쥐약이더군요.
그래서 특히 충고,조언을 하는 부분은 180도 다르답니다.
아이탓도 있겠지만 엄마가 아이를 효과적으로 교육시키는 방법을 찾으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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