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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카리스마 이해찬! 그가 있다.
그의 카리스마를 잊지 않으신 분들, 다시 감상하시길~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s&boardId=1001
1. 참맛
'10.6.6 4:19 PM (121.151.xxx.53)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s&boardId=1001
2. 봄비
'10.6.6 4:35 PM (112.187.xxx.33)이해찬의 강직한 면은 저도 좋아하지만
이번 서울시장 선거 선대위원장으로 전략전술의 부재는 좀 냉정하게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개표날에는 15만표로 우리가 이길 것이다.... 3만표로 우리가 이길 것이다... 이랬는데
저는 대체 그 말이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 참 궁금하네요.
(비판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투표 전이라면 독려 차원에서 그런 말ㅇ르 할 수도 있겠으나
개표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계속 15만표 차, 3만표 차.... 이해 안 되는 언행을 했으므로
궁금해서 의견을 써보는 것입니다)3. ...
'10.6.6 4:42 PM (124.150.xxx.78)원래 선거전에는 박빙이라고 선전해야지 된다네요.
그래야 투표율 올라가니까요.
조중동이 자꾸 한명숙과 오돌이가 현격하게 차이난다 하니까
주위에서 포기한 사람 많았어요.4. ⓧPianiste
'10.6.6 4:47 PM (125.187.xxx.203)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01&articleId=77...
위 링크 눌러보니 연결이 안되서 제가 찾아봤어요.
이 링크 누르시면 바로 연결되네요~ ^^5. 음
'10.6.6 5:44 PM (121.151.xxx.154)봄비님
무슨말씀하시는지 알겠습니다
민주당사람들이 진보신당을 뭐라하는것이 듣기 싫듯이
저도 님이 민주당이나 민노당 참여당을 뭐라하는것
특히 이번선거에 대한 이야기하는것을 듣기가 거북합니다
서로 각자의 것은 지켜줍시다
제가 욕하고 고칠게요
그러니 진보신당인 님은 님당을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6. 봄비
'10.6.6 6:14 PM (112.187.xxx.33)음... 저도 지나가려고 했지만.... 서울시장 패배의 책임에 대한 공방이 뜨겁죠?
그 문제와 관련해서는 모든 진영이 얽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해찬을 비판하겠다는 게 아니예요. 그에게 책임이 있다는 뜻도 아니고....
이상하게도 선대위원장인 그의 역할에 대해 뭐라고 하는 글은 못 본 것 같아서 단순한 궁금증에 물어본 겁니다.
그리고 한명숙에게 표를 던진 유권자로서 당연히 궁금할 수 있지요.
이제 보니 이 글 원글님은 노회찬이 딴나라로 갈 거라고 예상한 글을 퍼서 올리신 분이네요.
제가 그거 올렸다고 뭐라고 하던가요?
그에 대해 쓰레기 글이라는 제 의견은 밝혔지만 뭐라고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 올라온 글에 대해서는 누구든 의견을 밝힐 수 있는 것인데
참 그렇습니다. 이 정도도 용납할 수 없단 말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어쨌든 순수한 궁금증이든 뭐 때문이건 간에 눈치 없는 불청객처럼 끼어들어 누를 끼쳤다면 죄송하네요.7. 순이엄마
'10.6.6 7:42 PM (116.123.xxx.56)다 그런거죠. 서로 살펴보자는것인데도. 서로 다르면 발끈 화부터 나는거죠. 저도 노회찬님 딴나라로 갈것이다. 노회충이다 하는 말 들으면서 솔직히 그럴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화가 났습니다. 만약 딴나라로 가면 그때 실컷 욕하더라도 그래도 고생하시는분입니다. 아직까지는 너무 심한 이야기들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8. 순이엄마
'10.6.6 7:44 PM (116.123.xxx.56)한마디 더 할께요. 저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 1인 시위를 3년 정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3개월만에 멈췄어요.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더군요. 그후 행동하는(가식이든 아니든) 사람들에게는 늘 조심스럽더군요.
9. 저기요
'10.6.6 7:49 PM (116.43.xxx.31)봄비님.
아마도 실제로 뵈면 단아하실 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호의는 느끼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자신의 허물은 자신이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 허물과 남의 허물이 얽혀 있을 때는 특히나 더요.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의 야권패배의 책임이 누구한테 있는가?
그것에서 진보신당은 절대 자유로울 수 없어요.
물론 당사자인 민주당과 국참당은 더 말할 나위가 없구요.
내 허물은 내가 인정해야 발전이 있는 겁니다.
선거다음날 손석희의 시선집중 토론에서
노회찬의 인터뷰 듣고 더욱 실망했습니다.
당원들의 입장만 있지, 일반 국민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터뷰였거든요.
노회찬 역시 변명 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봄비님은 한발 더 나아가
민노당이 약진하고 진보신당은 후폭풍에 시달린다는 기사의 댓글에서도
뜬금없이 민주당 욕하기 바쁘더군요.
한명숙후보가 대놓고 진보신당욕하는 것 봤나요?
심상정 반만이라도 따라가세요.
민주당의 허물을 강조하고 강조해야
진보신당의 허물을 조금이라도 덮을 수 있다는 조바심에
그러시는 것 아닌지.
참으로 보기 안스럽습니다.
저는 대구 토종 아줌마이며
민주당도 크게 좋아하지도 않으며
이번에 대구시장과 비례대표에 진보신당에 표를 던진 사람이지만...
진보신당이 이런 식으로 계속나가면
결국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을 겁니다.10. 봄비
'10.6.6 8:41 PM (112.187.xxx.33)진보신당에 대해 윗분께서 하신 말씀 다 맞구요, 지적하신 그 댓글에서도 제가 전제를 깔았었지요?
진보신당이 반성할 건 반성하고 대가리 박을 건 박으면서 향후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그때도 그렇게 전제를 깔았고 지금도 그 전제를 다시 깔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진보신당이 반성할 건 깊이 반성하고 대가리 박을 건 박아야 합니다.
그걸 부정하는 게 아니에요.
노회찬한테 던져진 표의 대부분은 어떤 경우에도 노회찬한테 던질 좌파 '꼴통'들의 표일 것입니다.
그외에 공약을 살펴보니 내 살림살이 나아지는 덴 이 사람이 낫겠다 싶어 던진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게 한사람에 불과하다 할지라도요.
그리고 사는 게 너무 팍팍해서 이쪽이 진짜 서민 편이라고 하는데 미친척하고 찍어나 볼까?
이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요. 그것도 한사람에 불과하다 할지라도요.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투표를 통한 자신의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할 기회를 차단당해야 하는가?
이런 원론적인 문제도 접어두겠습니다.
백마디 천마디 해도 진보신당이 이번 선거를 계기로 자신들을 성찰하는 게 제일 우선이요 중요하니까요.
그걸 전제로 깔고 이야기 시작한다는 점을 또! 말씀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테 조언한 주제도 못되는 것들이 왜 이런 주제에 한마디 끼어들 수밖에 없느냐면
'범야권' 단일후보 문제는 바로 나의 투표권 행사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내가 진보신당 지지자지만 이번에도 한명숙한테 표를 던졌고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야권 단일후보가
추대되면 또 그래야 할지 모릅니다.
즉 이 문제는 내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모양새는 꼴통 진보신당이 단일화에 응하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걸어가도
그 꼴통들을 제외한 단일후보가 승리하는 형태일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들 동의하시리라 생각해요.
각자 정책적 차이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 그랬는데도 야권 후보가 승리하는 것.
저는 이번에도 그 단초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일단은 여론조사에 낚인 점이 제일 큰 것 같은데.... 제 생각으로는 한명숙 선대본에서 민주당 지지표의 결집만 단단히 했어도
0.6%의 차이는 어쩌면 뒤집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것만으로는 모자랄 수 있지요.
그래서 거기에 한명숙 후보가 토론을 조금만 더 잘해서 부동층을 좀더 끌어오면 0.6%의 차이를 뒤집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저는 그 댓글에서도 그 점을 토로한 것 같은데 그게 민주당을 비난하는 것으로 들렸다면 저의 표현력과 전달력 부족 때문이겠지요.
제가 볼 때는 그 점이 대선에도 시사해주는 바가 큰 것 같구요.
이왕 쓴 김에 좀더 써보겠습니다. 여기서 대선 후보 한명숙을 외치는 분들이 많지만
제 생각으로 저쪽이 박근혜가 최종 후보가 되고 이쪽이 한명숙이 단일후보가 돼서 둘이 맞붙게 된다면
그 선거는 역사상 제일 재미없는 선거가 될 것이고 (두 사람이 토론회에 마주 앉아 있는 그림만으로도 깝깝해지네요)
재미없는 선거가 되면 투표율이 낮아질 겁니다. 투표율이 낮아지면 박근혜가 유리할수밖에 없지요.
다시 강조하건대 저 문제는 제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으로서는 제 처지를 망각하여 계급투표를 하지 않고 한명숙 후보한테 표를 던진 것이 후회됩니다.
제가 살고싶은 세상을 보여주는 후보는 정작 따로 있는데...
차라리 그 후보한테 마음껏 표를 주고 난후에 욕을 먹게 해도 먹게 할 걸.....
하지만 그 꿈을 접고 저는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범야권 단일후보를 찍어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저로서도 저쪽 일이다 하고 마냥 외면할 수는 없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났는데도 단일화 실패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만 높지
그밖의 문제들을 두루 살피면서 평가하는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네요.
저는 그것들이 다 반영돼서 선거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보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위의 댓글을 달아본 것입니다. 왜 선대위원장으로서의 이해찬에 대한 평가는 들리지 않는지....
이 댓글이 또 같잖은 변명처럼 들린다면 그 또한 저의 부족함과 어줍잖게 나댐 때문일테지만 그런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니 그 점은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