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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익광고 참 잘 만들지 않았나요?

덥다 조회수 : 455
작성일 : 2010-06-06 14:02:53
저는 주로 라디오를 듣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공익광고들이 있어요..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고......

또  사대강 광고도 너무 좋아요...

전 시민단체와 곽노현 교육감 후보 측에서 광고하는 줄 알았어요..

티비에서 보니까 다 공익광고이고 환경부와 케이티엔지에서 하는 것 같던데

사대강 하겠다는 광고가 사대강 하지 말자는 광고 같고

부모와 학부모는 곽노현 찍으라는 광고 같아요..^^

IP : 121.160.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만은
    '10.6.6 2:08 PM (113.30.xxx.23)

    다 맘에 안들다가
    그거 하나 진~~~짜 잘만들었더군요.
    모든 학부모가 고민하는 주제에 대해 어쩜 그리 컨셉과 카피를 잘 뽑았는지...

  • 2. 학부모
    '10.6.6 2:16 PM (125.129.xxx.119)

    정말 딱입니다...

    4대강은 아직 못들어봤네요...

  • 3. 저는 생각이 달라요
    '10.6.6 3:44 PM (116.39.xxx.42)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 학부모입니까?

    다른건 모르겠고 이 광고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는 학령기 자녀가 없는데도 mb의 전형적인 말투가 연상되면서(공익광고의 이름으로 정부목소리를 전하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보니) 들을때마다 기분이 나빠요.

    한마디로 작금의 청소년 문제, 교육문제를 전적으로 국가정책이나 사회구조가 아닌 개별국민(부모) 탓으로 돌리고 있잖아요.

    세상 어느 부모가 윗글의 <학부모>처럼 되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상위 몇퍼센트가 모든것을 독식하는 사회, 대학졸업장 없으면 사람취급도 안하는 사회, 멀쩡한 <부모>조차 <학부모>로 강요하는 사회....학생과 부모로 하여금 앞만보게 하고 앞서가게 하고 꿈꿀 시간조차 주지 않고 오직 경쟁하도록 만든 주체가 누군데, 정작 책임져야할 사람들에겐 찍소리도 못하면서 '이게 다 부모들의 욕심탓이다'며 죄책감을 유발시키는지..

    만약 저 광고의 주체가 정부나 다섯 살 후니라면 그야말로 코미디겠어요. 그런 승자독식 구도의 수혜자인 기득권층과 사교육재벌의 지지를 노골적으로 받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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