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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네 길냥이들에게 통조림을 주는데요..오늘 넘 찝찝해요.

고양이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0-06-06 01:15:38
울 아파트 단지에 길고양이들이 있어요.

고맙게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고양이에게 밥을 줘도 뭐라는분이 없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늘 고양이들 사료랑 다른먹을것들이 있더라구요^^(특정위치에)

저도 늘 그 위치에 고양이통조림사다주거든요..

오늘도 통조림을 따서 밥그릇에 부어주는데 다른고양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한통을 뜯어 플라스틱뚜껑에 덜어 주었구요.

근데 알고보니 다른고양이들이 있었어요 ㅠ.ㅠ

보통 고양이들이 없거나 있어도 1~2마리여서

통조림 2개씩 가지고나가거든요.

좀 양보하고 먹으면 좋으련만 혼자서들 독식 ..흑흑

근데 어떤 한 고양이가 절 보면 "으응~~"거리는거예요.

절 쳐다보면서요.

어찌나 맘이 안좋은지..

밤 10시쯤이였는데 또 나가도 그 고양이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휴우~~~

유난히 추운겨울 이겨내줘서 냥이들 넘 고마웠고

거둬줄 수없어 넘 미안하구요.

또..제가 늘 통조림 열어줘도 뭐라하지않으시고

좋은 일한다고 해주시는 아파트 경비분들..주민분들 넘 고마워요~~

그리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사료와 먹을거리 챙겨주시는분..

복받으세요~..

인간이 잘못으로 고통받는 동물들 다 거둘 수없어 늘 미안해요.

이제 또 더운 여름..

모든 소중한 생명을 올 여름도 무사히..

그리고 4대강으로 죽어가는 생명들..정말 미안해~~

꼭 mb심판할께..

              

IP : 218.238.xxx.1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10.6.6 1:17 AM (218.238.xxx.107)

    야밤에는 이래서 안된다니까요..ㅋㅋ 다시 읽어보니 무슨 ㅋㅋ 센티멘탈한 시상식소감같다는 ㅎㅎ

  • 2. 너무
    '10.6.6 1:18 AM (124.177.xxx.69)

    마음이 예쁘신 원글님

  • 3. 아....
    '10.6.6 1:22 AM (125.129.xxx.119)

    예쁘시다...

    집에 냥이들이 살고 있어서...
    길냥이들이 예사로 보이지를 않아 가끔 눈에 뜨일때는...
    사료 갖고나와서 주기는 하지만

    규칙적으로 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참 감사합니다;;;

  • 4.
    '10.6.6 1:24 AM (125.186.xxx.168)

    우리 단지 고양이들은..오가며 사람들도 자주 주지만, 옆동 경비아저씨가 밥을 주시드라구요. 반장?님이 사료 사주신다고...그래서, 애들이 경비실 문에서 얼굴 디밀고 있고 그래요.
    저는 고등어 캔을 주로 주지요~

  • 5. 고양이
    '10.6.6 1:24 AM (218.238.xxx.107)

    흑..절~~대 아니예요..저도 강아지 키워서 알거든요. 그 생명들 인간이랑 똑같다는걸요.
    그래서 그냥 두고볼 수가 없어요.다 인간잘못인데..
    암튼 오늘 저 찝찝하고 그 냥이 눈이 생각나서 잠자긴 걸렀어요 ㅎㅎ
    담부턴 많이 들고나가야겠어요.얼마나 먹고싶었을까요?
    넘 미안해서 정말 미칠지경이예요...흑흑

  • 6.
    '10.6.6 1:26 AM (114.199.xxx.37)

    저도 밥주다가 인연이 맺어져서 지금 집에 한놈 있구 두마리는 입양보내고 그랬네요.. 처음엔 밥 주면 너무 늘어나거나 해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게 아닌가 했는데 고양이 삶이 참 팍팍하더군요. 밥을 챙겨줘도 병에 걸리거나 교통사고, 사람의 해꼬지 등으로 1년도 못 살고 대부분 사라져 버리고..
    고양이 녀석들 중에서도 맘이 약해서 먹을 거 줘도 못 챙기고 슬슬 밀리고 비쩍 마른 녀석들이 있는데 보면 참 안쓰럽죠.. 에구에구.

  • 7. 고양이
    '10.6.6 1:30 AM (218.238.xxx.107)

    길냥이들 평균수명이 1년이라는 얘기듣고 넘 가슴아팠어요.
    동네에 초등학교 3~4학년 되는 남자애들이 고양이한테 돌던지는거 혼구녕을 내준적이 있어요.
    다음에 한번만 더 걸리면 알아서 하라고 단단이 일러두고 한번씩 검사하러 나가요.
    에구~가슴아파..
    중성화를 시켜줘야하는데..그쵸?
    인간이 죄예요 ..

  • 8. ...
    '10.6.6 2:37 AM (121.138.xxx.188)

    예전에는 길고양이들이 항상 통통해보이길래, 뭘 먹고 저리 통통해?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고양이를 키우며, 공부하게 되면서 알았죠. 사람의 음식물쓰레기를 주워 먹고, 그 과다염분때문에 퉁퉁 부은거라고 하더군요...
    다 사람때문에 길고양이가 된건데... 많이 안타까워요. 원글님 복받으실꺼에요~

  • 9. ㅎㅎ
    '10.6.6 2:42 AM (58.143.xxx.91)

    원글님 귀여워요.
    고양이 통조림부족 -> 고양이 생존에 감사 -> 경비아저씨와 주민들에 감사 -> 사료 챙기는분 감사 -> 생명보호 -> MB심판 으로 이어지는 센티멘탈한 마인드맵이 재밌어요 ㅋㅋㅋ

  • 10. 고양이
    '10.6.6 2:48 AM (218.238.xxx.107)

    흑흑..전 미치겠어요..죄책감때문에 지금도 나가야하나..마나..계속 생각중이예요.
    나가려니 무섭고 ㅠ.ㅠ 제가 미쳤죠~~달랑 2개..얼마나 먹고싶었을까요?
    오늘 저한테 복받을거라고 해주시는 덕담이 불쌍한 고양이들한테 갔음 좋겠어요~~
    미안해..미안해..미안해..다음엔 정말 많이 갖고나갈께..

  • 11. 강아지
    '10.6.6 8:48 AM (110.9.xxx.43)

    키우면서 그래도 고양이는 싫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모든 동물들이 다 사랑스러워지네요.
    특히 사람과 가까운 강아지와 고양이.
    키우진 못해도 길냥이 있으면 밥챙겨주려고 살피는데 우리 동네엔 안 보이네요.
    강아지도 키우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였는데 우연히 유기견을 맡게되어서 키우는데 저같이 모르는분께 권하고 싶어요.정말 후회없이 좋아요.

  • 12. 승아맘
    '10.6.6 11:44 AM (221.151.xxx.103)

    님...맘이 참 예쁘시네요...
    복받으실꺼에요...

  • 13. ....
    '10.6.6 12:10 PM (220.94.xxx.3)

    원글님 글 읽으면서 참 맘이 따뜻해집니다.
    복 받으실꺼예요.
    저도 오늘부터라도 주위에 버려진 길냥이, 길명이들 살펴봐야겠어요.

  • 14. ^^
    '10.6.6 4:43 PM (218.159.xxx.123)

    고양이 통조림부족 -> 고양이 생존에 감사 -> 경비아저씨와 주민들에 감사 -> 사료 챙기는분 감사 -> 생명보호 -> MB심판 ^^

    저도 능력만큼 길냥이 챙기려고 하는데, 냥이들이 사람한테 의지하고 기다릴까봐 그게 겁나서 정기적으로 주지 못하는 게 마음아파요.. 밥 부어주고 먹는 모습 보면서 꼭 얘기해요..;나쁜 사람들이 아주 많으니까 사람 경계하고 눈에 띄지 말고, 아가 많이 낳지 말고 사는 동안 건강해라.. 인간이라 미안하다..'

    정치공약에도 동물보호관련 공약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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