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은 대학가
좁은 골목길에 마주오던 차 그쪽이 빼는 게 더 빨랐고 그 구간이 짧았는데
후진 하다 옆차를 긁었어요
딱 보아도 운전하는 솜씨 초보 같은데 운전자는 40대 이상 남자분
당연히 그 차가 내려서 볼 줄 알았는데 그냥 가더라구요
그 차가 소나타 *색 차 번호 외웠어요
다시 차 돌려 그 차 보니 많이 긁었어요
전화해서 여차저차 몇시경 무슨차다 라고 제보 했는데
집에 와 남편에게 말했더니 제 오지랖 이라고 혼났어요
내 일처리가 맞지 않느냐
혹 내차를 누군가 그래서 제보해 주면 고마운 거 아니냐
저는 평소 부당 하다고 생각하면 발끈 하고 따지고 듭니다
전 이게 정의까진 아니더라도 부당 한 것은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남편도 평상시 원리 원칙 주의자에 도덕성 좋은 사람인데
요즘 세상이 험하니 너에게 불 이익을 줄 수도 있다 걱정해요
"너가 의상 주의자 이긴 하지만 세상이 어디 그게 통하냐"
하고 혼났어요
이거 뭐...나 잘못한 건가요?혼나고 나니 쪼까...무섭네요
뭐 성격상 무서워도 아니다 하는 일에는 발끈하고 하는 사람 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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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차를 누군가 박았다면? 혹은 그걸 목격
했다면? 조회수 : 502
작성일 : 2010-06-05 22:12:02
IP : 211.230.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요
'10.6.5 10:27 PM (220.79.xxx.203)잘하신거고, 정의로운 분인거죠.
다만 사람들이 혹시나 귀찮은일 생길까, 피해 볼까 두려워서 회피하는거구요.
일례로, 저를 보자면ㅠㅠ
원글님 같은 분이 전화해줘서 가해자 잡았었고, 너무 고맙다 느꼈었는데
제가 목격자 상황이 되니 제보해준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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