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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물 납니다..
우리 이렇게도 했잖아요..
힘냅시다!!!
조금은 변화를 일으킨거에 만족하고 더큰 결과를 위해 힘냅시다!!!
http://www.youtube.com/watch?v=E5uYr73qeWg&NR=1
1. ㅜ.ㅜ
'10.6.5 2:07 PM (211.196.xxx.64)2. ...
'10.6.5 2:12 PM (125.180.xxx.29)2년이 흘렀네요
비도 참~~주말마다 많이도 왔지요...3. 정의 아내
'10.6.5 2:14 PM (58.229.xxx.204)그 날 아침 저도 거기 있었습니다.
그 날도 오늘도 저는 제가, 우리가 자랑스럽습니다.
개표가 한참 진행 중이던
6월 3일 새벽 서울광장에 갔습니다.
저 때의, 그리고 아직도 소중한 동지들을 여러 분 만났고,
우린 서로 끌어 안고 소리 질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엄동설한을, 땡볕을, 폭우를 견뎠던 우리,
아직 광장을 되찾진 못했지만
우리가 참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아 즐겁습니다.
우리 힘으로 광장을, 우리 목소리를,
우리 마을을, 우리나라를,
우리를 지킬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4. ⓧPianiste
'10.6.5 2:33 PM (125.187.xxx.203)이번 승리는 작은 시작일 뿐이죠. ^^
촛불집회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분노가
이번에 선거로 표출됐다고 생각해요.5. 은석형맘
'10.6.5 2:39 PM (122.128.xxx.19)아는 얼굴들 많이 보이네요...ㅠ.ㅠ
될 때 까지 모이자.
지금이...그렇고 있는 것 같아요.될 때까지
촛불로 시위로 저 자리에들 모여있지는 않지만
내가 있는 자리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우리를 봅니다.
비도 참.......징글거리게 왔지요.
이상하게 그 힘든 시간 엄마랑 함께 누빈 막내는
그 봄.여름 이후 천식이 낳아서 약도 안먹고 건강해 졌답니다...
이 시간이 지금 결과의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물이 나오니 충전이 되는군요.
더 빡씨게~~~~~~~~~~~~~~~~~~~~^^6. ㅜ.ㅜ
'10.6.5 2:41 PM (211.196.xxx.64)저도 그날밤 있었어요..
비를 지독히도 맞고...
정의 아내님 저 저번주 금요일 광하문 한명숙 후보 연설에서 보았던 두사람중
좀 더 늙은 ..아시겠죠? 누군지.. ^^;;
그래요.. 우리잖아요..
너와 내가 아닌 우리....7. 정의 아내
'10.6.5 2:49 PM (58.229.xxx.204)네...^^
기만적 외모를 가지신 ㅜ.ㅜ님,
금요일에 정말 반가웠어요.
다시 광장이 열리는 날,
우리 같이 모여 떡도 돌리고,
얼싸안고 덩실덩실 춤도 춰요.
그 날이 오면
미친사람처럼 울고 웃고,
지난 이야기 원없이 하기로 해요.8. 어느새
'10.6.5 3:39 PM (112.144.xxx.32)2년이란 시간이 흘렀군요.
대한민국이 지도자만 잘만나면 그 어느나라보다도 훌륭한 국가가 될것 같습니다.
대한 축구계가 히딩크를 만나 4강 신화를 이루었듯이요~9. 그러게요..
'10.6.5 3:52 PM (59.6.xxx.99)많이 힘든 2년이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고 험하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끝까지 가야죠.10. 부산사람
'10.6.5 3:52 PM (121.146.xxx.191)그 동영상 옆에 노짱의
군대 고참 만난 노무현 대통령 '어 형님' 영상이 있어요
한번들 보세요.
봉하 마을 생전에 한 번 밖에 못가서 마구 후회되는 사람11. 정말
'10.6.5 4:16 PM (122.32.xxx.216)살다 살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위는 처음 봅니다.
그런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건지...ㅠㅠ12. 하늘하늘
'10.6.5 5:35 PM (124.199.xxx.137)지구상에서 대한민국 사람밖에 못하는 그런 시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