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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키 예상치가 155cm래요. ㅠ.ㅠ
다행이 결과는 사춘기는 시작했지만 뼈나이를 볼때 아직까지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
3개월 후 다시 와보기로 했답니다.
성조숙증이야 약 먹으면 된다고 해서 안심을 했는데.....
키 예상치에서 절망하고 말았답니다.
제 키는 164cm 남편은 168cm(뭐 170이라 우기지만 제가 볼땐 아니죠..)
저희 친정쪽은 보통키이신데 문제는 저희 시댁이에요.
두분다 엄청 작으세요. 특히 우리 시어머님 한 155cm 될꺼 같네요.
선생님 말씀 예상치의 오차가 5cm 라고 하지만 저희 딸아이는 그래도 별루 크지 않을것 하더라구요.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것 같다구요.
아니.... 160도 아니고 155라니요.
뭐 사회생활하는데 키 작아도 지장 없다는 말씀도 귀에 안들어 오고, 키 작은 시댁이 그냥 미워지네요.
부모가 작아도 요즘은 애들이 다 잘 크던데...
속 상 해 요........
1. ㅈㅈㅈ
'10.6.5 11:52 AM (58.239.xxx.235)작으면 작은대로 잘 키우면 되죠. 키 크다고 좋나요..그리고 그렇게 나와도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값이란게 잇으니 노력을 해서 조금더 키울수 있잖아요
2. 동감
'10.6.5 11:56 AM (118.131.xxx.194)저희딸도 4학년인데 3학년여름부터 대학병원 다니기 시작했네요;;
평균체중이 35인데 저희딸은 45에요...키는 반에서 두번째로 (여자아이중)로 크지만 성인이 되었을때 예상키는 156이라네여 ㅠ.ㅠ
전 163 신랑은172 구요...저희딸은 뼈나이가두살이 많더라구요.
주사는 매달 맞는데 가슴몽우리는 풀리는것같은데 그래도 통통족이라 불안....그나마 주사를 맞으면 생리가 늦어지니 일단은 시간을 번다는 기분으로....
여자키가 너무 커도 안이쁘지않나여? 오히려 작은게 귀여울듯해요...하이힐 좀 신고하면...
아....그래도 넘 작은가????
그래도 서양사람도 다 큰건 아니자나요...큰사람반 작은사람반....위로받고 살아요...
너무 낙담하지마세요~3. --;
'10.6.5 11:56 AM (119.67.xxx.6)시어머니 159 정도 시아버지 170 좀 안되시는거 같고.
시누들 키가 168, 남편키는 185 입니다.
예상치는 예상일뿐.4. 발레
'10.6.5 11:59 AM (112.151.xxx.97)발레 시키세요. 키보다 비율도 중요하잖아요.
발레는 성장판도 촉진하고.. 또 비율을 좋게해요5. ..
'10.6.5 11:59 AM (114.207.xxx.126)저희 시댁 어머니 150 시아버지 168
친정 아버지 178 엄마 167
저희집 남편 170 저 164 아들 178 딸 159 (대학생이니 다 큰거죠?)
동서네 친정아버지 175 정도 어머니 160 정도
시동생 172 동서 164
딸 아이 20세 170 11살 딸 확실히는 모르나 또래보다 큼.
그리고 님 시어머니 연세에 155면 작은키 아닙니다.
저희집에 일 도와주러 오시는 분 남편분은 165 정도고 그 아주머니 150 정도지만 그 집 아들들은 다 175 넘어요.
그 윗대 분들도 다 작습니다. (우리 시어머니와 40년 넘은 인연이라 잘 아는 집입니다.)
시집 어른들 원망 마세요.
님이 잘 키우면 됩니다.6. 애들은
'10.6.5 12:00 PM (116.121.xxx.199)먹는데로 큰다잔아요
잘 먹이세요
일본같은 경우도 유전적인거보다는
후천적으로 잘먹어서 크다고 하잔아요7. 조언
'10.6.5 12:01 PM (211.219.xxx.175)예상키 계산하는 공식에 넣어보니 155는 아니지 않나요.
엄마 키가 큰편이라 부모키 평균 - 6.5 하면 최종 예측키가 159cm정도 되어보이는데,
아참 아이가 사춘기가 좀 일찍 시작한 편이라 거기에서 더 마이너스를 시킨걸수도 있겠네요.
키는 사람들이 속설과는 달리 유전적인 요인이 70%이상을 차지한다고 해요.
저명한 소아정형외과 선생님께 여쭈어봤더니
나머지 30%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릴수 있는 방법은 잘먹고, 잘자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것으로 말고는 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고 하세요.
(한방 보약, 키큰다는 어린이 영양제, 성장호르몬이 정상수치인 아이들에게 성장호르몬 주사 등등)
옛날 우리 부모님 유년 시절에는 영양공급이 충분치 못했던 시절이라 (고기,우유 맘놓고 못먹는)
보통 자식들이 부모님보다 키가 큰 경우가 많았지만,
30-40대 우리들 세대에서는 이마저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키 작은걸로 자존감 상처입지 않도록 아이의 내실을 키우셔야 할 듯.8. ...
'10.6.5 12:06 PM (211.108.xxx.9)키 작은것도 시부모가 문제인가요...-_-
키는 20% 유전이고.. 80%는 하기 나름이라고 들었습니다...9. 힐신어도160
'10.6.5 12:06 PM (115.136.xxx.66)답변 감사해요. 시댁 원망이야 괜히 남편에게 속상해서 한거구요.^^;; 발레가 좋을것 같네요. 반에서 키도 앞에서 세번째로 작고, 살짝 통통족?이라 배도 볼록 나왔는데...
엄마 보기엔 귀엽지만 그 몸매에 발레복 입혀볼 생각이 드니 갑자기 웃음이...
넋두리 읽어 주시고 답변 친절하게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10. ...
'10.6.5 12:08 PM (220.72.xxx.167)저는 그냥 공포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키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얼마나 많은데 그게 달랑 유전때문이라구요?
어젠가 신문에 보니 일란성 쌍둥이도 같은 병에 걸릴 확률이 다르다네요.
이건 뭔가요?
유전자도 환경에 따라 적응해서 달라진다는건데...
설마 유전자에 각인되서 나온다 하더라도 환경이 달라지면 달라지는게 당연하죠.
편식않고 잘 먹게 해주시고, 스트레스 주지마시고, 운동 열심히 하고 밤잠 잘자게 해주세요.
키크는데 뭐가 많다고는 해도 저 4가지가 만고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다른 재능을 키워주면 되지요.
제 친구는 150도 안되는데, 얼마나 야무지고 똘똘한데요... 키가 눈에 안보여요.11. 딸아이
'10.6.5 12:09 PM (221.133.xxx.110)제키160,남편키173 애가 어릴때부터 마르고 작았는데 손가락발가락이 아주 길쭉해서 제가 키때문에 걱정하면 다들 엄마아빠키 있고 길쭉하니 클것같으니 걱정말라고 위로해줬지만 지금 20살 결과는 153입니다. 무진장 원망해요 바지를 입어도 그렇고 대중교통이나 친구들사이에 서있어도 그렇고...전 딸애 어릴때 돈이 없어서 대학병원가서 검사받는거 홀몬주사인지 맞는거 못해줬는데 옆집에 살던 아이는 엄마아빠가 워낙 작으니 초1때부터 홀몬주사를 꾸준히 맞아서(할짓 아니긴하더군요 놀러가도 주사챙겨가야하니..) 5센티가 플러스 되었다 하더군요 요즘은 이주사가 부작용있단 말들도 있던데...그래도 키커지게 노력은 일단 해줘야할거 같아요 단 몇센티미터라도 크도록요 아무리 작아도 160정도는 나올수있도록 지금부터 먹는거나 운동이나 자극같은거 해주세요/성인이 되니 자신의 키가 좀 많이 속상한가봐요 요만큼만 컸음 좋겠다고 맨날 발뒤꿈치 세워요 나름 작은키로 이쁘게 입는 스타일도 찾고 성격도 겉으로는 대범하고 시크?해서 남에게 꿀리지않는것처럼은 보이는데 스스로의 만족도가 떨어지니 엄마로서 미안하더군요
12. 냠
'10.6.5 12:12 PM (114.199.xxx.37)키 작으면 어떤가요. 제 지인 중에 제일 작은 애(150 될까말까)가 돈 제일 잘 벌고(의사예요) 결혼도 제일 잘 했습니다. 남편은 훤칠하고 잘생긴 외모에, 준재벌급 집안에, 시댁어른들은 며느리 귀엽다면서 끔찍히 이뻐하시고.. 남편이 어찌나 잘해주는지.. 들으면 질투날 정도예요~ 학창시절에 그 친구보고 땅콩이니 하고 놀리던 애들은 지금 다들 부러워해요 ㅎㅎ 나이 먹으면서 점점 더 느끼지만 외모랑 행복이랑 결코 비례하지 않더군요.
13. ,,
'10.6.5 12:12 PM (110.15.xxx.164)호르몬 주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 아는 사람 그래서 호르몬주사 맞았는데 말짱 도루묵이예요.
아무 효과 없어요.돈은 돈대로 들고.
저도 그게 공포마케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키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알려줘야지,너무 키에 집착하면 아이 인생 자체가 불행해지지 않을까요?물론 크고 날씬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인생의 모든 것은 아니잖아요.14. 너무..
'10.6.5 12:14 PM (58.140.xxx.69)실망하지 마시고..결과가 100% 다 맞는건 아니잖아요..
후천적인 영향도 큽니다..
영양식해주시고..특히 줄넘기 꼭 시키세요..
저도 이것저것 시켜봤는데..줄넘기 만하게 없더라구요..15. 긴머리무수리
'10.6.5 12:16 PM (58.224.xxx.201)그런데, 그 키라는게 유전적인 요소가 있나요??
저희 친정엄마 155, 친정아버지 170,,
울 오빠 184, 남동생( 1) 186, 남동생(2) 182이고요,,
저는,,,,,저는,,,,152입니다ㅠㅠㅠㅠㅠ
물론 , 울집 남자형제들 엄청 먹어댔습니다..
오죽하면,, 울엄마 그러셨겠어요..
내가 저것들을 키우느니 소, 돼지를 키우겠다고......ㅎㅎ16. - -;
'10.6.5 12:25 PM (119.64.xxx.134)저희딸 예상키는 155도 안됩니다.
학교전체에서도 두번째로 작아요.
뼈나이가 무려 일년반이나 어리지만, 뒤늦게 크는 것도 한계가 있다네요.
기대하는 건 그나마 남편집안이 뒤늦게 크는 경향이 있다는 거 하나.
"내가 저것들을 키우느니 소,돼지를 키우겠다고..."
긴머리무수리님 말씀에 웃고 갑니다.17. 중국아짐
'10.6.5 1:27 PM (222.95.xxx.240)저희 남매들은 키가 큽니다. 저희클때 한달에 쌀 한가마니씩 먹었다고 하더군요.윗글에 소 돼지 키운다는 소리 저희도 듣고 컸어요. 제가 아이낳아 키워보니 유전적 요인도 어느정도 있지만 잘 먹고 잘 자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큰딸 13살(11월생)158에 48,둘째딸 11살(5월생)149에 43,막내딸 9살(5월생)135에 26입니다.생리 시작 안했어요.한국살때는 급식 먹고오고 저녁은 학원땜에 대충 먹거나 주로 배달시켜 먹었는데 여기서는 세끼를 제가 다 해먹입니다.그래서인지 더 잘커요.잠은 9시 반쯤 자고요.거기다 적당한 운동은 학교에서 하니...열심히 먹이세요.그러면 나중에라도 효과가 나올 거예요.그리고 성장판 마사지라고하나 이거 해주세요.다리가 길어져요.둘째 애기때부터 평균치인데 나름 걱정에 열심히 했더니 다리길이 장난아닙니다.
18. 운동 많이 시키세요
'10.6.5 2:43 PM (128.134.xxx.110)제키는 155 아빠키는 170인데요 저희고딩딸은 165예요
어려서부터 밥만먹으면 나가서 자전거많이 타게하고
여자이지만 농구도 주1회씩 꾸준히2년 시키고 워낙 육식인이라 고기도 많이 먹었네요
아직 어리니 꾸준히 운동과 스트레칭 많이 시키세요..19. ..
'10.6.5 5:04 PM (121.168.xxx.182)못믿어요
의사도 성장판 검사시 딱잘라서 얼마라도 안합니다 대충160쯤 되는데 여러요인으로 달라진다 그러죠
시어머니 나이에 155면 아주 작은거 아니고요 엄마 아빠 조건도 그리 작지 않고요
운동하고 잘 먹고 자면 좋아요20. 잘먹이세요
'10.6.5 5:18 PM (116.122.xxx.198)유전도 있다지만 잘먹으면 큽니다..
걱정마세요21. 쯔쯔..
'10.6.5 10:47 PM (119.64.xxx.132)울 친정엄마 키가 155 인데요, 제 남동생은 키가 178입니다.
요즘 애들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면 부모보다 훨 클 수 있어요.
시어머님 탓하고 있을 시간에, 영양가 따져서 반찬 하나 더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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