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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거아빠빨갱이네

ㅜㅜ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0-06-05 11:41:02
내가 대구로 시집을 왔는데
고향은 부산이나 아버지가 전라도 출신이시죠.
사장이 성격이 별나긴한데
난 가만히 할일만 하고있었을 뿐이고
경리거든요
사장이랑 사모랑 간식먹다가 자기 형이 서울에 구의원에 당선됬는데
전부다 민주당이 되어서 힘들곗드라 그런이야기 하던중에 컴터하던나보고
선조는 어디출신이냐?
아버지가 광주에서 고교졸업하시고 부산으로 가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드만
너거 아빠 빨갱이네 그러시면서 ㅜㅜ
니도 빨갱이가 그러길래,난 대한민국 국적이다 라고 그냥 이야기하고 잠잠해졌지요
이따가 화장실에 가서 혼자 울었어요
나보고 머라고 하는건 괜찮은데
아빠보고 머라고 하니 기분이 나빠요 ㅜㅜ
IP : 122.42.xxx.14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0.6.5 11:44 AM (122.36.xxx.170)

    저도 갱상도지만...

    진짜 어쩔수 없어요..

    그러려니 하세요...

    근네 님 좀 짱이십니다.
    '난 대한민국 국적이다.'

    나도 써먹을래요. 저작권 없죠? ㅎㅎ

  • 2. 말이
    '10.6.5 11:44 AM (211.230.xxx.124)

    말같지 않은 머리빈 인간이 하는 소리에 뭘 그래요
    개가 짖네 하세요 그 인간도 역사가 낳은 피해자죠

  • 3. ㅜㅜ
    '10.6.5 11:45 AM (122.42.xxx.143)

    그러면서 임을 향한행진곡 니도 좋아하나 그러면서, 난 한번도 안들어봤다 하니, 인터넷으로 찾아 틀어놓으면서 느끼미 어떠냐하면서, 손을 전투하듯이 막 흉내내데요 ㅜㅜ. 정말 기분나빴어요 ㅜㅜ 대구에서 살기 싫어졌어요 ㅜㅜ

  • 4. 나루터
    '10.6.5 11:45 AM (59.3.xxx.58)

    앞으로는 이렇게 말씀 하세요
    나랑 아빠는 합리적인 보수이구요
    사장님이 수구 꼴통으로 보인다구요

  • 5. 벼리
    '10.6.5 11:46 AM (210.222.xxx.252)

    (순간 손이 부들부들)
    님 진짜 대인배이십니다.. 저 같았으면 그 자리에서 뒤엎어버렸을겁니다. -_-
    별 미친 버러지같은 인간이 진짜..

    dog 무시하시구요, 그런 인간에게 월급 악착같이 받아서,
    좋은 일에 써주세요.. -_-

    아놔 별 미칭.. 진짜, 생각할수록 열 받네요.
    그 잉간 말년이 눈에 보입니다, 아쥬, ... 무슨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고
    광주에서 고교 졸업했다고 빨갱이라구요? 대x리에 뭐가 들고
    주x이는 뚫렸다고 다 씨부리나.. (버럭버럭!)

    맘 상해하지 마세요, 길가다 미친 놈이 '니 미쳤다' 한 소리 수준도 안되네요!

  • 6. 벼리
    '10.6.5 11:47 AM (210.222.xxx.252)

    담부터는 그 노래 좋네요~ 하면서 계속 틀어놓으세요.
    듣기 불편한건 그 색히일테니까.. 아우 열받아.
    대구 어디에요, 확 찾아가서 깽판쳐버리고 싶네

  • 7. ..
    '10.6.5 11:47 AM (211.178.xxx.102)

    사장인미 퍼랭이인거랑 똑같은거죠...
    그러세요
    빨갱이 좌파
    이버 ㄴ정부 들어서 참 많이 든네.. =,,=

  • 8. 부산사람
    '10.6.5 11:48 AM (121.146.xxx.191)

    같은 경상도 일부로서 죄송해요.

    그런 마인드 가진 사람들이 잇군요.

    못난 사람들입니다.

    잘나고 멋진 님이 이해하세요.

    강한 사람이 먼저 용서할 수 있어요.


    그릇이 작은 사람이 어찌 큰 그릇의 용량을 따르겠습니까?

  • 9. 벼리
    '10.6.5 11:48 AM (210.222.xxx.252)

    " 자기 형이 서울에 구의원에 당선됬는데.."

    사장 성과 이름 한자만 알려주소.. 구의원 어떤 x휘인지 딱 나오겠네요 -_-

  • 10. ㅁㅁ
    '10.6.5 11:49 AM (61.102.xxx.241)

    아 듣는 내가 다 열뻗치네. 님 정말 착하신가 보네요.

    전 성질이 질알맞아서 누가 그러면 확발라버리는데....

    저런말 하는 사람들 나 무식하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죠.

  • 11. 에휴..
    '10.6.5 11:49 AM (183.101.xxx.47)

    아직도 갈길이 멀군요...
    너무 맘쓰지 마세요..

    저도 예전에 학원강사할 때 저를 무척 따르던 초등생이 있었어요.. 쉬는 시간에 제가 콧노래로 노찾사 노래를 흥얼거리는걸 듣더니..
    '그 노래 우리엄마가 그러는데 빨갱이 노래래요'
    그러는거에요..

    그 어린애의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 이후론 제 곁에 잘 안오더라구요...ㅎㅎㅎㅎ
    절 빨갱이라고 생각한거겠죠? ㅎㅎㅎ

  • 12. ㅈㅈ
    '10.6.5 11:50 AM (58.239.xxx.235)

    님이 종속적 관계 즉 사장과 경리관계라서 아마 쉽게 말을 못했을겁니다.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어느 택시 기사가 그랬다면 한방 팍 쏴줬을거잖아요.. 그 사장님은 남에게 상처준죄 꼭 벌받을겁니다. 부메랑 쳐드실겁니다

  • 13.
    '10.6.5 11:50 AM (221.140.xxx.183)

    원글님 성격이 강하지 않으시다면, 그리고 상하 권력관계에서 잘 대처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앞으로 그곳에서 아부지 고향 밝히지 마세요. 현실적인 조언이에요.

  • 14. 원글
    '10.6.5 11:52 AM (122.42.xxx.143)

    네 혼자 화장실서 울었는데, 마음이 아팠어요 좀 융통성이 없는 꽉 막힌 분이긴한데, 기분참 나빳어요 ㅜㅜ

  • 15. ㅜㅜ
    '10.6.5 11:54 AM (122.42.xxx.143)

    여러분의 위로 받으니 마음이 조금 후련해졌어요

  • 16.
    '10.6.5 11:54 AM (112.152.xxx.184)

    진짜 별 미췬.ㅠㅠ
    아무리 대구 사람이라도 어떻게 그런말을?;;
    진짜 인간이 아니라 쥐로 보여요.ㅠㅠ
    원글님 ㅌㄷㅌㄷ~~~
    참나~~~
    열 확 받네요.

  • 17. 헐~
    '10.6.5 12:00 PM (119.67.xxx.89)

    미췬 갱상도놈 같으니라구..
    무식해서 하는 소리니 그런가부다 하세요.

  • 18. 벼리
    '10.6.5 12:04 PM (210.222.xxx.252)

    원글님 오늘부터 거울보고 연습하나 하세요..
    1. 멍한표정... - 니 뭔말인지 나 모르겠다
    2. 썩소... - 큽, 놀고 있네

    사장이 헷소리 할때마다, 1,2 번 번갈아 지어주세요

    임을위한 행진곡 틀어놓고 주먹흔드는 짓거리하는 냥반이니
    지 혼자 분에 겨워 동동 뛸 듯.. 즐거주삼~!!

  • 19. 솔직히
    '10.6.5 12:04 PM (117.110.xxx.8)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부모님도 오래도록 부산에서 생활한 사람이고,
    현재 저는 전라도에 삽니다.
    (아버지 본관은 전라도 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당신은 부산사람이다..라고 할정도로 부산에 오래 사셨어요.)

    근데요, 제가 느낀것은.
    경상도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전라도다...그러면,
    좀 이상하게 쳐다봐요.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

    제가 처음 전라도에 발령받아 이사가게 되었을때,
    친구들이나 다른 나이드신 분들은 걱정을 합니다.
    전라도에서 어떻게 살래?? 하구요..참 웃기지요.
    뭐 전라도에 살면 큰일이라도 납니까?

    전라도에 이사와서는 제가 고향이 부산이다..라고 하면
    아무도 부산이라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뭐 전체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또한 일부의 문제겠지만
    제가 느낀것은 경상도 사람들이 전라도에 대한 편견이 더 많은 듯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경상도, 전라도 다 살아봤지만,
    지역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됨됨이가 더 문제죠.

    그리고, 제가 사는 지역은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특히 좀 더 비하되어,
    조직폭력배나 사기꾼 이런 쪽으로 많이 묘사되어 있어서
    좀 많이 안타깝습니다.

    친구들이 아무 생각 없이,
    너희 지역, 깡패 많이 없어? 밤에 돌아다닐려면 무섭겠다...하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깡패? 나 나쁜 사람들은 어디에나 다 있지 않나요?

    우리, 서로서로 편견의 벽을 허물었으면 좋겠습니다.

  • 20. 긴머리무수리
    '10.6.5 12:07 PM (58.224.xxx.201)

    경상북도지사,
    대구시장.
    전국 득표율 1,2위이지요..
    나야 보지도 안했지만..
    퍼런색 투성이 일테니...
    개표 2% 지나니 유력시 된다고 뜨두만....
    누가 그러두만요..
    경상북도도민인거, 대구시민인거 쪽팔린다고...
    경상도에 산지 25년째이지만 참 안변합니다..이 동네..

  • 21. 예전 어른들
    '10.6.5 12:15 PM (122.36.xxx.170)

    롯데제품이 전라도 가면 하나도 안팔린다고..
    경상도는 해태제품 잘팔리는데..

    이런 말들을 하셨습니다.

    악날 놋데가 퍼트린 루머탓도 있을듯..

  • 22. 니는
    '10.6.5 12:27 PM (220.87.xxx.144)

    친일파네 그러세요!!

  • 23. ..
    '10.6.5 12:47 PM (116.41.xxx.49)

    제가 어렸을 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던 것 같아요. 근데 해태꺼 하나도 없더군요..
    저는 전라도 사는데, 롯데 해태 가리지 않고 다 먹었어요..
    그리도 김대중대통령 당선되기 전까지... 시골길 비포장 도로가 정말 많았어요.
    경상도는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냥 사실이 그렇더라구요.

  • 24.
    '10.6.5 12:59 PM (125.186.xxx.168)

    진짜 귀신들은 저것들 안잡아가고 뭐하나

  • 25. 우제승제가온
    '10.6.5 1:12 PM (121.188.xxx.167)

    이젠 서울 강남 빼고 경기도 빼고 대구경북 빼고 다 빨갱이에요
    제 고향이 강원도인데 이번에 광재형 때문에 빨갱이 됐어요

  • 26.
    '10.6.5 1:14 PM (211.223.xxx.214)

    전 인천서 테어나 서울서 58년 살다 여기 지리산 산지 8년 여기 화계장터 근처
    피아골 여기 참 묘해요 경상도 사람들 화계다리 건너 직진하는사람 없어요 다
    우회전 직진하면 절라도 거던요 정말 모서워요 경상도 사람들 .
    서울도 강남은 거의 80% 잠실 신천동에 절라도민 조금 나머지 경상도
    우리 나라가 잘 될려면 서울 사는 토배기 서울 시민이 정권을 잡아야
    이숙제를풉니다 외국나가 살아보면 어디가나 경상도파 절라도파
    근데 서울파는 없어요 좀 아쉽네요 서울 시민 화이팅

  • 27. KTX
    '10.6.5 1:32 PM (122.36.xxx.170)

    전라도 경상도 직통 KTX 건설 (부산-광주) 해야 돼요.

    삽질 싫어하지만 여기까지만...

    전주 친구 결혼식 가는데..이건 뭐....2차선 같은 88도로..

    항상 서울서 가다가 부산에서 함 갈려다 완전 시겁한 1인.

  • 28. ㅁ ㅊ ㄴ
    '10.6.5 2:26 PM (124.63.xxx.68)

    대구사는 제가 미안하네요 ㅠㅠ
    그런 사장밑에서 근무하기 싫으시겠어요 어쩌나~
    맘이 많이 아프고 술한잔 생각나면 번개한번 때리세요
    쪽지주시면 바로 달려갈테니...

  • 29. 시댁 경상도
    '10.6.5 2:49 PM (124.54.xxx.17)

    경상도에 저런 사람 많죠.
    사실 생각이 모자란 사람은 어디나 있지만
    그런 것들이 관계에서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저리 추접스럽게 구는 것 같아요.
    입장이 바뀌어서
    그 사장이란 인간이 직원이고 님이 사장이었으면 그랬겠어요.

    경상도에도 좋은 사람 많은데
    그 사장이란 인간이 추접스러운 거예요.
    마음 푸세요.

    저는 경상도 출신 친구 많고 남편도 경상도 출신인데
    친구랑 남편 생각은 괜찮아요.
    근데 시댁어른들은 님네 사장님이랑 비슷해요. 아악~~~~~~

  • 30. ...
    '10.6.5 10:21 PM (114.204.xxx.194)

    제가 대신 욕해 드릴께요, 에라 이 나쁜 사장 놈아~ 불구덩이에나 빠져버려라.

  • 31. ..
    '10.6.5 10:44 PM (125.139.xxx.10)

    요새는 육군병장 제대하면 빨갱이라고 한다면서요? 군대 안갔다 와야 애국이라면서요? 해주셔요

  • 32. 부산사람
    '10.6.6 10:57 AM (121.146.xxx.191)

    싸움이라는 공은 차면 찰수록 커져요.

    모르는 척 버려두어야 크기가 본래대로 갑니다.

    니 그릇이 간장종지구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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