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로마 여행 가보신 분들

애들엄마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0-06-05 11:10:43
11살 9살 아이들 둘과 저희 부부
4식구가 일주일간 로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로마는 한인민박이 잘되있고 식사가 잘 나오기때문에 여행하기 참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다들, 배낭여행하는 대학생들이 남자방 여자방 따로 열명가까이 자는 도미토리형태인가봐요.

저희는 애들이 아직 어리고 특히 둘째딸이 내성적이라서 제옆에만 붙어있는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무리겠지요.

혹시 가족끼리 로마 다녀오신 분 없으신가요?
한인민박 추천해주실만한 데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73.35.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경험자
    '10.6.5 11:23 AM (124.60.xxx.142)

    같이 여행다니던 일행중 신혼부부가 한인민박에 분리된 독방썼다고 하는거 봐서 도미토리형태만 있는건 아닌 듯 하니까 원하시는 방도 있을 듯 하네요. / 개인적경험상, 제가 로마에서만 한인민박에 머물러봤는데 그후론 한인민박을 꺼리는 이유가 대부분 조선족출신들이라 한인이라고 보긴 힘들더라구요. 즉 한국말하고 한국요리를 대충 흉내내는 중국인이라고 보면 되더라구요. 굉장히 불결하고(상상초월) 음식은 형편없고 불친절하고... 유랑이라는 네이버카페에 보면 민박 리스트가 있는데 숙소후기게시판에서 검색해서 충분히 읽어보시고, 대부분 한인민박이 홈페이지 있으니까 방 조건 보고 결정하세요. 별로인 곳도 후기는 대충 좋은 곳도 많고 100% 사진빨이니까 사진은 믿지마시고 안좋았다는 후기를 더 믿고 고르세요. 참고로 제가 머물렀던 '떼르미니민박'은 절대 비추입니다. 조선족 주인도 별루지만 그 일대가 차이나타운같은 곳이라 중국인들많고 길에서 찌렁내 나는 등 지저분하라구요.

  • 2. ^^
    '10.6.5 11:23 AM (221.148.xxx.161)

    2주일동안 로마에서 11살9살8살 아이랑 부부가 같이 여행했는데요
    가족이면 가족끼리 있는게 편하실거예요
    베네치아에서 도저히 자리가 없어서 도미토리형식의 민박에 있었는데 ...전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서인지 넘 불편했거든요
    저녁에 숙소들어가는게 무서울정도...ㅎㅎㅎ..학생들도 불편했겠죠
    베네치아에서 그 좋은 관광의 오점이었다고 할까요~~
    로마에서는 유스호스텔+호텔같은 숙소에 묶었어요
    호텔방보단 수준낮고 유스호스텔보다는 훨 좋은(화장실은 쉐어)그런 5인용 방에서 묶었는데 특이한점은 1명이 자도 5명이 자도 요금이 같다는거 그래서 가족이 묶기가 좋았던곳같은데요
    아침은 숙소 근처 카페에서 크로와상이랑 커피 빵 뭐 그런거 먹구요
    민박보다는 그런 숙소를 알아보심 어떨까 싶네요 위치도 역에서 아주 가까웠거든요 가격도 2년전에 한 140유로정도(이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하지 않아요)암튼 감당할 만한 수준의 가격~ 유랑이나 이런데서 정보를 많이 보시구요
    많이 즐겁게 보내세요^^

  • 3. .
    '10.6.5 11:30 AM (122.32.xxx.193)

    언제 출발하시는지는 안나와 있는데 한국대학생들 방학기간이랑 겹치는 시기면, 북새통일거에요
    전 혼자 배낭여행 갔을때 로마 민박에 2번 묵을 기회 있었는데 호스텔이 제 취향엔 맞더군요
    4인가족이시면 도미토리 말고 큰룸 달라고 하심 되는데, 한식 나온다는것 외에는 샤워실도 부족하고 아파트를 임대한 공간에 조선족을 고용해서 운영하다보니 비좁고, 더럽더군요
    조선족들 위생관념 없다는것 전 여행가서 알았어요
    가족도 아닌 낯선 여행객들 먹던 반찬들 뒤섞어 다음 손님들에게 다시 내는것 보고 비위 상하더군요,(안그런곳도 있겠지만 조선족들 고용해서 하는곳은 잔반 활용은 일상화된듯...)
    4인 가족이시면,저렴한 호텔이나,B&B 알아보시는게 나을거에요

  • 4. ^^
    '10.6.5 11:35 AM (221.148.xxx.161)

    윗님 말씀 정답!
    제가 숙소형태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설명이 늘어졌는데 B&B요게 좋아요
    애들이 어리면 관광하다 숙소도 들어가서 쉬기도 하고 아침에도 좀 늦게 나오고 그런경우가 있는데..배낭학생들은 힘이 넘쳐서 아침일찍나가고 저녁늦게 들어오잖아요 주인들도 당연히 그러려니 하는데 일찍 들어가면 암튼...눈치도 좀 받는거 같고 해서 일없이 늦게까지 광장을 배회하는 날도 있었어요(베네치아에서요~) 제가 말씀드린 숙소도 B&B검색해서 알았거든요~

  • 5. 로마
    '10.6.5 2:31 PM (115.143.xxx.200)

    2년전 올리브 민박이란 곳에서 가족끼리 있었어요.
    한인유학생 부부가 운영했는데 홈피는 검색해도 안 나오는 것 같고요.
    한인 민박은 아침식사만 가능하고, 욕실부족,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쪽이 많아서 힘들어요.
    먹을거리는 많으니 저렴한 호텔이 더 좋을 듯해요.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아이들이 너무 지쳐서
    중간에 쉴 곳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각 여행사에서 밤마다 야간 여행투어 공짜로 해주니까 이용해 보세요. 밤에 공짜로 설명듣고 낮에 다시가보면 더좋더라고요 길도 알게되고요.

  • 6. 저도
    '10.6.5 8:51 PM (211.112.xxx.30)

    떼르미니에 있었는데.. 반찬 재활용에 샤워실도 작고 더럽고..
    미칠 것 같았어요
    울 애는 아무거나 잘 먹는 아이인데 조선족아줌마가 해 준 그 반찬은 못 먹더라구요 ㅠㅠ
    그런 민박도 후기는 엄청 좋아요
    다들 로마에는 민박이 별로 좋질 않다고 하더군요
    민박이 안 좋아도 성수기에 사람들이 너무 몰리니까 그런가봐요
    피렌체나 베네치아에서는 민박이 좋았거든요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