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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 마누라 자랑하는 남편....ㅠ.ㅠ

당신은팔불출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10-06-05 10:01:02
남편은 평소엔 과묵한 편이고 사람 좋다는 소리 자주듣는 스타일입니다.
남편을 신임하는 거래처 사장과 가끔 술자리를 하는데
그자리에서 남편이 제자랑을 했나봐요.
이쁘다고.....ㅠ.ㅠ
저 키도 작고 별로 안이쁘거든요. 남편 눈에나 이뻐보이는거지...
팔불출 소리 듣는다. 어디가서 그런소리 절대 하지마라 잔소리를 해도
술만 먹으면 헤롱헤롱...

문제는 그 거래처분이 저를 엄청 궁금해한다네요 ㅠ.ㅠ(저같아도 궁금할듯)
그냥 이쁘다고 한것도 아니고 신민아 닮았다고 했다는데...크헉
정말이지 절대 안닮았거든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에요.

다음주에 그분집 옥상에서 바베큐파티를 한다고 초대했다네요...
(벌써부터 부부동반으로 술한잔하자고 나오라고 했었는데 안나갔었거든요)



미치겠네요
성형수술을 할수도 없고.......ㅋㅋ
저 새로운 인간관계 맺는거 엄청 거북해하는 스타일인데.....
계속피할수도 없을것같고...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척 고기나 디립다 먹고 오면 될라나요..ㅋㅋㅋ
아..놔,.
IP : 219.255.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6.5 10:02 AM (220.71.xxx.144)

    자랑하시는것 맞죠?

    ^ ^

  • 2. ..
    '10.6.5 10:07 AM (114.207.xxx.126)

    도저히 하소연으로 볼 수없슴.
    자랑 후원금 많이 내십시오.
    계좌 올려드려요? ^^

  • 3. ㅗㅗ
    '10.6.5 10:09 AM (121.177.xxx.231)

    저도울신랑동창들이몹시궁금해합니다 울신랑이총각시절 잘나가던부류였거든요 친구두명이우리집에와서저를보고가더니 이쁘고내조잘할것같다고떠들어댔나보더라구요 모임갈대마다같이가자고하는데 안갑니다 자신도없고 그냥베일에묻혀있을랍니다

  • 4. ..
    '10.6.5 10:10 AM (180.227.xxx.115)

    그게 뭐 어때서요 남편분 눈에는 아내가 제일 예쁘게 보여서 그런건데..
    당당하게 가세요 가셔서 내가 더 남편을 사랑한다는걸 확실히 보여주셔서
    그자리에 있는 사람들 눈꼴 시게 만들어주세요
    누가봐도 부러울껄요

  • 5. ㅋㅋㅋ
    '10.6.5 10:11 AM (211.213.xxx.139)

    님은 심각한 고민중이신데, 저는 왤케 웃음이 나는지...ㅋㅋㅋ
    성형수술을 할까, 모르는척 고기만 디립다 먹고오나, 고민하는 님도 귀엽고,
    남편분도 귀여우시고...(죄송 남의 남편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후원금
    '10.6.5 10:13 AM (118.176.xxx.109)

    콜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 7. ㅋㅋㅋㅋㅋ
    '10.6.5 10:22 AM (175.113.xxx.181)

    미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민아 사진 크게 뽑아서 가면으로 쓰고 가는건 어때요?

  • 8.
    '10.6.5 10:28 AM (222.109.xxx.22)

    전에 저도 미국에서 같이 학교 다니는 남자분이 여름방학에 한국에서 약혼을 하고 왔는데 얼굴이 채시라 닮았다고 해서 남자분들이 그 분 오실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ㅎㅎ 막상 데리고 와서 얼굴 보고 다들 헐~어이 없어했던 기억이 나긴 하네요. 하지만 남편 눈에 신민아처럼 보이면 되는거 아닌가요?

  • 9. 당신은팔불출
    '10.6.5 10:38 AM (219.255.xxx.50)

    ㅎㅎㅎㅎㅎㅎ제얼굴보고 속으로 비웃을까봐 걱정되서그렇지요 흑흑,
    그냥 베일에 쌓여있고 싶은 생각도 있고
    윗님 말대로 신민아 가면쓰고 가서 고기먹고 싶은 생각도 있고
    그러네요...ㅋㅋㅋ

  • 10. 계속
    '10.6.5 12:21 PM (115.95.xxx.171)

    신비주의 고수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 11. ...
    '10.6.5 2:52 PM (218.52.xxx.181)

    제 남편도 맨날 그러구 다녀서....
    부서원들이 일차하고 우리집에 갑자기 쳐들어 왔는데....
    그중 한분이 " 진짜로 미인이신줄 알았습니다." 하고 저에게 솔직하게 고백하셨어요.

  • 12. 뭘,,,,,
    '10.6.5 4:12 PM (218.186.xxx.247)

    다 지눈에 안경이라고 전 심은하라고 해서 다들 숙연해지는 분위기...ㅡㅡ;;

    이젠 오연수 등 좀 맘에 드는 여자 연예인 나오면 다 절 닮았다고 합니다.

    그저 귀여울밖에...

    그러나...다른 사람들에게는.....

  • 13. 울남편
    '10.6.5 4:47 PM (112.153.xxx.25)

    결혼 전에 시댁 식구들한테 제가 송혜교 닮았다고 했답니다. 저를 처음 보신 시댁 어른들 그저 고개만 갸웃..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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