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러니 6월5일토요일에 이곳에서 3시간걸리는거리에서
남편친구네 집들이를합니다
거의 부부동반으로하는데
어느순간부터 부인들은 나오지않고
몇집만 나오고있네요
저는 가다 안가다하는편이라서 조금은 불편한 자리이구요
남편은 저랑 같이가고싶어합니다
제가 아이땜에 그동안 외출한번하기힘든처지라서 -아이가어린것은 아닙니다ㅠ
여행한번 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주엔 아이가 다른곳에가서 맘놓고 나갈수가있네요
남편친구네집이 충청도쪽 서해안이네요
저는 고향이 동해안이다보니
동해쪽바다는 자주 보앗지만
서해는 몇번본적도없고 해서 가보고 싶기도한데
오늘 오후에 확인하니 에어컨이 고장이 낫더군요
남편이 일찍와서 고친다고 해놓고는
10시 다되어서 와서 고칠수가없었지요
제가 미리 고치면 좋았을텐데 ㅠ
아침에 고치자니 9시에출발해야하는데 그건 불가능할것같구요
제가 간다고하지않아서
이지역에 사는 친구들이랑 같이가기로했는데
제가 가게 되면 좌석이 모자라서
같이가기가 좀힘들고
요즘 날씨에 에어컨없이 타고가기도힘들것같다고하니
남편은 저랑 같이 간다면 렌트하루하자고하네요
소형차렌트하면 저희차끌고가면서
기름값 버리는것이랑 가격은 비슷하다구요
그런데 저는 그돈이 너무 아깝네요
제가 안가면 남편은 친구들이랑같이가면되는데
제가 가겠다고해서 괜한돈 쓰는것 같기도하고
제처지에 이런여행도 사치아닌가싶기도하구요
그냥 남편혼자서 가라고할까요
아니면 렌트해서 그냥 타고 갈까요
사실 입고갈 옷도 없네요
저는 그냥 집에서 츄리닝만입고 살아서요
에휴 내처지가 왜이런지
결정을 도와달라고 질문올렸는데
하소연만 하고가네요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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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점심때있을 남편친구모임에 가야할까요
결정 조회수 : 522
작성일 : 2010-06-05 01:15:25
IP : 121.151.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세요
'10.6.5 1:24 AM (68.38.xxx.24)드문 기회가 될터이니 렌트해서 다녀 오세요.
옷은 찾아보시면 걸칠^^;;게 나올 겁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2. 꼭 가셔요
'10.6.5 3:46 AM (98.14.xxx.229)아끼다 똥된다.. 옷도 예쁜거 사입으시고, 여행도 가시구요.. 절대 살림챙기고 가족들 먼저 챙기느라 속태우지 마셔요.. 맘편하게 즐겁게 사셔요~!!!!!!!
3. 전안가요..
'10.6.5 10:01 AM (121.181.xxx.10)저같으면 아이도 없겠다 남편도 없겠다...
혼자 하루 잘 놀겠네요..
영화도 보고.. 서점도 가고.. 맛난것도 사먹고.. 책사들고 커피숍도 가고.. 전시회도 가구요...
저는 남편친구들이랑 놀러가긴하는데.. 그야말로 남편에게 봉사하러 가는겁니다..
가서 밥하고 설거지는 안하지만 대리기사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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