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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는 언제부터 맛이 갔나요?

궁금해서 조회수 : 5,047
작성일 : 2010-06-05 00:54:09
예전부터 가끔 생각했는데,
갑자기 야밤에 궁금하네요.
전 처음 황우석 사건 때 디씨를 알게 됐는데,
그때는 진짜 반짝반짝 빛나는 사이트였거든요. 내가 여태 여길 몰랐구나 싶은

똑똑하고 개념에 유머까지 있는 애들이 다 여기서 놀고 있었구나 싶었던게
특히 과학 갤러리
근데, 요즘 들어가보면 진짜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
몇갤러리 빼곤
눈뜨고 봐주기도 힘들만큼 맛이 갔던대요.
사람입으로 어찌 저런 말을 하나 싶은 표현부터...
어디서 이런 또라이들이 다 모였나 싶은 적 많거든요

언제부터, 왜 그렇게 맛이 갔는지 아는 분 계십니까?
IP : 119.149.xxx.6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날당감사
    '10.6.5 12:56 AM (58.239.xxx.235)

    괜찮은곳도 많아요 그리고 디씨는 초기에 또 얼마나 욕많이 들었는데요 국어 파괴 주범이라고..황우석때보다 그전에 더 좋았는데.그래도 좋은곳은 좋아요. 디씨는 유식이 구속되면서부터 주인없는 처량한 신세가된거지만 겔러리 자체가 누구한테 종속되는게 아니니깐 판까는 사람들이 제대로 깔면 괜찮아요

  • 2. ...
    '10.6.5 12:56 AM (218.156.xxx.229)

    아직도 반짝이는 곳 많긴 많구요.
    디씨 특징이 멀정한 사람도 배설하러 가니까...수위야 다른 곳과 비교하면 안되고,
    일단 주인장부터...더라이잖아요.ㅋㅋㅋ
    이전 선거 졌다고 대놓고 메인 줄에 [ ㅠㅠ] 표시 해 놓는 작자인데.ㅋㅋㅋ
    김유식이 정사갤러라는 건 유명한 비밀이잖아요.

  • 3. 한날당감사
    '10.6.5 12:57 AM (58.239.xxx.235)

    ㅋㅋ 전 디씨 초기멤버라 그래도 끊을수는 없어요. 그 비급정서를 사랑합니다 ㅋ

  • 4. ...
    '10.6.5 12:58 AM (218.156.xxx.229)

    저도 아직 사랑합니다. ㅋㅋㅋ
    제가 만든 본진 갤러리가....두 개나 되는지라..ㅋㅋㅋ

  • 5. 정사갤부터
    '10.6.5 12:59 AM (119.149.xxx.65)

    주식, 부동산이랑 몇 갤 돌다보면 진짜 똥물마신 기분이ㅠㅠ
    김유식은 옛날 무슨 인터뷰에서 봤을 땐 나름 신선하고 독특한 인간으로 봤는데,
    어쩌다 그리 됐는지... 선거졌다고ㅠㅠ--;

  • 6. ...
    '10.6.5 1:00 AM (218.156.xxx.229)

    유식이 때문에 손해 본 갤러들 많을걸요.
    하여간....웃긴 놈이에요.
    디씨 주인장이기에 계속 살아남는 것 같아요.ㅋㅋㅋ

  • 7. 주갤부갤은
    '10.6.5 1:01 AM (119.149.xxx.65)

    나름 사람 많아 보여서 가는데, 분위기 좀 보러 갔다 올라온 글들에 상처받고 눈물 찔끔한게 한 두번이 아니네요

  • 8. 요건또
    '10.6.5 1:07 AM (124.55.xxx.163)

    저도 황우석 때 과학 갤러리 많이 갔었는데...
    그럼, 님과 제가 디씨 동창이 되는군요. ㅎㅎ

    그런데, 맛이 갔다고요? 그 때의 과갤은 나이도 좀 있고 외국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 유행어를 몰라 할 수 없이 말을 점잖게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 9. 과갤은
    '10.6.5 1:11 AM (119.149.xxx.65)

    여전히 젊잖아요. 너무 학구적이 돼버려서 재미가 없지.
    전체적으로 희안한 싸이코들이 노는 갤러리가 많더라구요. 대표적으로 정사갤과 주갤. 글 올라오는 속도보면 장난 아닌데 완전 싸대는 뻘글이라니. 배설도 정도껏해야 재밌지. 첨엔 이럴수도 있겠다 하면서 자꾸 보다보면 진짜 짜증나서 확 토할 것 같은.

  • 10. ...
    '10.6.5 1:12 AM (218.156.xxx.229)

    정사갤 그렇게 내버려두는 것 보면...유식이 답 나오죠.
    정사갤 고정닉....유시기. 윽.

  • 11. 궁금
    '10.6.5 1:13 AM (113.30.xxx.91)

    정사갤이.. 정사... se...x 에 대한건가요??

  • 12. .
    '10.6.5 1:15 AM (175.114.xxx.234)

    정치사회갤러리에요.

  • 13. 한날당감사
    '10.6.5 1:15 AM (58.239.xxx.235)

    정치사회

  • 14. ㅎㅎ
    '10.6.5 1:16 AM (124.5.xxx.144)

    정치사회 갤러리예요...

  • 15. ㅎㅎ
    '10.6.5 1:18 AM (124.5.xxx.144)

    그리고 디씨 갤러리만 수십갠데 그중에 맛이 간곳도 있고 제대로 개념박힌데도 있고 그래요
    뭐 제가 주로 노는곳은 우리끼리 덕후네 뭐네 까고 놀지만 ㅎㅎ

  • 16. 요건또
    '10.6.5 1:18 AM (124.55.xxx.163)

    정사갤은 정치 사회 갤러리의 준말입니다.
    예전에는 열린우리당 지지잗르 다수와 민노당 지지자들이 다수였습니다. 탄핵때 시위 가담하고 그 이후의 총선때 '투표부대' 패러디 같은거 그리다가, 시이시에는 개죽이 깃발 들고 나섰다가 유명해진 곳이죠.
    저도 당시에 정사갤에 잠시 드나들었구요.
    그러다가 한나라당 지지잗르이 대거 들어오고 밤이면 야한 그림 올라오고 난리여서 하나 둘 떠나기 시작, 우경화도 아니고 그냥 똘끼 충만갤이 되었죠.

  • 17. ...
    '10.6.5 1:40 AM (112.152.xxx.184)

    각 갤마다 특성이 다양한거 같아요.
    개념갤도 있고 온건한 갤도 있어요.
    그래도 윗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 비급정서, 전 좋더라구요.ㅋ

  • 18. ...?
    '10.6.5 1:59 AM (119.212.xxx.68)

    ..............?
    저 두쪽 다 발담그고 있는데
    뭘 맛이 가냐 마냐 하시는지??
    다 장단점이 있는거구요 82도 시댁글 불륜글 보면 마냥 답답할때 많아요
    언제부터 디씨를 아셨다고......

  • 19.
    '10.6.5 2:19 AM (116.41.xxx.66)

    꽤 초창기부터 다녔지싶은데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디씨스러움 때문에 가끔이라도 발길하게되요.
    주인장이 딴빠인 게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전 대놓고 그러는 게 차라리 낫더라구요.
    찌라시 삼총사처럼 객관적인 척 하면 훨 역겨울텐데요.

  • 20. 깍뚜기
    '10.6.5 2:34 AM (122.46.xxx.130)

    과거보다 갤러리 수가 엄청나게 많아졌기에
    스레기갤도 많고 꽤 괜찮은 갤도 많고 그렇습니다.
    저도 뭐 코갤같은데서는 진득하게 못 놀겠더군요. ㅎㅎㅎ
    제가 가는 배우갤도 나름 개념갤 중 하나라 생각하고요.
    그런 갤은 자정능력도 꽤 훌륭하고요.
    오히려 디씨인데 생각보다 개념차서 우리끼리 놀래고 또 조롱하고 그래요.
    어떻건 흥미로운 하위문화의 장이라는데는 변함이 없을 듯.

    물론 기본적으로 점잖으신 분이라면 디씨 문화자체가 좀 힘드시겠지만요.

  • 21. ...
    '10.6.5 3:44 AM (218.156.xxx.229)

    배우갤은 개국고닉이나 위엄고닉아니면...워낙에 고나리가 심해서...
    침목질에 끼어 놀지도 못하죠.

  • 22. ...
    '10.6.5 4:32 AM (112.152.xxx.184)

    고나리가 뭔가요?
    전부터 궁금했어요.

  • 23. -
    '10.6.5 4:38 AM (218.50.xxx.25)

    저도 배우갤 드갤 눈팅 자주 하는데요,
    흥미로운 하위문화의 장이라는 데 공감합니다^ ^
    초창기의 그 느낌은 아니더라도,
    저 같은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공간이었거든요.

    스토리짤이나 동영상, 일러스트 등등이 올라오면 여전히 놀랍고,
    친목질도 재미있고 말이에요.
    디시라는 공간의 특성이 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그들의 문화에 낄 나이대가 아닌 것 같아 조용히 눈팅만 하고 있지만요^ ^;;)

  • 24. -
    '10.6.5 5:08 AM (218.50.xxx.25)

    고나리.
    '관리'의 오타에서 나온 단어인 걸로 알고요,
    보통은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신고해서 삭제하게 한다거나,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다고 행패를 부리는(?) 그런 글을 올리면 '고나리'한다고 하더라고요^ ^;;
    그런 사람들을 '고나리자'라고 부르고...^ ^;;

  • 25. 테니스선수부인
    '10.6.5 6:00 AM (203.82.xxx.20)

    저는 테니스 갤러리만 가는데,거기는 멀쩡한 것 같던대요.

  • 26. 까만봄
    '10.6.5 11:45 AM (116.120.xxx.20)

    전 냥갤 죽순이...
    ㅋㅋ
    b급 정서 맞지요...
    그다양성에서 자체 필터링하면...
    가끔 반짝 반짝하는 글도 보여요...
    근래...냥갤의 적묘님글 ...좋아요.^^

  • 27. ^^
    '10.6.5 8:12 PM (220.79.xxx.160)

    한때 냥갤을 수시로 드나들던 적이..ㅎㅎ
    냥갤러 분들의 사진을 모아서 '묘한사진전'도 열리고..재밌었는데..^^

  • 28. ㅋㅋ
    '10.6.5 8:52 PM (116.44.xxx.107)

    그 문화 친숙합니다.
    아주 자유롭고 격식없는
    그러나 고정닉들은 나름 신선합니다.
    풀어헤쳐진 모습이..
    코딱지 후비면서
    무릎나온 츄리닝 바지 입은차림새의 편안함!
    그런 후진정서도 가끔 좋아요^^

  • 29. 저도
    '10.6.5 10:05 PM (125.177.xxx.70)

    디시 참 좋아요. 처음갔을때 생소함은 금세 잊어버리고 쉴새없이 터지는
    위트나 재치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다른생각 등등 제겐 장점이 많네요.

  • 30. 지금도
    '10.6.5 11:27 PM (116.45.xxx.26)

    종종 들러요..냥갤 피겨갤만..
    울아들은 엄마가 dc 간다며..자기는 너무 불쌍하다네요
    잉여엄마라고^^;;

  • 31. 아아..
    '10.6.5 11:43 PM (180.68.xxx.72)

    냥갤을 아시다니..
    묘한 사진전도 아시다니~
    너무 반가와요~
    저도 한때는 냥갤 죽순이, 묘한 사진전때는 도우미도 했었거든요.

  • 32. 어쩜
    '10.6.5 11:45 PM (121.151.xxx.213)

    디시 들락거리는 아줌마는 나뿐일거라 생각하며 비밀 했는데 여기 이렇게 동지가 있을줄은...저는 주식갤,부동산갤 주로 갑니다...둘다 꼴통들 많아요...뉴라이트같은 사람들 죽치고 앉아있는것도 같구요...둘다 2006년 즈음인가 주갤이 먼져 생겼는데 그땐 정말 주옥같은 글도 많고 서로 경어쓰고 그랬어요 이젠 다들 콜풋 하는 사람들 뿐이고 ...부갤역시 이상해졌어요...전 그냥 사람들 뭔생각하나 (명박정부들어 난 대통령이 너무 맘에 안들고 하는것도 다 맘에 안드는데 지지율도 괜챦고 그래서 혼란스러워 82에 왔다가 거기도 한번씩 들러 눈팅합니다....)
    그냥 요런 인간들도 있구나 싶구요...가면 한번 쭉 훝어보고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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