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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소식 더--김정란 시인이 삭발할 위기입니다.
사학비리의 표본처럼 회자되던 대단한 학교였습니다.
그랬던 학교를 상지대 교수들이 몇십일을 단식투쟁 해가면서 싸워서 김문기라는 당시 이사장을 몰아내고 관선이사를 세웠습니다.
이후 상지대는 일취월장 그야말로 원주지역의 명문학교가 되었지요.
이 김문기란 사람은 호시탐탐 상지대를 도로 뺏으려고 노려왔지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때는 까딱 없었는데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드디어,
이번에 김문기한테 돌려줄 거랍니다.
비리와 부패로 쫒겨난 전 이사장에게 다시 학교를 돌려준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요
더 말이 안되는 건 김문기는 상지대의 설립자도 아니고 실제로는 재산상의 어떤 권리도 없는,
위계로 상지대를 차지한 사람이라는 사실이지요.
교육부 산하에 사학분쟁조정위원회라는 게 있는데 거기서 그렇게 결정한다네요.
상지대는 분쟁사학이 아닙니다.
그래서 상지대 교수들이 종합청사 뒤에서 삭발식도 하고
단식농성중이랍니다.
저도 서울 오자마자 농성장부터 갔습니다.
8일날은 보신각에서 오후 5시에 다른 대학 교수님들까지 합류해서 항의집회를 한답니다.
그날 상지대 교수들 여러분이 다시 삭발을 하신답니다.
여러분,ㅡ 김정란 교수까지 머리깎게 되는 일 없도록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해 주세요.
1. ㅠ.ㅠ
'10.6.5 12:46 AM (116.42.xxx.111)에휴...정말...이 나라가 어찌 가는지...
2. 걔네는
'10.6.5 12:47 AM (218.38.xxx.38)어찌 그리 질기대요...
한나당이 왜그리 사학법에 목숨거는지 이해가 갈만도 함...
관선이사 파견되고 계속 소송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3. 참맛
'10.6.5 12:47 AM (121.151.xxx.53)으휴......
그야말로 온나라가 페스트에 걸려서.....
4대강에, 천안함, 세종시.....
좀 건전한 비판과 대안 경쟁으로 사는 꼬라지는 언제나 볼까요?4. 보기좋다
'10.6.5 12:47 AM (125.176.xxx.186)헉,, 진짜......... 뭐 이런 엿같은 경우가 다 있나요?
5. ...
'10.6.5 12:49 AM (211.201.xxx.22)... 정말 국민 피곤하게 하는 정부!
6. 그러게요
'10.6.5 12:50 AM (112.155.xxx.64)진짜 질기네요.
나이먹고 철들기 시작한이후 정의라는게 내가 어렸을적 읽었던 책에서만 나온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법이란것도 그렇구요.
그래도 꿈꿔봅니다.
정의라는게 존재해서 악인은 멸망하길.....7. 아직도
'10.6.5 12:55 AM (119.197.xxx.74)정신을 덜 차렸나요?
얼마나 더 국민들을 우롱해야 된답니까?8. 노혜경
'10.6.5 12:57 AM (58.143.xxx.124)국민의 관심이 상지대를 살리고 김정란 교수의 머리카락도 살려냅니다.
9. 정말
'10.6.5 1:03 AM (218.39.xxx.149)김정란 교수는 보는 것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에고, 삭발은 안하셔야할텐데.
10. 미래의학도
'10.6.5 1:05 AM (58.142.xxx.15)아까 서울역을 지난 버스에 상지대 이사반대 프랜카드 붙이고 가는거 봤는데..
익히 알고 들어서 그런데.. 에휴...11. 근데
'10.6.5 1:11 AM (113.30.xxx.91)미인이셔서 삭발하셔도 예쁘실듯. 피할수 없으면 즐기자구요.. 즐기는 놈이 승리합니다. 저도 관심있게 볼께요... 모두들 으쌰으쌰 화이팅!! 악의 무리여 물럿거라!!
12. .
'10.6.5 8:36 AM (211.208.xxx.73)도대체 검은 손이 안미치는 곳이 없네요.
진정 악의축 입니다.
더러운 놈!!! 귀신들은 뭐하나 저런놈 안잡아 가고....13. 상지대도
'10.6.5 9:04 AM (110.9.xxx.43)기독교관련 학교인가요.
14. 제발
'10.6.5 9:14 AM (58.140.xxx.194)이런 사실을 오프라인에서도 알고 합류해주면 좋을텐데 참 답답하네요.
이 똥을 아무데나 퍼지르고 싸제끼니 정말 난감합니다.
어마어마한 돈이 다 이런 저런데서 나오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