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확인증과 선거 홍보 부족

[선관위의 직무유기]

전에는 투표끝난후 투표확인증을 받았는데 이번엔 안 주더라구요.
투표 끝나고 집에 와서 인터넷 하고 있다가 누가 올린 글에 투표 확인증 받아와서 할인 받으라는 글 보고
이상하다 생각해서 선관위에 문의 했더니 필요해서 요구하는 사람한테만 주기로 했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투표소에서 분명히 요구했는데 못 받았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몰라서 그런 것 같다(교육부족도 지적했어요)고 참관인(표상자 넣는 곳에 앉은 사람)말고
선관위 직원에게 말하면 주었을텐데 하더라구요.
근데 이번 선거에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투표 확인증 끊어주는 거 아셨어요?

전 전혀 몰랐거든요. 투표 용지 인증샷이 불법이니 아니니 얘기돌때 투표확인증
인증하면 될텐데 왜 그 얘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필요한 사람에게는 투표 확인증을 끊어준다는 내용에 대한 선관위의 홍보부족을 지적하고
왜 저번 선거랑 다르냐 하고 물었더니 투표 확인증도 세금인데
비용을 생각한 것도 있고 전에 2~30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업들과 연계(할인행사등)해서
선거 참여를 유도했는데 효과가 미미해서 중단했다고 얘기하는데
이번 선거때 선관위의 홍보가 선거에 참여를 방해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인지
왠지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결국 선관위 직원이 집 주소 불러라 집으로 투표확인증 보내주겠다 했는데 투표확인증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관두고  선관위의 투표 적극홍보 부족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말았어요.

근데 투표확인증에 대한 것은 홈페이지 정도에 올려 놓아도 괜찮지 않았을까요?
굳이 투표용지 인증샷이 불법이니 아니니 따지기전에 말예요.

사소하다면 사소한데 선관위에 딴지 한 번 걸어 봤네요.

[_+_]

선관위 x들.. 위원장부터 머시기 딸랑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