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산정서가 이번 김정길후보 선방의 이유

ㄱㄱㄱ 조회수 : 514
작성일 : 2010-06-04 10:54:24
사실 제가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 이년반동안 가카욕을 많이 했어요.
진짜 성향은 한날당인 사람들이 많은데도 가카만큼은 욕을 하더군요.
거의 입에 거품물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나이대가 제나이또래면 이해를 해요.
근데 정말 4.50대 60대도 많았거든요.
엄마들 모임나가도 뭐랄까 정치성향 보이기 때문에 제또래 엄마들 요즘 말 아끼거든요.
그리고 우리들 끼리도 공공연히 말 잘못하면 왠지 저 어릴때 교육받은것처럼
잡혀간다 이런게 있는것 같드라구요.

저는 데모세대가 아니라서.제 앞까지 데모하고 전 학교들어갔을때 데모안했거든요.
그래도 어릴때 막 데모하는거 부산대 앞에 가면 많이 봤거든요.
학교모임 나가면 우리애가 6학년인데 전 결혼을 졸업하고바로 해서 어린편에 속해요.
그러니깐 40대가 많은편이죠 보통 직장다니다 결혼하면 얼추 글케 되거든요.
그래서 저보다 다들 나이가 많아도 한날당 지지하는 사람 못봤거든요.
말은 아끼지만 말할때보면 가카욕..당연한듯이 말해요.ㅋ


부모가 욕하면 또 애들도 그거 다 듣고 저한테 와서 말하거든요.
그니깐 대충 부산정서란게 가카는 아주아주 싫어해요.
문제는 한날당이 나쁘다는건 아는데 민주당도 안좋아하는 형국.
즉 그나물에 그밥이다 이게 너무 강한거 같아요.
그래서 투표안한사람도 더 많고.
해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그렇게 갈리더라구요.

결국 가카는 너무 싫은 부산사람들이 김정길후보를 찍은거고
그렇게 해서 선방한거 같아요.
제가 느끼는 체감정서는 거의 바닥이거든요..가카에 대한 정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58.239.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부산
    '10.6.4 11:00 AM (125.184.xxx.183)

    부산에는 딱 두 종류의 사람이 있어요.
    가카를 아주아주 싫어하는 사람과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
    조금이라도 세상 돌아가는거 알려고 하거나 아는 사람들은 가카를 싫어해요.
    딴나라당의 진정한 X맨이 아닐가..해요.

  • 2. 3333333
    '10.6.4 11:05 AM (58.239.xxx.235)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은 그냥 한날당 찍어요 그게 문제가 되는거죠 관심없음 찍지를 말던가 ㅋㅋㅋ

  • 3. 부산사람
    '10.6.4 8:50 PM (121.146.xxx.191)

    그러게 말이에요.

    그렇게 싫어하면서 한날당이 이긴 것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올라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243 덕수궁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7 울남편 2009/05/25 676
463242 이해 불가 1 세상은 요지.. 2009/05/25 276
463241 서울역 빈소 다녀왔습니다 2 다녀왔습니다.. 2009/05/25 406
463240 조기를내려야 하나요 17 조기를내려야.. 2009/05/25 1,376
463239 북한은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쐈다는겁니까 아닌겁니까.? 7 그래서 2009/05/25 591
463238 추모 동영상을 자꾸보니 위로 2009/05/25 157
463237 방금 조문 다녀왔습니다 2 ▶◀노짱미안.. 2009/05/25 446
463236 盧 마지막 경호실장의 '의리' 2 개념남 2009/05/25 1,844
463235 너무 부끄럽고 슬프내요. ㅠ_ㅠ 2009/05/25 135
463234 임채진 검찰총장 법무부에 사표…반려돼 7 놀리니? 2009/05/25 648
463233 올드독의 카툰입니다. 2 일본 2009/05/25 371
463232 이광재 의원도 무슨 낯으로 장례식을 가겠냐 했다는데.. 5 .... 2009/05/25 991
463231 오늘도 봉하를 찾는사람들이 많나봅니다 1 지금보니 2009/05/25 312
463230 꿈에 뵈었어요. 3 어제 밤 2009/05/25 490
463229 학교는 조기를 게양하지 않나요? 6 그런데 2009/05/25 428
463228 추모의 열기에 3 물을끼얹는... 2009/05/25 316
463227 2007년 12월 마지막 비공개 연설 ‘대통령 5년의 소회’ 4 정신차리자 2009/05/25 299
463226 김포에 분향소가 생겼습니다. 2 김포 2009/05/25 134
463225 민간운영 분향소 현황입니다. 3 추억만이 2009/05/25 538
463224 봉원사 몇 시까지 조문 가능할까요? ** 2009/05/25 85
463223 전/현직 어린이집 선생님께 간절히 조언부탁드립니다. 2 4세 여아 .. 2009/05/25 587
463222 바보는 바보였다 6 야속한 님아.. 2009/05/25 777
463221 두래 뉴스라는 곳에서 스팸메일로 분류되어 온 메일 보고 폭발한 나. 6 재섭는 일부.. 2009/05/25 458
463220 나경원 프랑스 유흥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2 ㄷㄷㄷ 2009/05/25 1,546
463219 내 낡은 서랍속의 노무현 2 뉴욕제과 2009/05/25 444
463218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마요. 나는 그 곳에 없어요.. (천개의 바람이 되어) 2 아;;;; 2009/05/25 712
463217 12..168.102***이름 나자위녀 이창동어쩌구 글 3 소름끼쳐 2009/05/25 469
463216 지금 나경원의원으로 검색해보니 2009/05/25 668
463215 네이버 웹툰 작가들의 노무현 대통령 추모 웹툰입니다. 2 세우실 2009/05/25 577
463214 안철수, "SW산업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사랑했던 지도자였다" 1 안개 2009/05/25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