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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뽕빨이너뷰] 안희정을 만나다.

비를머금은바람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0-06-04 10:40:05
http://www.ddanzi.com/news/19680.html

난 사실 안희정에게서 딱 한 가지만 궁금했다. 그는 왜 노무현을 떠나지 않았을까. 5년이면 짧은 세월이 아니다. 더구나 다들 나름의 방식으로 보상을 누리고 있을 때 오히려 버림받고 잊혀 진다는 건, 그 외로움과 배신감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하기 힘들다. 더구나 그 끝에 어떤 대가가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건 명분이나 논리로 설명이 안 된다. 실은, 무작정이라고 해야 옳은 게다. 그는 왜 무작정, 노무현 곁을 지켰을까. 난 그게 궁금했다.



이제 알겠다.
그래서 그의 곁을 떠날 수가 없었구나.



이제 알겠다.
노무현이 왜 그를 위해 눈물 흘렸는지


--------------------------------------------------------------------------

아침 댓바람부터 울었습니다.

노짱은 항상 안희정님에 대해선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셨는데,
안희정님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시던 노대통령.....
급기야 울컥하는 눈물을 참지못하고 책으로 얼굴을 가리다 휴지로 눈물을 닦으십니다.

딴지 총수님, 좋은 인터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9.67.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를머금은바람
    '10.6.4 10:40 AM (119.67.xxx.56)

    http://www.ddanzi.com/news/19680.html

  • 2. ..
    '10.6.4 11:01 AM (125.142.xxx.132)

    저도 읽고 많이울었네요...저도 글올렸었는데요..제목만봐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 3. 안희정
    '10.6.4 11:25 AM (110.15.xxx.32)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침부터 눈물바람이..ㅠㅠ

  • 4. ...
    '10.6.4 11:33 AM (116.41.xxx.7)

    인터뷰 읽어며 울고, 영상 보고 울고...

    이런 분 살려주셔서 충남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5.
    '10.6.4 12:11 PM (221.138.xxx.83)

    울었습니다.

  • 6. 저도
    '10.6.4 12:33 PM (112.153.xxx.25)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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