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사님 이런 분이셨군요

[dhgh]

이장과 군수 실제 모델이란 얘긴 들었는데...남해 브랜드 런칭하신 분이셨군요.

출처는 타 대학 커뮤니티입니다~

----------------------------------------------------------------

내가 서부 경남 출신으로 김두관 인기가 노풍 탓이다 이런 소리하는 중앙 언론보면 한심하다
그리고 김두관 철새정치인이다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보면 뭘 모르는 거 같애


김두관이 한나라당의 텃밭인 경남에서 10년 가까이 30~40%대의 지속적인 지지를 유지하는건
가장 먼저 남해군수 시절 업적 때문이야
서울 사람들은 남해? 이러면 진짜 바다를 떠올리는데
남해바다 위에 진짜 남해라는 섬이 있어ㅜㅜ 거기가 `남해군`인데

`남해군` 진짜 가난하고 별볼일 없는 시골이었음.
일단 다른 지역보다 수산물 어획량도 월등히 떨어지고
상주해수욕장(상주에 있는 해수욕장이 아니라 남해군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임ㅋㅋ)도 미역이나 둥둥 떠다니고
관광객도 타 지역에 비해 별 볼일 없고

근데 김두관은 먹고 살거 하나 없던 남해군을 완전히 바꿨어

먼저 보물섬 남해라는 브랜드 런칭하고 (아직도 쓰고있어)

남해군 기후에 맞춰서 `사계절 잔디`를 개발하게 해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당시 전국 월드컵 경기장 한창 짓고 있었는데
거기에 그 남해 잔디를 몽땅 납품해버렸어
실제 남해군이 그때 상당히 큰 금액을 벌었다고해.

또 남해군에는 축구 전지훈련장을 만들었어.
그리고 축구 전지훈련장은 각종 프로팀, 중고교팀이 겨울이면 몰려와서 남해군의 상당한 수입원이 되었고

이외에도 남해 마늘 축제 만들어서 남해 마늘 팔아먹고
독일인 마을도 조성하고 힐튼 호텔이 남해에 진출하는 계기도 마련했어
실제로 지금 힐튼이 남해군에서 리조트 운영하고 있어 ㅇㅇ


옛날부터 서부경남사람들이 남해사람들 보고 말하기를
돈 없고 가난하고 바다 일 힘들어서 얼굴에 인상만 쓰고 있다 했는데
김두관 이후 남해 사람들 주머니가 많이 두둑해진건 사실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두관이 남해에서 성공 할 수 있었던건
남해군이 작고, 정말 별 볼일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걸 옆에서 지켜보던 서부경남인들은
무능한 자기들의 지자체장들에게 서서히 빡치기 시작했어

거기에 3수인 경남인 김두관에게 인간적 연민을 느낀듯 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는데
부산이 계속 남강물을 자기들 식수원으로 쓰려고 하고 있어
이에 서부 경남을 비롯 경남인들은
"ㅅㅂ 우리 먹을 물도 부족한데 부산이 웬 말이냐!" 이러고 있어

근데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는 중앙정부에 종속해야하는 존재기에
국토해양부가 "야 부산 물줘" 그러면 "네" 하고 줄 수 밖에 없자나
반면 김두관이라면 "ㅅㅂ내가 왜줘"이러고 개길수있자나 그래서 찍은 사람도 많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김두관 인기 많은 이유
1. 남해군수시절 업적
2. 3수라는 연민
3. 가장 중요한 이유 부산 물주는 문제

[다섯살후늬]

부산도 걱정이네요.물이 말라서..

[.]

이분이 統하시면 그야말로 날개를 달으실텐데

[어쩜이렇게]

설명이 알아듣기 쉬운지요...ㅎㅎ

[...]

경남 도지사님 사대강 공사 중단 꼭 시켜야 됩니다.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될 자산 입니다

[,,]

부산에 물주는 문제 걸려있을 것 같더라니....

결국 인물인데.... 왜 서울은 오세훈이냐고!!!!!

[여긴 진주.]

3.번 이유 젤 와 닿네요..
부산은...낙동강 살릴 거라면서 왜 남강물은 탐내는지...

[달려라 하니]

삼수에 성공하신 끈기 대단하시더이다...
그런분께 mb*퍼랭이넥타이아나운서가 인터뷰도중
"가슴이 두관반,세관반 하시겠어요~~"
이걸 유머라고 ....하더군요 ㅠㅠ

[풋]

저도 그 말같지도 않은 드립치는거 보고 한숨만 나옵디다. 최일구 글케 안봤는데--;;

[딴얘기]

남해 너무 좋아여....다른 관광지에 비해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정말 말 그대로 보물섬 남해에여...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멋지고...
이렇게 군데군데 개발해놓고 관광지로 만들지 못햇으면...남해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계실까 싶을 정도로....환경은 열악해보여여...
근데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 김두관 도지사였는줄은 잘 몰랐네여...대단하시네여....
남해 얼마전에 여행 다녀왔는데...또 가고 싶은 곳^^

[음]

부산 물주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정도는 아닌 거 같고....

암튼 일 잘하고 믿음직한 일꾼이라는 이미지가 확고히 있어요.
그게 이번에 발휘된 듯.

[남해사람]

저도 김두관 도지사 좋아하지만 이건 좀 과장이 심하네요^^
지금 남해가 새로운 관광지로 뜨고 있고,
상당 부분 김두관 군수 시절에 시작된 것도 일부 맞지만
김군수 이전에 남해가 먹고 살 거 없던 섬은 아니었습니다.
그 훨씬 이전부터 남해는 양식업 발달과 겨울 마늘 재배로
실제로는 다른 비슷한 규모의 군이나 섬보다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운 편이었죠.
지금의 남해가 모두 김두관 군수 덕분이라는 얘기는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이 전부 박정희 덕분이라는 논리와 똑같아요.

[..]

노통에 의해 초대 행자부장관임명(44세)됐지만, 과반의석의 한나라당에 의해 해임안이 가결되어서6개월만에 탄핵당했습니다. 그해 상반기 중앙부처평가 최우수부처..
남해서도 정부서도 일은 참 잘하신...
오늘자 저희 지방신문 1면을 장식하셨습니다^^b

[이 분]

남해군수 시절에 전국최초로 군수실을 투명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유리로)
군수실 내에서 아무도 뻘짓할 수 없도록...
짱의 사무실을 그렇게 만든 곳은 전국에서 남해군 뿐일겁니다.

[우짜그리]

우리 대통령 주변에는 최고의 인물 들만

[phua]

우리 노짱님 주변에는 최고의 인물들만....

[...]

오~ 유리로 만든 투명한 군수실!! 좋네요.
청와대 관계자실, 서울시장실...등 몽땅 유리로 바꿔버리고 싶다....
역시 툭하면 지하로, 벙커로 들어가 속닥거리고 조인트까는 설치류와는 절대적으로 다르군요.
도민의 뜻 받들어 열심히 일해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