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를 통해서
젊은층들은 투표의 맛을 알게 되었을거에요.
비록 아쉽게 끝났지만
투표의 소중함을 모르고 권리를 버리던 젊은층들이
이번에 투표 맛을 (하필 박빙의 순간이 정말 많아서 더 긴장감 고조.) 알고
앞으로는 주어진 권리를 당당히 챙길 것은 물론,
주변 친구들에게도 홍보하기 시작할걸요.
한번도 안했던 투표를 하게되면,
개표를 보고 그 떨림을 경험하게 되면
할 말이 많아지는 법이잖아요.
친구들끼리 모여도 너 투표했냐 어쨌냐부터
개표 결과가 이렇네 저렇네
투표 이거 해야겠드라. 부터
경험하지 않았을때는 대화거리도 안돼던 것이
이젠 대화의 주제가 될 수 있고
앞으로 이런 변화가 희망을 보게 하는 거잖아요.
흥미진진...이번 선거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으로 시작이에요. 안그래요?
ㅎㅎ 조회수 : 238
작성일 : 2010-06-03 12:54:38
IP : 211.195.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같은숙
'10.6.3 12:57 PM (59.4.xxx.136)전 삼십대에서야 비로소 투표맛을 알게되었네요..ㅠㅠ
그런데 어떤 월드컵보다 떨리더이다.
경남인이라 제가 투표도하지 않은 서울이 제일 아슬아슬.
진짜 손에 땀을 쥐었음.2. 원글
'10.6.3 12:59 PM (211.195.xxx.3)저도 사실 지금껏 투표 거른 적 없지만
이번처럼 박진감 넘치고 잠도 못자고 떨려 본 적은 처음이에요.
이제 시작하는 젊은층들이 그 경험을 누렸으니
앞으론 아마 더 잘 될겁니다.3. 나만모르나?
'10.6.3 1:01 PM (147.43.xxx.85)동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