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진 불안하고 뭐가 초조하고 갑갑한 마음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른 세상이 시작된 것 같아요^^
저 강원도민이거든요...
올해 강원도 처음 이사와서 첫 투표를 한건데,,, 저의 소망이 관철된 것 같아 너무너무 기분좋습니다.
도지사가 바뀐다고 세상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겠지만,,
적어도 억눌린 듯한 느낌은 안들 것 같아요.
백화점 하나 없는 곳이라고-_- 신랑을 달달 볶으며 갑갑해했었는데
오늘은 왠지 강원도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교육감이 바뀌는 것도 체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교육이 국가의 근간이라고 생각하기에..
학력도 좋고, 무상급식도 다 좋지만-_-;;; 그저 아이들을 상식적으로 잘 교육시켜주시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초등학생 쉬는시간 5분으로 줄이고 수업 빠짝시켜 학우너보낸다는데-_-
상식이 통하는 교육을 해주시면 정말 좋겠네요.
기존의 관료조직 자체가 보수적인 지역이라
도지사, 교육감 한 분의 힘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반발하고 맞짱-_-뜨는 관료들도 있을테고요..
지금부터가 가시밭길이 될 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분들은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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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는 다른 세상이 열린 것 같아요^^
송혜교 조회수 : 381
작성일 : 2010-06-03 10:08:59
IP : 121.158.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3 10:09 AM (203.81.xxx.9)축하드려요~~
여긴 경기도...ㅠ.ㅠ
더 열심히 살겁니다..!!2. .
'10.6.3 10:09 AM (119.70.xxx.132)부럽습니다...----------슬픈 경기도민이...ㅠㅠ
3. =
'10.6.3 10:11 AM (115.126.xxx.112)제 고향 강원도.... 저도 자랑스럽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들~ 행복하세요^^4. 부럽..
'10.6.3 10:12 AM (58.233.xxx.143)부러우면 지는건데.. 우앙 (서울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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