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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주민들이 이해가 안가요
근데.....
가장 실망스러웠던 것은 용산의 투표율인데요
전 한명숙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자기 이웃이 처참하게 불에 타 숨졌어도 눈하나 깜딱 안하는 용산 구민들이 참 이해하기 힘들어요
이건 참 많은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아요. 나만 잘살면 된다는 무한 이기주의....
강남구민들이 오세훈 후보에게 표를 많이 주는 건 이해가 되요
반포 한강공원 가보세요 얼마나 잘해 놨는지 아실꺼예요
글고 서래 마을 가보세요. 이쁜 가로수길 만들다고 멀쩡한 인도 뒤엎고 새 것 깔고 난리입니다
이렇게 강남 3구지역에 투자를 많이 하고 열성을 다하니깐 뽑아주죠
하지만 대재앙을 부르는 4대강 사업도, 내 이웃이 테러리스트로 몰려 개 죽음 당해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더불어 사는 사회, 양심과 도덕이 살아있는 사회가 진정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요?
한명숙 후보의 도덕성을 보고 투표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양심을 믿었기에
오늘 아침은 정말 마음 아픈 날이네요
1. 무조건 개발
'10.6.3 9:59 AM (115.137.xxx.194)개발 개발....
개발만 하면 자기는 적어도 자기는 부자가 된다고 믿어서 그런가봐요.2. 그래두요..
'10.6.3 9:59 AM (211.112.xxx.112)구청장은 민주당 성장현이 되었잖아요...
한명숙님은 너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구청장이라도 민주당 출신이라서 조금의 위안을 삼으시길 바랍니다...3. .
'10.6.3 10:00 AM (122.32.xxx.193)제2의 강남이 될수 있다는 착각을 하는 무한이기주의자들이라고 봐요
돈앞에선 이웃이 불에 타죽던 말던, 영혼을 팔아버리는 사람들인게지요
대대손손 노예로 살수밖에 없는... ^^;4. 보도블럭
'10.6.3 10:00 AM (110.8.xxx.175)분수,,,이런건 시가 아니라 구청에서 하는것 아닌가요?
5. 서울 경기도
'10.6.3 10:01 AM (219.255.xxx.87)는 개발이란 단어만 써먹으면 다 먹히는듯
정말 징글징글 하네요6. 용산
'10.6.3 10:02 AM (58.141.xxx.75)용산구에 한남과 동부이촌동도 포함되는데요
용산구도 부촌입니다 --;
거기다 용산에는 한강르네상스의 혜택을 직격으로 받는 곳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구요
자기 이익 따라 간거죠 뭐7. 오죽하면
'10.6.3 10:02 AM (125.133.xxx.11)막가파가 나왔겠어요
8. 잔잔
'10.6.3 10:04 AM (211.179.xxx.111)일단 용산참사는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강한 것 같네요.
부동산업자들이 강남의 골든 벨트가 용산쪽으로 서서히 옮겨간다고 보고 있으니 그쪽을 옛날의 용산으로 보면 이해가 잘 안 되지요. 그래서 용산은 힘들다고 봤는데, 구청장이라도 건진 게 다행이라 생각해요.9. ..
'10.6.3 10:04 AM (110.14.xxx.97)외제차 딜러들이 그러는데 진짜 외제차 턱턱 잘사고 돈 잘쓰는 사람은
강남人이 아니고 용산人이랩니다.
새로운 브랜드의 외제차 판매소가 제일 먼저 생기는 곳도
강남이 아니고 한남동이라잖아요.
과거부터 오~~랫동안 돈 깔고 앉은 알짜배기 부자는 다 용산人거죠.10. 용산
'10.6.3 10:12 AM (59.6.xxx.11)부촌이죠.. 이촌동, 서빙고동, 한남동을 위시로 개발만 잘되면 강남의 한계도 뛰어넘을만한 입지를 갖고 있고, 거긴 지금 개발에 목맸습니다.
용산참사도 그놈의 개발이 발단이었구요.
주민구성도 ㅎㄷㄷ11. 닭치고 투표!
'10.6.3 10:19 AM (115.93.xxx.202)위에 '용산'님 말씀처럼 대대로 부자동네지요.
강남,송파,서초 뒤를 잇는 부자들의 부촌..
뭐 그닥 놀랍지도 않던데요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