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한테도 투표에 대한 인식 확고히 시켜주고 있어요.
그나마 이명박한테 딱 하나 고마운게 있어요. 애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니깐요.자기가 어른이 되었을때를 걱정하게 만들어줬으니깐요.
요즘 십대들 맨날 가카 씹거든요. 사실 좀 위험할때도 있지만. 십대들에게 형성된 분위기가 있드라구요.
이십대는 몰라도 십대만큼은 제대로 키워서 민주주의 제대로 행사할수 있게 합시다.
우리애는 초등인데 피아노선생님이 자긴 투표안한다고 떳떳히 말했다네요.
지가 듣기에도 디게 이상했나보드라구요.
엄마 왜 투표를 안해 이러더라구요.
제가 그 선생님이 이상한거란다 뽑을 사람 없다고 욕하면서 결과에 또 욕하는건 더 잘못된일이라고 해줬어요.
전 애가 20살 넘어가면 부모에게 의존하고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기대는 아이로 안키울랍니다.
경제적 어려움없이 자란사람은 세상어찌 돌아가는지 맹할수 밖에 없어요.
저도 부모님이 결혼하기전까지 저를 무한정 책임져 주신 기간동안은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나만 이쁘게 입고 좋은거 먹고 생각없이 살면 장땡이다 했죠.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뒤늦게 세상돌아가는것도 알게 된게 요즈음은 후회가 되드라구요.
헛되이 보낸 이십대도 원망하면서요.
자기가 사는 세상은 자기가 바꾸는거라는 인식을 제대로 시켜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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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십대 키우시는 주부님들 잘키우자구요
글쎄요 조회수 : 335
작성일 : 2010-06-03 09:56:21
IP : 58.239.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큰딸
'10.6.3 9:57 AM (183.98.xxx.118)2년후면 투표권 생깁니다 하하~
2. ㄴㅁ
'10.6.3 9:57 AM (115.126.xxx.66)지금부터 조져야 할 게
개독교랑...좃선...이 둘만 사라져도..그 뿌리가 친일이겠지만3. 세 표~
'10.6.3 10:02 AM (114.225.xxx.211)아침 식사하면서 왜 우리가 선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토론했어요.
그리고 반드시 우리가 가진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했네요.
자기가 사는 세상은 자기가 바꾸는거라는 인식을 제대로 시켜줘야죠 24. **
'10.6.3 10:03 AM (115.21.xxx.249)애 둘만 낳은 게 원통해요. 멋지게 키워서 바른 눈 가진 사람으로 키워야겠어요.++
5. 우리
'10.6.3 10:05 AM (180.71.xxx.2)큰놈도 다음 투표에선 권리 행사할 수 있습니다.
교육 잘 시키고 있지요.
작은애 담임이 투표안한다고, 누가누군지 모르겠다고 해서
우리 아이가 아주 이상하다는듯이
왜 투표를 안하시냐고? 쏘아 부치듯 말했더니 늦게라도 한다고 했다던데..
우리 아이말이 아마도 투표안했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저 선생님 흉 실컷 했어요.
아니, 교사가 학생들 본도 안되게 투표도 안하고
더구나 교육감 선거가 있었는데...정말 짜증 지대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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