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을 잘라내지 않았습니다.
내 편이라도 미운 놈이 있으면 외면하지 비난하지 않았었습니다.
심상정씨, 노회찬씨를 잘 모르면서 감싸는 분들을 보아도 그저 참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로 심상정씨, 노회찬씨 도저히 용서 안됩니다.
노동자들이 염원을 모아 겨우 정치세력화한...
전 세계 언론과 권력이 주목했던 민노당을 찌그리고, 분열시키고, 외면케 한 것도
그저 다양한 의견의 하나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우리 편을 씹어서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려는 것도 다양한 의견으로 생각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애국 대 매국의 대결입니다.
민주 대 반민주의 대결입니다.
그래서 대연합이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반성의 기미도 없었다고요?
역시 노회찬씨구나 싶습니다.
유시민씨를 포함한 참여당도 반성없이 노풍에 기대하는 행태가 우리들의 그 많은 소망을 꺾었습니다.
선거기간 중에 김대중 대통령을 씹은 것을 반성한다고요?
저는 진정성 못 느꼈습니다.
민주당
앞서 두 번의 보궐에서 보여준... 아니 그 전부터....
야당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당신들을 보면서 수없이 절망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는 심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한 번만 하겠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소신공양으로 우리의 단결을 염원하신 문수스님께 죄송합니다.
스님 법명의 의미 대로 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지혜를 모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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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편을 한 번만 비난하겠습니다. 문수스님 극락왕생 하소서...
진보신당 OUT 조회수 : 287
작성일 : 2010-06-03 09:56:05
IP : 114.200.xxx.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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