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3시경에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야말로 딴나라네요.
선전했지만 너무 속이 상해 손에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 학교 보내 놓고 82 들어왔습니다.
오나 김 같은 사람이 재선한다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네요.
강남3구 개표 결과도요. 저도 그 중 하나인 곳에 살지요;;-.-
부끄럽고 싫습니다. 제 솔직한 심정이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게 제 탓입니다.
지난 대선 때 뽑을 사람 없다고 선거 안 한 일,
지방선거 때도 선거 안 했습니다. 더 뽑을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 지경이 되었고 이번에도 조금 더 열심히 주변 사람 설득할 것을
한 사람이라도 더....
주변에 잘 살고 많이 배운 사람이 참 많습니다.
한 집 건너 의사, 판사, 변호사 대기업 ceo
대형교회 다니는 사람도 참 많고요. 일요일이면 온 동네가 떠들썩하게
잘 차려입고 나 행복하다고 이마에 써 있는 가족들이 총출동합니다.
평소 조중동의 신봉자인 그들은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님과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목사의 설교를 듣고 환각(저는 세상을 잘못 보는 게 환각이라고 생각해요)에 빠지지요.
온 세상이 썪어 나가도 자신들만이 고고하게 살아남으리라는.
시골 촌부, 나이 드신 어르신만 설득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대형교회 신도들이 주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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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뼛 속 깊이 반성합니다
고백 조회수 : 439
작성일 : 2010-06-03 08:10:53
IP : 115.143.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0.6.3 8:20 AM (121.88.xxx.112)그들만의 리그에 사시는 분들 중 원글님처럼 깨어나는 분들이 하나 둘 늘어야 세상이 좋아질것 같습니다. 온 세상이 썩어 나가도 나만 살면된다는 그들에게 다시한번 절망한 아침이네요.
2. 원글
'10.6.3 8:25 AM (115.143.xxx.210)친구 중에 교회 다니는 이가 많아요. 제가 싫어하는 줄 알면서도 꾸준히 문자로 성경 구절 보내곤 하죠. 지금 생각하니 저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요? "뭐야, 이거?" 라고만 했지 제가 적극적으로 뭘 보내거나 할 생각을 못했어요. 대선이 2년 후죠? 저 지금부터 선거운동 할 겁니다. 누가 나올 지 모르지만 진실을 말해 주고 싶네요.
3. 개신교인들
'10.6.3 8:54 AM (110.12.xxx.135)제 주위에도 개신교인들 무조건 이명박, 오세훈 찬양?이에요.
도대체 자기 스스로 생각이라는 게 있는지 의심스러울때가 많아요.
무조건 우리 목사님 말씀이... 우리 목사님이 누구 찍어야한다~
이명박대통령이 힘든 게 악마?(사탄?) 때문이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설교를 듣나봐요..
정말 저런 목사 설교 듣는 사람은 답도 없어요.
물론 올바른 종교 생활하는 개신교인들도 많지만
제 주위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목사말을 맹신하는 신도들이 많아요.
이야기 하다보면 벽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고 진짜 속터져서 관계를 끊고 싶어도
종교 빼면 사람들은 정말 착하고 좋아서 정리하기도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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