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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승리한 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승리 조회수 : 307
작성일 : 2010-06-03 07:08:33




어제 출구조사 못 보고,,,초반 개표상황 못보다가
늦게서야 시름을 함께 떠안는 개표 결과와 마주쳤었습니다,
참담하던 마음,,,
새벽까지 전화 돌리고, 낮에도 열심 투표했느냐, 확인전화하며 긍긍대던,
시간들이 와르륵 무너지는 듯,,,

그렇게 새벽 3시 정도까지 개표를 지켜보다가,
또 사람인지라 차라리 자자,,,그리고 뒤집어져 기쁜 소식 들려올 아침을 맞자,,,

그러나 자고 일어나,,,
여러 결과들 앞에 서니,,,

빙그레 웃음이 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우린 이긴 겁니다, 이긴 겁니다.

진보신당 당원여러분, 지지자 여러분,
이렇게 말하는 저도 당원은 아니지만 지지하는 한 사람입니다.
지금 속상해서 원망하는 목소리 끌어안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때를 봤어야 한다는 마음들에 귀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야권의 결집이 어느 때보다 간절했던 때였기에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믿었던 당이었기에...
지금의 원망은 원망만은 아닌, 아쉬움인 것이라고.

당선을 확실시 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도 지금 웃을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노희찬 후보와 한명숙 후보의 표를 합하면
이긴 것을 이긴 것이라고 어찌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반쪽의 성공을 가지고, 자랑질한다면,,,우스운 꼴일 뿐일 테니까요.

우리는 이겼습니다,

이광재, 김두관, 안희정, 송영길후보님들의 승리,,,
서울과 경기도의 박빙의 선전,,,(여전히 아쉽네요,,,그러나 울지 않았습니다, 울지 않으렵니다, 우린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달라질 세상에의 기대, 져버리지 않아도 되는 희망을 본 선거였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려합니다,

누구보다 우리 그 누구보다,,,

지금, 결과를 받아든 가슴 쓰라릴,,,사랑하는 유시민님,,한 명숙님,,,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당신들이,,,
힘 잃지 마세요,
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을 것이며
이 번의 실패를 거름 삼아 다섯 걸음 걸을 것을 열 걸음 뛰며
님들의 밝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들일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IP : 211.38.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3 7:09 AM (180.67.xxx.152)

    승리를 부정하진 않겠지만 전 실망이에요.
    이렇게 둔감하고 미련한 사람들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 2. ...
    '10.6.3 7:16 AM (119.149.xxx.87)

    글구 오세훈 시장 사실 무늬만 시장 아닌가요?
    시의회를 야당이 장악하고 있으니 세훈이 손,발 다 잘려 나간겁니다.
    게다가 앞으로 부동산 급락이라도 하면(그럴 가능성 99.9999%)
    그 쪽박 세훈이가 몽창 뒤집어 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한명숙님이 시장 안된게 아쉽지만 다행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 3. 승리
    '10.6.3 7:18 AM (211.38.xxx.16)

    그래요,,,그래요,,,세훈이가 저질러 놓은 일, 우리 한명숙님이 다 뒤집어 쓸 뻔 했으니까요,,,
    생각해보니 이도 다 뜻인 것 같습니다,,,,

  • 4. 가로수
    '10.6.3 7:28 AM (221.148.xxx.237)

    유시민대통령만들기가 남았으니 너무 실망하지 말지요 우리
    더 좋은 길을 위하여 이런 결과가 나왔을거예요
    여기까지 온거 정말 기적아닌가요?

  • 5. 저는
    '10.6.3 8:18 AM (116.122.xxx.139)

    제 자신을 한없이 탓합니다.
    투표 독려 전화도 많이했지만 결정적으로 투표하면서
    투표용지에 도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전혀 모르겠어서요.
    어찌 이런일이.....투표 하기전에만 알았어도 얼마나 좋았을지
    제 자신이 원망스러울뿐입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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