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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선전한거 아닌가요?????

분하긴하지만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0-06-03 06:38:21
솔직히 저도 진보신당 아쉽습니다.
민노당이나 국민참여당은 서울시장 후보 낼줄 몰라서 안냈던건 아니니깐요.

저도 사람인지라  노회찬후보가 곱게 보이진 않지만 사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사전 여론 조사에서 그렇게 압도적으로 오세훈이 이긴다 했는데 막상 출구 조사 열어보니 박빙으로 한명숙 후보
지는걸로 나올때만 해도 우리 모두 기분 좋았잖아요. 저만 그랬나요?

지금 사실 엄밀히 따져보면 한나라당 대패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기던 한명숙 후보가 강남쪽 개표 이후 밀리면서 저도 첨엔 너무 분해서 눈물이 펑펑 나더라구요.
그런데 오히려 지금은 맘이 차분해지네요.

다만 이번에도 뼈저리게 느낀 사실 하나....
인간들 참........2007년 대선때도 그러더니 역시나 이번에도 지 재산 지켜준다 그러면
내색도 않고 몰표 주는데 기함을 하겠더군요. 첨 당하는 사실도 아닌데 역시나.....
외관상으로 보면 강남, 서초에 퍼런당에 환장한 사람들이 우세일진 몰라도 그리 미쳐있는것처럼은 보이지 않던데
뚜껑여니 정말 장난이 아니군요.

전 솔직히 나이 많은 노인들 무턱대고 한나라당 찍는다 욕하고
젊은 20대의 낮의 투표율과 진보신당의 이기주의 비난하고 싶은맘보다는
강남 그 대단한것들 (강남에 계신 개념있는 분들은 물론 제외입니다.)
그리 지 양심 팔아 찍은 표심이 괘씸해서라도 강남쪽만 집값 대폭락했음 하는게 제 지금 바램입니다.
아주 있는 것들이 더하단 말이 이리 절절하게 맘에 다가올수가 없네요.
IP : 124.111.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
    '10.6.3 6:39 AM (119.195.xxx.92)

    서울을 뺏었다면 완승이죠..

    선거에서 선전했으나 이겼다고 하긴 뭐하네요

    서울과 경기를 잃엇으니

  • 2. ㅠㅠ
    '10.6.3 6:39 AM (121.167.xxx.36)

    시러시러욧 ㅜㅜ
    선전따위론 만족할 수 없어요, 그럼 뭐하냐구요? ㅠㅠ

  • 3. ^*^
    '10.6.3 6:41 AM (118.41.xxx.39)

    오직 당선만이..........

  • 4. n
    '10.6.3 6:41 AM (96.49.xxx.11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미 장악되어버린 언론과 선관위의 횡포 등에도 이만큼 한 것 보면
    정말 대단한거예요.
    그래도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았으니 우리 끝까지 지켜봐요.

  • 5. 휴~~
    '10.6.3 6:42 AM (220.73.xxx.37)

    선거는 무조건 이기는게 중요하지,,,선전이 뭐가 필요합니까,,,
    골프경기처럼 1등 2등 상금 나눠갖는것도 아니고,,
    결국은 서울시청광장을 찾아올수 없게 되고,,오세훈 얼굴에 미소가 가득할텐데,,,

  • 6. ..
    '10.6.3 6:43 AM (203.238.xxx.22)

    선전 그 이상 이지요!!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여러분의 열정에서 희망을 읽었어요.
    참패한 한나라당 뿐 아니라 민주당도 여러분의 숭고한 뜻을 제대로 읽고
    정신 똑바로 차려주길 바랄뿐입니다.

  • 7. ..
    '10.6.3 6:43 AM (122.36.xxx.78)

    우리아들 이름 끝자리랑 같은게 참 싫으네요. 오잔디

  • 8. jk
    '10.6.3 6:43 AM (115.138.xxx.245)

    넵... 엄청 선전한겁니다.

    지난 대선 정동영씨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20만표밖에 못얻었습니다.

    지금 현재 서울과 경기 둘다 200만표 넘었습니다.

  • 9. 저도
    '10.6.3 6:45 AM (125.178.xxx.26)

    '그래도 선전했다'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을 수 있음 좋겠어요.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자리 놓친 거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해서
    딱 미쳐버릴 것 같은데 뭘로 제 맘 달래야할지 정말이지
    모르겠거든요.

  • 10. oo
    '10.6.3 6:48 AM (119.69.xxx.14)

    북풍과 여론조사조작질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저정도면 선전한거 맞는거 같아요

  • 11. 분하긴하지만
    '10.6.3 6:50 AM (124.111.xxx.80)

    저는 펑펑 울고나면 마음이 꽤 많이 차분해지더라구요.
    제목 저렇게 달았다고 설마 제가 그나마 선전해서 기분좋다고 써놓은 글이겠습니까...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 서로 같은편끼리 물어뜯지 말았음 하는맘에 써놓은 글입니다.
    지금도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네요. 아오.................왜 내 이기다가 그 썩을 강남 개표 본격적으로 하면서 지냐고요...ㅠ_ㅠ

  • 12.
    '10.6.3 8:03 AM (124.195.xxx.99)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엄청난 선전인 건 맞습니다
    맞고요,,,,

    아쉽다는 건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만

    향후를 생각해보자면
    결과는 나쁘지 않습니다.

    지방선거 이기고 총, 대선에서 실패한 전례가 많습니다.
    이번의 근소한 패배는
    앞으로의 선거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겁니다
    이 점이 가장 희망적인 일이고

    지방 선거에서 이겼어도
    국회에서 여당의 힘이 여전하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악법들은 게속 될 겁니다.ㅠㅠㅠ

    지금은 울어야 할 시기가 아니고
    총선을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여기서 더 힘을 모아야 여권 분열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무서운 건
    여당은 이번 악투를 젊은층과 인터넷 탓으로 돌릴 겁니다.
    다음 총선은 더욱 어려운 싸움이 될 겁니다.

    지지 말자고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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