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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게 알바생, 아부지 결국 짜르시겠답니다, 투표 안해서
미안하다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0-06-02 19:32:59
(물론 투표 안했다고 사람 짜르겠습니까? 반은 농입니다)
평소에도, 나이 어린 걸로 넘어가기엔,
뭐랄까 너무 생각없는 행동들을 해서..
절대 되바라지지는 않았지만, 딱 시키는 것만 하고,
센스도 없고, 눈치도 별로고, 동작 빠르지도 않고..
가게가 늠 지저분해서,
저기 진열장이랑 좀 닦아라.. 하면 딱 진열장만 닦던 친구..
아침에 출근하면 커피 기계 고인 물 버려라..하면 딱 그날만 버리던 친구..
아부지가 몇 번 열통 터져하시는 걸, 그냥 요즘 애들이라고 참으시라 그랬는데..
오늘.. 일부러 가게 가서 물어봤습니다.
예전부터 투표하라고 열심히 알려줬고, - 그거 해야하는거에여~? 하던 -
그 친구 아버지도 노무현 대통령 무지 좋아했다해서 당근 믿었구만..
.. 투표 했어?
.. 늦잠 자서 못해써요 ~
(참고로 울 가게 출근 시간 10시 입니다. 더 늦어도 뭐랄 사람 없습니다!
.. (순간 욕이 벌컥.. 참고) 투표 하라니까, 왜 그렇게 무심하니?
.. 안그래도 아빠한테 혼나써요 게을러서 안해따구~
스물 한 살이라 믿기 어려운 혀짧고 코맹맹이 소리를 애교로만 봐주려 했는데,
지금보니 무개념입니다!!
아부지, 쟤 내보내는거 저 동의합니다!! +_+
- 차라리 한나라당을 찍었다고 했음 이렇게 열 받진 않을 것을
IP : 210.222.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
'10.6.2 7:33 PM (61.106.xxx.94)잘하셨어요 젊은 놈이 정신머리가 글러먹었네요
2. 와이티엔
'10.6.2 7:34 PM (121.155.xxx.59)우리남편은 어쩌나요,,지금 충북 박빙이라는데요
3. 아자아자
'10.6.2 7:35 PM (71.202.xxx.60)젊은 놈이 정신머리가 글러먹었네요.22222222222
4. 저희도
'10.6.2 7:42 PM (58.78.xxx.83)짜르고 싶은데 알바생이 귀해 못 짜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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