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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밥 안해?

저녁밥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0-06-02 19:30:28
어휴, 저,  7시 20분 된줄 모르고
82, 다음,마이  등 왔다 갔다 하면서
귀는 tv....
남편이 당신, 밥 안해? 합니다
밥 하기 싫어요
지금 너무 떨려요
전, 믿습니다
점심 냉면을 먹어서 저녁은 밥 먹어야 합니다
굶었으면 좋겠는데....
돌도 씹어 먹는 고딩 아들만 없었어도....
얼른 저녁 해 먹고 올께요
저 같은 분은 안계시죠?
IP : 221.159.xxx.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 7:31 PM (180.69.xxx.151)

    저통닭에 맥주시켰어요 ㅋㅋ 밥안해요 ㅋㅋ
    내가 지금 밥하게 생겼어 라고 말하니 어이없어하면서도 암말안하네요 ㅋ

  • 2. .
    '10.6.2 7:31 PM (121.135.xxx.221)

    저요 남편이 결국 밥하구있어요.

  • 3. .
    '10.6.2 7:31 PM (183.98.xxx.242)

    중국집 볶음밥시켜주세요

  • 4. 우린
    '10.6.2 7:32 PM (125.180.xxx.29)

    같이 미쳐서 밥먹을생각도 안한다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5. 다행히
    '10.6.2 7:32 PM (122.252.xxx.11)

    남편이 외출했어요.
    아들이랑 꽃게 쪄먹으려고 올려났네요.
    에구 전 밥 생각도 없구만 자식들 챙겨줄려니 ...

  • 6. ㅎㅎ
    '10.6.2 7:32 PM (180.68.xxx.107)

    저는 5시에 저녁해먹었어요. 배고프면 야식이나 먹을려구요

  • 7. ...
    '10.6.2 7:32 PM (211.207.xxx.110)

    전 지금 라면 끓이고 있어요..
    어쩔수 없어요..
    어제부터 저희집 비상 이예요..
    오늘 결과보고 내가 밥을 할지, 안할지 결정한다고 했어요..
    식구들 모두 두손모아 기도해요..
    한명숙씨랑 유시민씨 꼭 돼야 한다고..
    그래야 밥 먹을 수 있다고..

  • 8. .
    '10.6.2 7:33 PM (221.138.xxx.39)

    오늘 아침은 아들이 사다준 샌드위치로
    점심은 남편이 끓여준 라면으로
    저녁은 아직 모르겠네요.ㅎㅎㅎ..남편은 저녁 먹고 올거고..
    기분 좋으면 아들과 치킨에 생맥주으로 넘어갑니다.

  • 9. 노란모자
    '10.6.2 7:33 PM (121.140.xxx.86)

    전 5시반에 먹어버렸어요.
    김치찌게도 덜 끓었는데 기냥 먹었어요.
    밥도 제대로 씹지도 않고 대충 삼켰어요 ㅋㅋ

  • 10. 전...
    '10.6.2 7:33 PM (114.201.xxx.224)

    남편은 해외출장중..
    아이에겐 대충 차려주고 82자게랑 마봉춘 온에어 들어가면서 이러고 있네요...
    울 아이가 자기에게 관심 좀 가져달랍니다...

    미안타. 아들...
    오늘 하루만 엄마 좀 봐주라~~~

  • 11. 저는
    '10.6.2 7:33 PM (121.88.xxx.35)

    아까 든든히 먹여뒀어요.
    심장이 떨리니까 식욕도 싹 사라지네요.
    선거 두 번만 했다가는 절로 다이어트될 판 ㅡ,.ㅡ

  • 12. 시켜먹으세요
    '10.6.2 7:33 PM (210.2.xxx.124)

    저희집도 엄마 기운없다 하셔서 족발 시켜 먹었어요!

  • 13. ㅋㅋ
    '10.6.2 7:35 PM (118.222.xxx.229)

    사또밥, 인디안밥, 고래밥 중 택1하라고 하세요^^

  • 14. 저는
    '10.6.2 7:35 PM (119.193.xxx.74)

    남편이 지금 백숙 끓여요... 점심은 투표하고 냉면먹고 왔는데 ㅋㅋㅋㅋㅋ 오늘 투표하고 청소밖에 한거 없다는.....

  • 15. 저도
    '10.6.2 7:36 PM (116.127.xxx.202)

    다섯시에 미리 챙겨 먹이고 밖으로 내보냈답니다^^

  • 16. 이런날
    '10.6.2 7:57 PM (119.196.xxx.235)

    간단히 먹으면 좋으련만.. 밥돌이 아들넘들이 자꾸 재촉하네요..-_-;

  • 17. ^^
    '10.6.2 7:58 PM (218.236.xxx.110)

    어머니 모시고 한정식집 가려다 그곳에 티비 없다는 말에
    남편이 안된다고 해서 다른곳 알아보던 중
    대패삼겹살집에 티비가 있다해서 거기서 먹고 왔어요~
    장항동 우야우야...티비가 세개나 되던군요..
    집에 오자마자 티비와 컴 앞으로....휴후...떨립니다.
    남편은 막판 투표땜에 진보가 앞설것 같다지만...
    저는 걱정이 많이 되네요...60대이상인분들....2-30의 부모님이실텐데...
    부모님들께서 현실을 잘 살피시도록 더 효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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