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이지만 서울에 전세사는 부부에요..
남편과 장보고 와서 나란히 앉아서 경기도 후보들 한명한명 다 찾아봤어요.
납세랑 전과도 보고 학력도 보고 공약까지 볼 것도 없이 찍을 사람이 매직아이처럼 나오더라구요.
다만 비례대표 정당을 누굴 뽑을까 하다가
이정희 의원 얘기가 나왔어요. 이정희 의원 정말 대단하다..
혼자서 비호감이었던 민노당을 단번에 호감으로 만들다니.
이런 국회의원은 처음이다라면서 서로 얘기를 나눴어요
전 사실 심상정의원의 고마움을 비례대표로 표시할까 했는데
이정희 의원때문에 마음이 갈등되네요.
남편이 선거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이정희 의원 후원이라도 하고 싶다그러길래 얼른 그러라고 했어요 ㅎㅎㅎ
며칠전에 남편이랑 왜 보수는 항상 똘똘 잘뭉치는데 진보는 흩어지는걸까 라고 얘기했었어요.
제 생각은 보수는 현재 가지고 있는 걸 지키려고 하니 목표가 명확하지만 진보는 눈에 보이지 않는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서로 해석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이번 선거가 지나면 굳이 그 다른 생각을 하나로 합치지 않아도 누구나 원하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누구를 뽑아도 나라가 망할것 같지 않는 세상 -_-;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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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제투표하러가요
ㅎㅎㅎ 조회수 : 491
작성일 : 2010-06-02 15:52:48
IP : 123.21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etre
'10.6.2 3:53 PM (119.195.xxx.92)감사드려요
님 같이 행동하시는 분들이있기때문에
희망이있는겁니다2. 잘
'10.6.2 3:54 PM (222.114.xxx.89)잘 다녀오세요~
역시 보는 눈이 있는 부부세요. ^^3. ㄴㅁ
'10.6.2 3:56 PM (115.126.xxx.66)누구를 뽑을 거다..선거법 위반이라하니 이름은 지우세요,,그리고 빨리 가서 투표하고 오세요!!!!!파이팅
4. 저두
'10.6.2 4:01 PM (115.143.xxx.168)평촌...지금 남편이랑 하고 왔어요...
30-40대 분들 나와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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