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 참관인으로 오전반 출근!
6시가 되기도 전에 노인들 도착!
7시까지 노인들 충분히 구경!
8시가 넘어도 노인들 이어짐! 젊은이들이 점점 늘기 시작!
9시가 넘어가니 대세 역전되기 시작!
근무 끝나는 12시까지 서서히 젊은이들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젠...많은 젊은이들 사이로 노인들 간간히 보임!
제 느낌에 대략,
20대 15%
30~40대 45%
50대 20%
60대 15%
70대~5%
정도인것 같았음!
태어나서 지금껏 40여년 살면서 이렇게 투표날 긴~~~줄은 처음 서봤음.
줄이 끊어지지 않고 오히려 줄서서 기다릴정도로 계속 꼬리를 뭄.
시간이 갈수록 노인들보다 젊은 사람들이 더욱더 많아짐에 감사함!
하지만..
우연히 제 눈에 띈...젊은 녀자가 손에 든...퍼런당공약서.
아마도 그 남편이랑 같은 성향이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이 몽글몽글~.
투표중 몇몇 분들께서 심상정후보의 사퇴안내를 제대로 알수 없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준다. 시정해 달라! ...라는 건의사항받음.
참여당 참관인인...저....일어나서 용감히 항의!
알바하는 학생에게도 간곡히 부탁!
집에와서 선관위에 항의 전화!
하지만..법규로 정해져 있어 글씨 색깔이나 크기,위치를
맘대로 정할수 없어 어쩔수 없다...
또한 유권자들에게 입으로 후보자 이름대면서 안내할수 없다라는
논리에 안맞는 매우 고리타분한 답변뿐!
투표중, 투표용지 나눠주는 과정에서 3번 오류가 있었음!
한 장이 모자르거나,
한 장이 남거나 한 경우.
한편으론.....의심할 짓 많이 하는 맹박정부땜에
불신감만 키워 이런 경우에도 괜한 의심이 생김!
혹시...맹박정부가 일부러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하는!
집에 와서 친구들에게 투표확인 전화함!
친구야....아무리 니 몸이 아프고, 니가 싫어하는 정치얘기,
니가 귀찮아서 안한다는 투표얘기한다고..그렇게 싫은티 낼 필요 없잖니?
난...니가 넘 한심해 보였어.
미안하다.ㅡ..그래서 욕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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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천동 참관인 오전반 후기!
우리가승!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0-06-02 14:58:08
IP : 118.223.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6.2 3:01 PM (121.140.xxx.86)님 수고많았어요~
나도 멀리 가서 투표하고 왔더니 지금 무지 졸린데
게시판을 떠날 수가 없네요.2. 쭈니맘
'10.6.2 3:08 PM (125.178.xxx.196)후보 사퇴 안내문을 읽어보도록 투표도우미가 안내하도록 되어 있어요...수고많으셨어요.여기는 상현동인데 참여당쪽 참관인 없어서 저만 심상정건 항의했네요....저한테 오히려 큰소리치던 직원 선관위 전화해보고 꼬리내림...놀고 있는 투표도우미들이 후보사퇴안내문 옆에 서서 사람들에게 읽어보도록 안내하도록 해야한답니다.
3. 젤 믿음가는
'10.6.2 3:13 PM (122.37.xxx.87)상황보고서(?)네요 ㅎ
뉴스보다 시원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4. 투표했어요
'10.6.2 3:18 PM (113.10.xxx.148)원글님 수고가 정말 많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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