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에 젊은층만 가득~~하네요..
할머니 1분 계시더라구요..ㅎㅎ
투표를 이렇게 오래 기다리다 하긴 첨이에요..
헷깔릴까봐 메모해 갔는데 구의원인가? 거기 제가 적어간 후보가 없는거에요..;;;
분명 인터넷에서 우리동네 후보 잘 검색해서 적었는데 순간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걍 아무나 찍긴했는데 찝찝하용 ㅠ
첫번째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두번째로 이동하려는데 제뒷분이 할머니를 모시고 같이
투표소로 들어가는거에요..
갑자기 투표안 난리...뭐하시는거냐고!!
어머님인데 눈이 잘 안보이셔서 도와드리러 같이 들어가면 안되냐고.;;;;
절대 안된다고!!부정선거로 걸린다고 상황이 어떻든 투표소에는 할머니 혼자들어가셔야 된다네요..
아..물론 그렇게 눈 침침하시고 힘드신와중에 투표하러 오시는거 정말
젊은 사람들 배워야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런상황에까지 투표를 하셔야할
이유가 있을까..싶기도 했어요..
할머니 투표를 하셨나모르겠는데, 그 따님분도 좀 제대로 알아보고 오셨음 좋았을것을요
갑자기 투표소안 정적~ㅡㅡ;;;
얼마나 놀랐는지... 저앞에 선거위원이 고함을 지르는바람에,,ㅎㅎㅎ
여튼 신랑이랑 투표잘하고 왔구요..신랑에게도 모범답안 딱 주면서 투표소에서 그대로 보고
베끼시라고,,,제 분부대로 잘 하고 나왔다네요..
아..날도 좋고 놀러가고 싶은데 시간이 좀 어정쩡..어떡한다지..
잠깐 바람쐬고 6시전에 들어와야겠어요~
투표 아직 못하신분 빨리 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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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오후되니까 어르신들 안보이네요
ㄴ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0-06-02 14:32:43
IP : 218.50.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etre
'10.6.2 2:33 PM (119.195.xxx.92)투표율낮아도 지금이 박빙이라면
앞으로 올라가는 투표층에선 상당히 고무적일거같아요2. 저
'10.6.2 2:35 PM (180.71.xxx.2)아직 투표 못했어요.
골프 나간 남편이랑 같이 가려구요.
6시전에 꼭 유시민님께 두표 드릴거에요.3. 투표가 즐겁다
'10.6.2 2:42 PM (122.37.xxx.51)구,시의원은 다 찍었어요 공란 남겨두면 장난칠까봐서요
그외는 예정대로 했습니다
미리 예습하고 가서 어렵진않던데요
어르신들 헷갈리시겠던데 여기서 무효표 많이 나왔음..바램4. 음
'10.6.2 2:44 PM (121.140.xxx.86)투표장소가 심한 언덕위 학교라서 아침일찍 차로 엄마 모시고 다녀왔거든요.
올라가는데 노인분들 지팡이 짚고 허리 꼬부리고 올라가더라구요.
가서보니까 정말 노인들뿐이예요.
그분들 고민도 없이 금방 찍고 나오더만요.
70넘으신 울엄마도 하는 말씀이
솔직히 저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들은 투표하면 안된다네요.
자식들 앞길 막는다면서요.5. 음
'10.6.2 2:45 PM (121.140.xxx.86)막상 투표용지 받아보니깐 젊은 나도 헷갈리더군요.
쪽지에 적어가길 정말 잘했어요.
우리 엄마도 내가 적어준 사람들 찾느라고 한참 걸리더라구요.
아직 투표안한분들 꼭 적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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