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아침일찍 가고싶었는데...
남편 회사가는 시간이랑 맞추다보니 이제서야 하고 왔네요..
남편이 예전엔 진보에 가까운 성향이었는데...
회사생활하더니 성향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렇다고 완전 파란물결은 아니구요...제가 생각보다 진보성향이 강해서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구..)
인터넷할 시간도 없어서 그냥 뉴스타이틀 대충 읽고....
이번 천안함사태보고 이명박정부 처신 잘 하고 있다고..ㅠㅠ (저 이말듣고 밥맛떨어졌어요..)
행동하는 지성이길 바랬는데..아니라서 은근 실망도 많이 했구요...
이번선거 공보물 온 것도 오늘 아침에서야 (하기야...이걸 월요일오후에 받았어요,,.) 읽는듯 하더니만..
후보들 공부할 시간 없었다면서,,누굴 뽑아야할지 모르겠데요...
그래서 저는 "나는 벌써 리스트 만들어놨다..쪽지 들고 갈꺼다" 하니 자기도 적어달래요...ㅎㅎ,
제가 포스트잇에 후보 쫘악 적어주고 비례대표는 찍고싶은 정당 찍으라고 했어요...
투포장가서 사람이 많아서 살짝 놀랬어요...지난 대선때보다 더 많았던거 같아요...좀 기다렸어요..
젊은사람들 많았구요...
정답 다 찍고 나오면서 남편은 회사가고..
저는 친정에 전화해서 확인했죠..한나라텃밭이라는 대구예요...
엄마한테 어디 찍었냐교...한나라당 찍었냐고 다그치니..ㅎㅎ
"니가 한나라당은 찍지 말라며"~~ ㅎㅎ
제가 한나라당이랑 무소속은 절대로 찍지말라고 막 화냈거든요..ㅎㅎ
일단 제가 할수있는 국민의 권리는 행사했고..
정말 이번투표결과 넘 기다려져요..`~
끝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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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왔어요...
화이팅~~ 조회수 : 258
작성일 : 2010-06-02 13:36:39
IP : 161.122.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쌩유~
'10.6.2 1:39 PM (122.37.xxx.87)님의 노고가 빛나는 결과로 이어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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