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끝내고 부랴부랴 방금 투표하고 왔어요.
투표용지 8장 그동안 외웠던 후보들 이름 확인하고
도장을 꾹 누르는데 얼마나 가슴이 벅찬지...
전 투표권이 생긴후로 외국에 나가있던 3년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빠트린적이 없습니다.
남편은 이번에는 경기도 지사에서 저와 의견이 갈리더군요.
원래 오늘 쉬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집에 못왔어요.
안타깝다고 말을 해주곤 마음속으로 앗싸~를 외쳤어요.
제발...꼭 바라는데로 이루어지길...
차안에서 울면서 기도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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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나오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용인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0-06-02 12:28:10
IP : 125.178.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후나
'10.6.2 12:28 PM (118.217.xxx.162)같이 눈물 흘리며 기도합니다.
진인사 대천명...2. 저도 용인
'10.6.2 12:29 PM (125.178.xxx.192)아침7시에 일어나자마자 남편 데리고 투표하고 왔습니다.
원글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믿는대로 될지어다~^^3. 이렇게
'10.6.2 12:30 PM (180.69.xxx.253)간절한 마음이 전해지길..
4. 임부장와이프
'10.6.2 12:31 PM (187.160.xxx.140)저도요.
올라오는 글만봐도 뭉클합니다.
이렇게 댓글밖에 달지못하는 절 용서하세요.
한표 보태지 못하는게 죄송하고 그러네요.
그 눈물이 웃음으로 바뀔겁니다.
원글님 화이팅!!!5. ㅠㅠ
'10.6.2 12:34 PM (121.130.xxx.144)울 남편도 감금?해야 하는데....
남편이 아침에 투표를 하고왔지 뭡니까?
에고....6. 방금
'10.6.2 12:38 PM (112.155.xxx.64)긴줄 서서 투표하면서 저도 마지막 이름 확인하고 기표하는데 눈물이 쏟아질뻔했습니다.
일부러 접지도 않고 투표함에 넣고 나왔습니다.
부디 우리의 바램이 모여서 꼭 이뤄지길 기도합니다.
저희동네는 연세드신분들도 계셨지만 젊은 사람들이 가족동반으로 나와서 끝나고 아이들이랑 운동장에서 놀다가네요.
거기에 희망을 가져봅니다.7. 저도용인
'10.6.2 12:57 PM (222.236.xxx.202)낚시광인 저의 남편
항상 꼭두새벽에 출조하는데요
오늘은 좀 늦게 나가더라구요 (투표하고 간다구....)
고마워 남편~~~~8. **
'10.6.2 1:51 PM (122.37.xxx.28)용인분이라 반갑네요..모두 같은 마음입니다...간절한 염원만큼 훌륭한 지도자가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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