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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왔어요

분당 아줌마 조회수 : 291
작성일 : 2010-06-02 06:30:24
5시 50분에 가 보니 벌써 제 앞에 노인 분들이 몇 분 서 계시더군요(4~5명)
서 있는데 20대 후반의 아가씨가 오더군요.
제가 '젊은 사람이 이렇게 일찍 오고 고맙다. 앞으로 세상은 우리 늙은이들의 시대가 아니고 여러분의 시대이다. 내가 해 줄게 없으니 줄이라도 내 앞에 서라'
그 아가씨 겸연쩍어 하며 제 앞에 서서 투표했어요.
저는 조금 있다 몸 불편한 자매님 모시러 갑니다.
제 마음이요 꼭 수험생 엄마 같아요.
제가 뭘 더 해야 사람들이 많이 많이 투표해서 저들을 몰아 낼까요?
오늘 하루 정말 열심히 철판 깔고 투표 독려하려구요.
아자!!!!
IP : 121.169.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2 6:32 AM (58.122.xxx.119)

    일등 뺏기지 않으려고 5시 부터가서 기다렸어요 .. 저 뒤에 분들도 저랑같이 찍기를 바라면서요..

  • 2. 임부장와이프
    '10.6.2 6:38 AM (187.160.xxx.140)

    해외에서 지켜보는 제 마음이 정말 수험생엄마같아요.
    이리 마음졸인 선거는 처음이예요.
    분당아줌마님은 마음도 어쩜 이리 고우세요.
    그 아가씨 분명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를 찍어을거라 믿어요.
    하루종일 바쁘실 분당아줌마님.
    오늘 밤엔 우리 다같이 만세부를 수 있을거라 믿어요.
    고맙습니다.

  • 3. 소심한복수
    '10.6.2 6:43 AM (80.6.xxx.33)

    저도 해외에서 맘졸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곳 시간 밤 11시가 안됐는데 자고 일어나면 투표율 대박이었음 좋겠씁니다.
    임부장와이프님~ 거긴 몇 시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저랑 같이 기도하는 맘이겠죠.

  • 4. 분당2
    '10.6.2 6:54 AM (116.32.xxx.123)

    저도 분당아줌마인데요,, 6시30분에 투표하고왔는데
    저말고는 다 할아버지할머니여서 약간,, 충격 ㅜ.ㅜ
    어여들 일어나 투표하고 왔음 좋겟네요,,

  • 5. 응원
    '10.6.2 6:57 AM (68.161.xxx.17)

    노인분들이야 원래 새벽체질이시니.. 걱정은 아직 금물, 우리가 이기겠지요. 새벽부터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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