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 이거 얼마 만에 듣는 얘깁니까.
매번 투표율 역대 최저, 이딴 김빠지는 소리에 우리편 전멸 소식만 들리더니
작년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이제 뭔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박빙! 판세가 박빙이라는 건 고정투표층인 노년층의 대척점에 젊은층이 맞붙어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는 얘긴데, 웬만해선 투표장에 안 나타나는 젊은층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이 흐름은 거스르기 힘들만큼 벌써 어떤 거대한 흐름을 타고 있다는 뜻이지요.
지난해 오바마 당선의 거대한 물결을 만들었다는 미국대학생들이 떠올라서
내일 들려올 개표방송 소식들이 벌써부터 희망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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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말 박빙. 얘기 나온다는 것은^^
ㅇㅇ 조회수 : 620
작성일 : 2010-06-02 00:17:11
IP : 125.177.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2 12:23 AM (183.100.xxx.68)맞습니다! 박빙... 그건 이미 바람이 세게 불고있단 말이죠 ^^
그 바람을 두번의 대선에서 경험했어요! 그 바람이 두분 대통령님을 당선시켰던 거죠.2. 따스한 빛
'10.6.2 12:37 AM (122.37.xxx.145)그간 지방선거에서 20대 투표율이 20%도 안되고 70세 이상은 거의80%넘게 했다네요. 소름이 돋아요. 그나마 20대가 70대 투표율의 반만이라도 했을때는 지금의 야당이 이긴 선거라더군요.
요즘 노인들 무서버....... 다음세대가 살아갈 시대를 노인들이 만들고있으니....이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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