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혼인 친구 언제 만나세요?

. 조회수 : 394
작성일 : 2010-06-01 22:35:11
저한테 미혼인 친구가 있는데요.저는 결혼한지 9년됐구요
자꾸만 주말에 만나자고 그래서.제가 주말엔 나가기가 좀 힘들다.애랑 남편만 두고 나가면 밥은 어떡하며,하루를 둘이서 뭐하고 보내냐.그렇게 말하면 너 밥순이냐?그러고 ,너없으면 둘이 아무것도 못하냐면서 전혀 이해를 못해요
친구도 직장다니긴 하는데 학원이라 평일 오전엔 시간이 되거든요
그래서 오전에 만나서 브런치식으로 먹자고 하면,자기는 오전에 운동도 하고 수업준비도 해야해서 바쁘다고 하고,아무래도 일찍 못일어나는것같아요
이해는 하지만,거의 매주말 만나자고 하고,저는 못만난다고하고..그러면 이해를 못하고 삐지고 그래요
친한 친구이긴 하지만,자기가 겪고 본일이 아니면 이해의 폭이 굉장히 좁아요
나름 집이 좀 잘살고 자기도 페이가 쎈편이라 그런지 ,결혼생활하면서 남편 벌어온돈으로 주부가 알뜰하게 살아야한다는 것도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저번에는 무슨이야기하다가 그회사는 보너스 이번에 안나온다더라..그랬더니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수가 있냐면서.세상에 그런회사가 있냐고 그러는데..휴..제가 보기엔 나이만 먹었지 아무것도 몰라요. 그래서 좀 짜증도나고..
어쨌든 제가 나간다고 하면 남편은 또 평일에 뭐하고 주말에 나가냐고 그러고..
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는편이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4.206.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6.1 10:52 PM (124.54.xxx.18)

    마찬가지예요.
    아무래도 결혼한 저는 주말엔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고 또 소중한 시간이거든요.
    친구와의 시간이 소중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남편이 절 배려해서 아이 둘 다 보고 있고 제가 나가 있어도
    애들이 아직 어려서인지 내내 신경쓰이더라구요.

    친구는 주말에 만나길 원하고, 내일 만나기로 했다가 서로 다른일 생겨 취소했는데
    갑자기 연락와서 내일 만나자고 하네요.안된다니깐 답도 없어요.

    이런점 때문에 결혼하면 안 한 친구와 조금씩 멀어지는 거 같아요.

  • 2. *
    '10.6.1 11:23 PM (121.161.xxx.248)

    한두번은 반갑게 만날수 있는데 만날때 마다 느끼는 이질감....ㅡ.ㅡ
    오히려 동네 엄마들이 더 편하고 말이 잘 통할때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057 시청률은 낮았으나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혹은 시트콤 있나요? 38 드라마 2009/05/20 1,189
460056 저희 어머니 매실을 잔뜩 하셨는데, 설탕물 마시는 꼴 아닌가요? 31 ㅇㅇ 2009/05/20 5,859
460055 운동중 땀이 많이 나야 살이 빠지나요? 6 운동 2009/05/20 1,278
460054 사랑니 뽑으려고 하는데 많이 아플까요? ㅠㅠ 8 ^^ 2009/05/20 437
460053 노인 모시고 2박3일 갈만한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1 여행목적 2009/05/20 383
460052 시어머님께서 남편대신 저보고 일하라고하시는데~ 8 남편대신내가.. 2009/05/20 1,810
460051 지름 16센티 편수 냄비 라면 1인분 끓이기에 작지 않겠죠? 7 스뎅남비 2009/05/20 2,220
460050 빨래냄새 없애는법 알려주세여,, 1 .... 2009/05/20 500
460049 '헬로엔터' 닫혔나요? 흠.. 2009/05/20 154
460048 오늘 소비자고발. 생수에 대해 한다던데.... 7 소비자고발 2009/05/20 1,154
460047 시부모님이 다음주에 오신데요.. 2 답답해요 2009/05/20 425
460046 전복 냉동해도 되나요? 4 솜씨꽝 2009/05/20 659
460045 동화구연 할때요. 내용이 긴건 어떻게 하나요? 3 학교에 2009/05/20 167
460044 분당 정자동 근처에 쉬운 단계 영어학원 있나요? (초3) 궁금이 2009/05/20 434
460043 mbc노조원들 외국어 잘하네요. 2 mbc 2009/05/20 452
460042 목주름 타고나는거 아닌거 같던데요? 15 어? 2009/05/20 2,215
460041 한샘 소파 어떤가요? 4 똥꼬맘 2009/05/20 731
460040 정말 생활비만 얼마나 드세요????? 우문현답.. 부탁드려요 5 가계부--;.. 2009/05/20 1,126
460039 초4 사회숙제 좀 도와주실래요^^;; 5 서울 사시는.. 2009/05/20 302
460038 "급질문"이에요....장터거래 때문에요 2 어떻게해야할.. 2009/05/20 535
460037 블랙으로 마시기 이과수커피 어떤가요? 14 마니아 2009/05/20 870
460036 침대구입할려는데,투매트리스 어떤가요?(급질) 2 주희... 2009/05/20 450
460035 젖 끊으니 새로운 버릇이 생겼어요 8 ? 2009/05/20 623
460034 도자기절구통에 고추가루를 빻았는데 안닦여요ㅠ 2 급질 2009/05/20 170
460033 사람을 찾습니다. 1월 중순 하노이에서 자녀데리고 하롱베이투어하신 두 여성분.. 2 이수민 2009/05/20 649
460032 조립식훌라후프가.. 2 미운뱃살 2009/05/20 266
460031 집에서 구운 쿠키 언제 비닐에 담아도 되나요.. 3 쿠키초보 2009/05/20 361
460030 파산신고 신청할때에 6 궁금이 2009/05/20 461
460029 권태기를 극복하면 더 좋아질까요... 1 맹맹 2009/05/20 353
460028 친정조카가 방학때만되면 저희집에오는데.... 16 고민 2009/05/20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