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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결혼했어요
그런데 결혼 전에는 올케 될 사람에게 존대를 했었거든요.
제가 말 놓는것을 잘못해서 말을놓아야 하는데
계속 못하고 있어요.
지금 신혼여행 중인데 전화 받을때에도 말이 안 놓아지네요.
제가 손윗 시누이니까 말을 놓아야 하는데 맞지요?
그럼 새로생긴 식구 올케를 부를 때 어찌 불러야하나요?
아무개야~ 하고 이름을 부르자니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아기라도 있음 누구엄마~ 하고 부를텐데...
부를때 무어라 불러야하나요?
이름을 부르면 기분이 나뿔까요?
초보 시누이에게 조언좀 해주삼.
1. 음
'10.6.1 5:48 PM (222.108.xxx.156)지칭도 올케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름 부르는 건 뭐 서양식이긴 한데; 우리식으로 바른 호칭은 아닌 거 같아요.2. 음
'10.6.1 5:48 PM (222.108.xxx.156)말도 반드시 놓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적당히 섞으면서 편하게 대해주면 점점 편안해지겠죠.. ^^3. 올케
'10.6.1 5:50 PM (124.195.xxx.98)라고 부르셔도 되는데요
호칭으로도 쓰이는 말로 알아요
말을 내리시는 건 맞지만
우리 압존법은 여러 단계가 있어 그냥 존댓말, 반말로 나뉘는 건 아니고요
하게를 쓰시면 되는 걸로 알아요
해라는 원래 아주 어린 올케라도 쓰지 말라고 배웠고요
이름은 부모가 아니면 안 부르지요4. 투표하자!!!
'10.6.1 5:52 PM (211.211.xxx.38)전 제 동생대하듯이 다정하게 이름불러주는데요.
저희 할아버지께서 며느리들이랑 사위한테 당신 자식 부르듯이 이름부르셔서
저희 친정 분위기가 워낙 그래요.
한번 물어보세요...이름불러줄까?..하고...5. 저희 시누는..
'10.6.1 6:04 PM (121.132.xxx.114)제 이름 불러요. 처음부터 그래서 바꾸면 이상할거 같네요. ㅋ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저는 언니라고 부르구요. 결혼 11년차입니다.6. 그런데
'10.6.1 6:09 PM (58.227.xxx.121)가끔 여기 게시판에서 올케한테 하게체 쓰라는 분들 계시는데
일상에서요. 50대 이상 말고, 30대 이하가 하게체 쓰기도 하나요?
저희 어머니 세대에서나 봤지, 30대는 커녕 40대에서도 -하게.. 이런 말투 본적 없어서요.
그리고 저희 올케는 이름 불러 주는게 제일 좋다고 하던데요.
조카가 둘이나 있지만 **엄마라고 하면 낯설고 싫대요. 자기는 이름 불러주는게 제일 좋다고..
저는 올케 이름 부르고 올케는 저에게 언니라고 해요.
예법에 안맞을진 몰라도, 저희는 그게 서로 편하네요.
제가 올케한테 --하게.. 이러는 장면은 생각만해도 손발이 오그라들어요..올케도 아마 기겁할듯.. ㅋ7. 호칭
'10.6.1 7:34 PM (121.166.xxx.80)음..댓글 썼다가 지우고 다시 다네요.
올케도 저를 언니라고 부르고 앞으로도 저는 저를
언니라고 부르는게 편해서 그냥 언니라고 하라고 하려구요.
그럼 제가 올케 이름을 불러도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그냥 지금까지는 아무개씨~ 하며 반 존대, 반 반말 했었는데
그냥 동생대하듯 편하게 해도 되는건지...쩝...
동생한테 물어보는게 나을런지...8. 음
'10.6.1 9:14 PM (114.204.xxx.121)전 시누이인 동시에 올케인 사람인데요.
저희 시누이가 저한테 이름을 부릅니다. 저는 사실 맘에 들지 않구요. 시누이가 친근하게 격이없이 대하려고 하는건 아는데, 서로 적당히 어려워하는게 너무 없어도 전 별루인것 같더라구요. 더군다나 임신 전엔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 3살된 애엄만데 아직도 저한테 이름부르니까 왠지 애취급하는것 같아서 그러네요. 올케라고 하시는게 제일 무난한듯.9. 그런데님
'10.6.1 10:59 PM (124.195.xxx.127)하게 체는 물론 뒤에 하게가 붙는 것이긴 하지만
하게라는 말 자체가 많이 쓰이지는 않죠^^
그래서 하게를 쓴다는 말은 끝에 하게를 붙이는게 아니라
그 정도의 반높임을 쓴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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