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보며 몇 십만원 몇 백만원 하시는 분들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민주주의를 돈으로 지불해야하는 세상이 온거 넘 슬프더군요.
가진 총알도 얼마 없고 내가 어디 가서 알바할 처지도 안되고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돈에, 장보고 남은 잔돈까지 저금통에 넣어 모았다가 1년에 한 번 후원하는 곳이
있는 처지라 우리 유시민님 앞으로 맘으론 몇 백 몇천 만원 터억 내놓고 싶지만
소심하게 연말정산 받을 십만원 밖에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까 게시판에 보니 배우자 이름으론 세금만 공제된다고 하네요.
아~ 이건 신의 계시구나 . 이틀 전부터 계속 10만원 더 넣을까말까 고민했는데
십만원 더 안 넣고 마감시한이 되버리면 내내 후회할 거라는거.
또 내 이름으로 넣은 거 맹박이한테 한 푼받지못하는 이갈리는 일이 올거 다 신이 아시고
내게 기회를 더 주셨나보다ㅎㅎ
10만원 더 남편이름으로 냉큼 넣었습니다.
잔고가 만몇천원이라는 전화기 음성에 아득하지만서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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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후원 어쩔 수 없이 또 했습니다.ㅎㅎ
소심한복수 조회수 : 875
작성일 : 2010-06-01 17:34:32
IP : 80.6.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물을
'10.6.1 5:37 PM (110.9.xxx.43)내놓으신 것보다 더한 고마움을 느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2. 정신없다
'10.6.1 5:38 PM (211.187.xxx.190)저도 아침에 2번째로 후원했네요..
3. 시티즌정
'10.6.1 5:38 PM (61.74.xxx.101)잘하셨어여 ~^^
저같은 경우는 돈이 여유가 없어서..
유시민, 김상곤, 곽노현 후보 세분께 각각 만원씩 후원했네요.
유세 도우미들 힘드실텐데,... 따뜻한 국밥 한그릇씩 든든히 드시라고요. 소액이지만 뿌듯해여4. 흠...
'10.6.1 5:38 PM (112.144.xxx.205)정말 잘하셨어요. 장하십니다.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5. 동감
'10.6.1 5:48 PM (218.155.xxx.231)저두 그렇네요
14억이 모여야 빚쟁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유후보님 빚쟁이 되고 저는 펀드넣은거 이자까지 받으면
도와줄 방법 없는 상황이
더 괴로울듯해요
그래서 10만원 더 추가합니다6. ㄴ
'10.6.1 5:56 PM (218.50.xxx.139)저두 고맙습니다. 막 큰절이라도 드리고싶네요..(__)/
7. 카후나
'10.6.1 7:40 PM (118.217.xxx.162)유시민이 받은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일 거에요.
함께 기뻐해 드립니다^^8. phua
'10.6.1 8:47 PM (110.15.xxx.33)ㅎㅎㅎ
우리편은 역시 짱 !!!!!9. 논문뱃살
'10.6.1 8:57 PM (122.36.xxx.170)으........
천사와악마가 또 갈등중...
ㅠ,ㅠ
1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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