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경우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조언 부탁 드립니다..

초등맘 조회수 : 326
작성일 : 2010-06-01 17:10:59
초등 1학년 남자 아이 입니다.

학교생활 별 무리 없이 잘하고 있어 걱정 없었구요..본인도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제아이가 이번에 자리를 바꾸면서 맨앞에 앉게 되었어요..그전엔 키가 커서 맨뒷줄에 앉아 있었구요.

문제는 아이 옆분단에 앉은 A와 뒤에 앉은 B 때문에 좀 걱정이 되서 조언 구합니다.

A는 반에서 제일 작은 아이입니다. 행동도 느리죠..그래서 선생님께 좀 말을 듣는 아이인데..본인은 그리 크게 스

트레서 받아 하지 않아요..그 A가 매번 제 아이에게 물건을 빌린다고 하네요..학용품 일절...가방에 학용품이 없냐

..아닙니다..가방안에 필통이랑 학용품 다 있습니다..그 전 A짝궁도 하도 A가 빌려 엄청 싫어라 했더라는 말을..

들었는데...암튼...제아이..빌려 달라는 대로 빌려 준다고 하네요..지금의 아이 짝궁 여자 아이한테 직접 들은 말입

니다..시험 볼때도 빌려 달라고 해서..여자애가 A 는 싫다고 하더군요...

또 한아이 B...이아인 자리 바꾸기 전에도 앞에 앉았는데..이번엔 뒤에 앉게 되었어요..

매번 제아이에게 보여달라고 한다네요..받아쓰기,,수학단원평가..를..

전에도 받아쓰기 제아이가 가르쳐줘서 100점 맞았는데..정작 그아이의 엄마는 모르고 있더라는..

그리고 이번에 수학단원평가...그아이 가르쳐 준다고 제아인 다 풀지도 못했더군요..

당연히 틀렸다고 체크 되어져 있고..그것도 오늘 짝궁 여자애 우연히 만나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B가 시험때 마다 가르쳐 달라고 한다고..그럼 제아인 아예 뒤돌아 앉아 가르쳐 주고..선생님은 그거 보시고도..

암말 안한다고................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그냥 모른척 넘어갈까요..? 아님..야단을 쳐야 할까요??

아님 시험답 모르는 친구랑 수업때나 시험때 매번 빌려 달라는 두아이에게 알려주고 빌려줘서 잘 했다고 해야  할까요?

저도 아이가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크는거 싫습니다..남도 생각하는 아이로 크길 바라지만..

이경운...어떻게 해야 할런지...그리고 제가 따지고 들면 아이가 더욱더 학교 이야긴 안할거 같아 걱정이구요.

이 모든 이야기도 오늘 짝궁애가 말해 줘서 안지라...

에휴~~82 선배님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83.98.xxx.2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 5:21 PM (221.151.xxx.194)

    엄마가 생각하기에 친구들의 그런 행동은 바른 것 같지가 않은데 네 생각은 어떻니? 하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이의 생각이 엄마와 같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함께 대화 나눠보시고요.
    솔직히 물건을 빌려달라고 하는 것은 나쁘다고 볼 순 없지만 계속 그렇게 하면
    두 아이 모두에게 좋은 일은 아니잖아요. 빌려주기 보다는 자기 물건이 있으면 자기 물건
    잘 챙기게끔 이야기 해주는게 맞다고 보고요.
    시험 답안 가르쳐 주는 것은... 좀 그건 부정행위 아닌가요? 아무리 초등학교 시험이라지만 -.-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면
    친구에게 답안을 가르쳐주기 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주는 게 더 좋지 않겠냐고
    슬쩍 말해보세요.
    그래도 아이가 되게 순한가봐요. 친구를 생각하는 그 마음은 예쁘지만
    갈수록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어요.

  • 2. 초등맘
    '10.6.1 6:05 PM (183.98.xxx.205)

    ...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가 좀 여려요..더군다나..빌려 달라는 아이는 선생님께 매번 지적을 받는 아이라..

    아이가 보기에도 안쓰러운지...오늘 아이랑 함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835 친구가 집으로 온다는데 부담스러워요.. 11 ... 2009/05/20 2,277
459834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오체투지 순례” 1 2009/05/20 143
459833 미군 px에서 사온 소기기요 7 -_-\'\.. 2009/05/20 527
459832 영유아 검진을 갔더니 프뢰벨이나 몬테소리 같은것 좀 시켜주라고 하네요.. 13 초보맘 2009/05/20 1,025
459831 해피바스 라임향 파스냄새가 나요..;; 4 2009/05/20 247
459830 일본어 문장좀 부탁드려요 2 .. 2009/05/20 160
459829 우리 학교 아이들 대체로 모범적(?)이다(초중고) 2 혹시 2009/05/20 492
459828 아기띠는 에르고가 좋은가요? 10 아기띠는 2009/05/20 431
459827 코스코에 센트륨비타민, 글루코사민 가격이 얼만가요? 2 클라라 2009/05/20 521
459826 [사설]신 대법관을 언제까지 감쌀 건가 3 세우실 2009/05/20 146
459825 전화를 먼저 해봐야하는지... 4 걱정 2009/05/20 530
459824 락앤락 보냉병 350ml, 500ml 사이즈 어떤게 좋을까요? 7 초등저학년 2009/05/20 431
459823 월병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아시는 분? 1 월병좋아 2009/05/20 216
459822 춘천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4 춘천가는 기.. 2009/05/20 357
459821 모닝 계약할건데요-1시간쯤후에^^ 13 급추천 부탁.. 2009/05/20 839
459820 젊은 판사들 뒤에서 조정하고 있다는 박시환 대법관. 18 ... 2009/05/20 803
459819 엠씨엠 신권장지갑 나온 쇼핑몰 있을까요? (황토색그린트림?) 장지갑 2009/05/20 145
459818 애 하나있는 전업주부님들 정말 부러워요 22 부럽 2009/05/20 2,042
459817 르쿠르제 그릴말인데요... 6 르쿠르제 2009/05/20 486
459816 주위에 의료사고 당하신분들 많은가요? 2009/05/20 189
459815 심리학자가 분석한 'MB화법'의 심리상태는? 5 ... 2009/05/20 486
459814 공개수업 4 1학년학부모.. 2009/05/20 243
459813 21일..혼인신고후...갈만한 이태리레스토랑추천부탁드료여^^ 7 추천바라는이.. 2009/05/20 541
459812 양파망은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6 예나네 2009/05/20 1,309
459811 초3아이 집에서 cd만 듣고 있는데 3 영어불안 2009/05/20 362
459810 15개월 아가들 장난감 뭐가지고 노나요? 3 .. 2009/05/20 114
459809 저도 여아 영어이름 여쭤봅니다 3 지겨우시겠지.. 2009/05/20 844
459808 손태영이 출산한 산분인과가 미래희망산부인과 맞나요 7 ^^ 2009/05/20 1,108
459807 한남뉴타운 부동산 거래해보신 분 계세요? 3 ? 2009/05/20 385
459806 문열어달라는 인터폰! 4 누구나눌러요.. 2009/05/20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