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무슨 고집이 이렇게 세신지...
어릴적.. 투표하러 다녀올께~ 하시던 엄마의 모습이 생각나는거보면...
선거에 아주 관심이 없으셨던건 아니었던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투표를 전혀 안하시는 울엄마...하고싶지도 않다는 울엄마...
딸이 그렇게 설득을 하는데도 전혀 관심없다고 틱틱대기만하시는 울엄마...
무엇이 울엄마를 이렇게 만드셨을까요???
아빠가 IMF때 빛만지고 세상을 등지셨을때부터였을까~
아님 큰오빠가 신부전증때문에 우리 동생들에게 신장을 요구하다가 엄마랑 우리에게 등을 돌렸을때부터였을까~
아니면 어린 두 조카들을 놔두고 둘째오빠가 세상을 떠났을때부터 였을까~
이렇게 생각해보니 울엄마 참 많은 어려움들을 겪으셨네요...
그래서 엄마가 투표한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걸까요...
그냥 놔둘까요...울엄마????
그래도 님들은 소중한한표 지켜주세요...꼭이요~
내일모레~ 우리 82자게에서 기쁨의 글들을 함께 읽을수있기를 기도해요..
여러분 마지막까지 화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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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아직 설득 못시켰습니다...
투표 안하겠다는 조회수 : 424
작성일 : 2010-06-01 15:13:38
IP : 121.139.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펀드
'10.6.1 3:17 PM (203.142.xxx.241)가진 돈 모두 펀드 투자했다하세요.ㅎㅎ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2&sn=off&...2. 의료민영화
'10.6.1 3:39 PM (221.150.xxx.114)얘기 하세요
3. 저라면
'10.6.1 3:48 PM (113.30.xxx.235)1)의료민영화
2)엄마..이번에 투표해서 아무개를 뽑아줘야 아범한테 좋아
3)엄마...이렇게 엄마같은사람이 기권해서 제일 이득을 보는게 누구겠어? 바로 숨어서 나쁜짓하는 (정치인)놈들이야..그 놈들이 하는 나쁜짓의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군지 알아? 바로 꼬맹이(아무개)야..원래 사회의 큰 악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그 사회의 가장 약자에게 고스란히 가게 되어있거든.
4)엄마.. 지금도 천안한 관련 다른생각을 쓰는 사람.. 집에 잡아갈려고 경찰 오고 그랬데..
독재사회랑 다름이 없어.. 지금 꼬맹이(따님이나아드님)도 지금 나같은 엄마 밑에서 그래도 정치에 관심갖고 살텐데.. 저 똑똑이가 크면 과연 입뻥끗 안하고 살수 있을거 같애? 그렇게 입뻥끗했다가 잡아가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어 아니면 민주적인 사회에서 사는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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