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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느 대형교회에서............ㅎㅎ

정의롭게!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0-05-31 23:11:54
저 친구에게 전해들었는데요..
제 친구의 지인이 서울의 한 대형교회(교회이름 안물어봤네요)에 다니는데,
요즘 그 교회 목사님이 어디 가셔서 다른 교회 목사님이
어제 대신 예배를 봐주시고 계셨나봐요...

근데 잘못된 기독교 목사들이 자주 하는 짓,
즉 설교 시간에 하나님 핑계대고
정치적으로 딴날당 편드는 짓꺼리를...
그 목사님이 천안함 얘기부터 슬슬 꺼내기 시작했다네요.
포석을 깔고 어맹뿌 쪽 지지하려는거...뻔히 보이지요.

그 지인분도 못마땅했지만
흔히 기독교인들에게 목사님의 말씀은 맹목적인지라
그냥 못마땅해도 흘려 듣는 사람도 있고 ....또 그게 맞나부다 하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 본격적으로 딴날당 얘기 하려는 순간

그 몇천명 모인 큰 예배당에서,

그 조용하고 신성한 순간에

누군가가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마십시오!!!"

라고 크게 외치고 예배당 밖으로 용기있게 나가버렸다네요....
덕분에 그 목사, 대충 수습하고 그냥 설교했다는....ㅎㅎㅎㅎㅎ

다들 속으로만 끙끙 앓고있는 일을 해내신 그 용자분,
정말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신자이십니다.
진실과 정의, 민주주의에 대해 깨닫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교회와 정치는 구분되어야지요.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만 그런다 하기엔 너무 지나친 면이 많아요.
기독교가 개독교로 비아냥거림 그만 당하려면
지도자들부터 진정한 종교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자 분들도 목사님이 혹 잘못하는건,
잘못이라고 말할 줄 아는 용기도 지니셨음 하구요.

암튼 제가 속이 다 시원하네요.
IP : 222.108.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31 11:13 PM (110.11.xxx.245)

    그 분 멋있네요
    교회가 작은 사회라 그러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소신있는 행동에 박수를!

  • 2. ..
    '10.5.31 11:14 PM (110.15.xxx.7)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겁니다..
    그래서 그 용기가 더욱 빛나 보이네요..

  • 3. 순이엄마
    '10.5.31 11:14 PM (116.123.xxx.56)

    그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제발 자책하지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속이 후련한데.. 저는 못할것 같아여.... 1인시위 3개월도 해 봤는데 교회에서 한마디 하는것이 어렵더라구여.......

  • 4. 울목사님
    '10.5.31 11:15 PM (118.37.xxx.36)

    울 목사님은 정치색 없어요,,
    그래서 잘목했다고 큰소리로 외칠일이 없져...
    그래서 좋아요..

  • 5. 순이엄마
    '10.5.31 11:15 PM (116.123.xxx.56)

    그때, 박수가 나왔어야 하는데. 흐미....

  • 6. ㄴㅁ
    '10.5.31 11:16 PM (115.126.xxx.58)

    정말 참다첨다 나온 소리겠지요....

  • 7. 박이 뽑을때도
    '10.5.31 11:20 PM (59.16.xxx.18)

    장난 아니었습니다
    예배때 마다 하나님이 세우신 장로님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저 그래서 교회 안나갑니다

    신앙생활 10년만에 몇몇 교회가 목사님들이 하신 최악의 설교가 ....
    이런 엄청난 일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가슴아픈 기독교인입니다

  • 8.
    '10.5.31 11:21 PM (125.177.xxx.83)

    에구..82에서도 교회목사 분들이 설교중에 한나라당색 노골적으로 드러낸다는 얘기 자주 올라와서 언젠간 저런 일이 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용자가 나섰네요. 멋집니다

  • 9. dma
    '10.5.31 11:22 PM (112.148.xxx.113)

    한국 개신교는 예수가 아니라 목사를 믿는다는..;;;;;;;;;;;;;;;;;;;;;;;;;;;

    저런 그지 같은 목사새끼가 수천 명 신도 앞에서 거품을 물 수 있는 이유가 뭐겠어요?
    목사한테 단 한마디도 못하고 신처럼 떠받드는 신도 탓이죠..;

    단일 직종 중 목사의 범죄율이 제일 높은 거 알죠?? ;;;;;;;;;;;;;;;;;;;
    모 유명 목사는 30대 유부녀 신도랑 오피스텔에서 상간하다가 여신도 남편이 들이닥치자
    급해서 빨가벗고 창문으로 도망치다가 떨어져 죽었어요.

    근데 공개한 사망 원인은 과로사...;;; 섹스를 과하게 했으니 맞은 말이긴 하네요..

  • 10. dma
    '10.5.31 11:23 PM (112.148.xxx.113)

    그러니 솔직히 한국에서 교회 다닌다고 하면 그 정신상태와 지적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목사 새끼 그만 믿으시길.,. 성범죄를 비롯해 단일 직업 직종 중에 범죄율이 제일 높건만..;

  • 11. 가까운 친척때문에.
    '10.5.31 11:26 PM (180.69.xxx.80)

    곤란할때가 한두번이아니예요 .마봉춘은 빨갱이 방송국. 두 전직 대통령님들께서
    정치를 잘 못해서 지금 너무 애쓴다고 mb칭송 ㅠㅠ 오랬동안 금*교회 다니시는
    친척때문에 다시금 교회에 대한 입장이 안좋아요..그래서 정치얘긴 패쓰 ..혈압올라요

  • 12. ,,
    '10.5.31 11:31 PM (115.140.xxx.18)

    전 전교조가 빨갱이라 하는데..
    그냥 나왔어요
    소리는 못질렀네요

  • 13. 그교회
    '10.5.31 11:34 PM (118.223.xxx.254)

    저도 어제 그교회있었다지요.
    송파구에 있는 ㅈㄴㅇㄱㅎ
    전 교인은 아니고 시댁의 강요에 어쩔수없이 끌려다니는 불쌍한 며느리신세..
    저도 외치고 싶었지만 시부모님과 함께라서;;;
    제가 갔던 시간에는 그런 분 안계셨는데 계셨더라면 속이 후련해졌을듯....ㅎㅎㅎ
    정말 어제는 짜증났었어요...

  • 14. 저 아는 의사분도
    '10.5.31 11:38 PM (110.9.xxx.43)

    장로님이신데 목사님 설교시간에 못마땅하면 벌떡 일어나서 쌩하고 나온다고 하더니 몇번 대들기도 하고 결국 훌훌 벗고 일요일이면 산을 찾는다고 교회 그런데 왜 다니냐고 하시네요.
    집에서 조용히 기도해도 하나님이 다 들으신다고.

  • 15. 저희교회는
    '10.5.31 11:43 PM (61.78.xxx.189)

    그렇게 뽑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저희교회에서 그런일이 없어 다행이네요.

  • 16. 헐...
    '10.5.31 11:43 PM (112.150.xxx.11)

    그랬었군요. 저도 어제 그 교회에 있었어요. 저는 아이랑 자모 예배실에 있었는데 그 목사님 졸린목소리로 별로 와닿지도 않는 설교를 너무 오래해서 애가 칭얼대기도 하고 천안함 애기 꺼내는 폼이 심상치 않길래 듣기 싫어서 밖으로 나갔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근데 뭐 자리 비우신 담임 목사님도 그닥 ㅜ.ㅜ 교회 재정 투명하고 운영방식은 맘에 드는데 목사님들 설교가 끌리지가 않아요. 어디 좋은 교회없나요? 추천좀 해주세요.

  • 17. 무크
    '10.5.31 11:43 PM (124.56.xxx.50)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성경에도 주의 뜻을 분별하라고 하셨는데, 왜 목사말을 맹종하는 지 당최 이해가 안 가는 1인.
    저도 개신교인임.
    하나님 두려운 줄 아는 사람들은 절대 남의 눈에서 피눈물나게 못하지요.
    하나님 두려워하지 않는 목사들이 두려워해야할 것은 빨갱이가 아니라~!
    나중에 그 많은 성도들을 악의 길로 인도한 그들에게 돌아갈 심판인것을...................

  • 18. 헐님
    '10.6.1 12:04 AM (110.9.xxx.43)

    꼭 성당에 가보세요.

  • 19. ,,
    '10.6.1 12:38 AM (122.35.xxx.29)

    이렇게 좋은 교인분들도 많은데....

  • 20. 대한민국당원
    '10.6.1 2:32 AM (58.239.xxx.45)

    욕 좀 먹자!ㅎㅎㅎ 개독이라고 바로 까놓고 얘기하지요.
    내가 김영삼 찍었다. 왜~ 단순했지요. 갱상도 부산이라는 이유가 컸지요. 그시절이 93년 쯤인가? 불교를 믿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융통성이라는 게 있는데 말 그대대로 개독 미치광이지~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한 맹목적인 건 좋은데 적당히 미쳐야지
    받아주는 사람도 이핼하지ㅎㅎㅎ
    선거가 4년 5년 마다 있다치고, 그동안 존경해왔던 (대형교회)개독 목사들
    선거철만 되면 어솝셔야?! 그렇게 이명박 뽑아줬지
    더러운 개독이라고 말할게요.ㅋㅋㅋ (난 불교신자지만 김영삼 뽑아줬지;;)
    영삼 잘한 것도 있지(금융실명제. 하나회 청산‥) 등등
    못한 것이 더 많아서 imf가 왔다 생각은 않지만?
    악마의 얼굴 쥐박이? 난 그놈 밟을 꺼리? 다 이미 생각해뒀지 저 새x어떻게 밟아줄까!
    너같은 놈이 노무현 대통령을 씹어, 전과 14범이나 되는 놈이 푸하하하하~
    마누라는 손목도 아닌 발에다 다이야~ㅋ 그날만 기다리고 있다. 떡은 당연히 먹어줘야 겠지
    개독들은 정신 좀 차리셔~당신들 때문에 한국민이 돌+아이 만나서 괴로운 줄 알기나 해.
    입으로 말하면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는 데, 잊어 버렸다ㅎㅎㅎ

    앞에서 이글 보고 정리한 생각이 있었는 데 다른 곳에 생각을 뿌렸더니 늙은 노인이 석양을 보는 듯 하다. ㅋㅋ 개독들 정신 좀 차리고 개신교 신자분들은 박수 왜 못치셨나요? 나오시지 못하셨나요.^O^
    ※)딴나라당이 경상도/전라도로 부족하니 개독을 이용한다는 거 알지 언제 부턴가 냄새가 났지!ㅋ

  • 21. 반대의 일도..
    '10.6.1 9:38 AM (115.140.xxx.199)

    전에 저희교회 목사님이 용산이나 기륭전자 이야기를 설교 때 몇 번 하셨죠.
    그것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의 일이 될 수도 있으며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웃의 일이라고요.
    이런 이야기들이.. '정치적 이야기가 싫다'며 압력을 가해오는 일부 교인들에 의해
    설교에서 점점 사라지더군요.

    목사님 말씀중에 "종교가 정치적이면 안된다는 말처럼 정치적인 말은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너무 공감했어요.
    우리 입고 먹는 것, 교통, 집, 교육, 물가... 어느 것 하나 정치적이지 않은 일은 없다는 것
    82에서 배우고 있거든요.
    문제는... 얼마나 올바른 관점을 가지려 노력하는가.. 인것 같아요.
    전.. 종교적 관점으로도 분노할 일이었기에, 촛불을 들었었거든요.

    개독.. 이라 부르며 기독교 싫어 하시는 분들께는 참 죄송해요.
    많이 썩은게 사실이고, 교회개혁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가시적인 성과가 나기 어렵네요. 돈(맘몬)이 하나님 행세를 하는 곳이 너무 많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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