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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후 친정에 전화하는 신랑

뿅뿅뿅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10-05-31 17:59:23
어제 신랑이랑 싸웠습니다.
일요일 오후까지 정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청소를 시작했고..저희는 청소를 1주일에 한번 합니다.
신랑이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고 저는 자리를 세팅하고 부엌살림을 세팅합니다.
이렇게 청소한지가 약 8개월이 되어 갑니다.
저희는 8개월 된 신혼부부입니다.

청소를 하다가
신랑이 화가 났는지 짜증을 냈습니다.
베란다에 있는 물건을 정리하다가
부탄가스가 아직 남아있는 통을 뚫는 바람에 집에 가스가 퍼졌고
환기를 시켜놓을 겸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가스 냄새가 퍼져 있으니
저는 나간 김에 저녁을 먹고 오자고 했고..신랑은 잠시 벤치에 앉아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말싸움이 시작되었고..
집열쇠를 달라더군요
열쇠를 저만 들고 나왔거든요
저는 싫다고..안주겟다고..30분 더 벤치에 앉아있고 생각을 정리하다 집에 들어왔습니다.

신랑이 집 앞에 있더군요
들어갔고..
저는 오늘은 더 부딪히면 안 될거 같아 작은 방에 이불을 깔고 누웠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저희 엄마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처음엔 정중하게 시작하다가 결국은 애가 너무 정리를 못한다..
그래서 맨날 싸운다..

저희 엄마한테 저런 애기를 하려고 전화를 하는 겁니다.
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내가 정리를 잘 못하고 사니..신랑한테 핀잔을 듣거나 그럴 수 있지만
저희 엄마께 그런 말을 하는 건 너무 어이가 없고 예의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전화을 끊은 신랑이게 내 과실만 애기하지 말고..오빠 잘못도 애기해라
오빠도 나 때리지 않았냐..
신혼 8개월째인데 신랑은 저를 3~4번 정도 때렸습니다.
처음엔 신혼여행..이불을 덮어놓고 저를 밟았습니다.
맞기 싫으면 저보고 무릎 꿇고 빌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때리라고 했습니다.

두어번 더 행해진 폭력
마지막이 약 한달전인데..그 때제가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신랑이 많이 미안했는지 앞으로 안 그러겠다고..
그 이후로 잘 지내고 있고 저도 그말을 믿고 있습니다.

신랑은 저희 엄마께 제가 정리를 잘 못한다 그런 말을 하고 뚝 끊고
다시 시어머니께 전화..제 애기를 하더니
자기 어머니한테는 자기가 손찌검을 한적이 있다.
근데 나만 때린게 아니다
애도 맞으면 같이 때린다..
이러면서 애기를 하더군요
시어머니는 손찌검을 하지 말라고 하셨겠지요

오늘 출근하면서 마음이 쓰여 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엄마가 많이 언짢아 하셨습니다.
통화 말미에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손 올리기만 하면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차마 엄마한테는 신랑이 저를 때렸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어 목이 메인채 전화를 끊었습니다.

점심에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어제 상황은 대충 아시는지..
신랑이 처가에 전화한 것은 잘못한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신랑은 본인이 전화를 한 것이 잘못인지 모릅니다.
결론은 신랑이 싸우면 욕을 하는데..그러려니 하고 네가 참아라
너네 싸우면 욕을 하고 치고 박고 싸운다고..

신랑의 폭력이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 것으로 되어버렸습니다.

평소 저를 많이 이해해주시고, 저의 사정에 대해서도 많이 배려해주셨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니 정말 답답하고
시부모는 시부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짐을 싸서 친정에 가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이 인간과 마주보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IP : 58.150.xxx.25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31 6:06 PM (119.71.xxx.171)

    '신혼여행..이불을 덮어놓고 저를 밟았습니다.
    맞기 싫으면 저보고 무릎 꿇고 빌라더군요'

    신혼여행에서 때리는 신랑이라...헐~~~

  • 2. 제목 바꾸세요
    '10.5.31 6:13 PM (124.54.xxx.13)

    제가 이런 글에 답글 잘 안다는 사람입니다만,
    원글님, 제목이 잘못됐어요.
    부부싸움 후 장모님께 전화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남편의 폭력성과 욱하는 성질 (청소하다가 왜 짜증이 난겁니까? 원글님이 정리를 못해서요?)이 문제죠.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청소를 같이 하신다는 걸 보니 맞벌이이신 모양인데
    원글님만 정리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 건가요?
    원글님이 특별히 입었던 옷을 여기저기 던져놓는다든가, 어지르는 특기라도..?
    시부모나 내 친정부모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원글님 자신과 남편의 문제를 보세요.
    그냥 답답하고 짐싸서 피할 문제가 아니에요.
    -불화를 부추기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지만, 아닌 건 아니거고, 바로바로 짚고 넘어가야 됩니다.

  • 3. 아...
    '10.5.31 6:14 PM (175.119.xxx.1)

    원글님, 제목이 잘못됐어요.
    부부싸움 후 장모님께 전화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222

  • 4. ``
    '10.5.31 6:17 PM (221.150.xxx.83)

    미친놈임 ..재고의 가치가 없슴

  • 5. ..
    '10.5.31 6:19 PM (121.190.xxx.113)

    이 정도는 신혼이라 맞춰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싸움이 아니라 신랑은 한마디로 정신파탄자네요...
    신랑이 커 온 환경과도 관계가 있는건가요??
    아이가 없으시다면 헤어지세요.. 정말..

  • 6. 제발
    '10.5.31 6:21 PM (221.161.xxx.26)

    임신은 미루세요. 요즈음 신혼부부들의 폭력문제가 종종 올라오네요. 님의 남편은 폭력도 폭력이지만 마마보이입니다. 전업주부인 저도 제주변의 조카가정들도 남자들이 가사일을 도와주거늘 하물며 맞벌이 인데요.ㅠㅠㅠ

  • 7. 에엑??
    '10.5.31 6:21 PM (222.108.xxx.156)

    이게 대체 뭔 소리.
    원글님. 벌써 폭력에 익숙해지셨나요???
    원글님 지금 제정신인가요?
    남편이야 미친놈일 수 있는데 원글님은 왜 그러고 사세요?
    왜 그러고 살아야 하는 건데요?

    친정에 얘기해서 헤어지세요. 이게 뭐하는 짓이람.
    신혼이라니 나이도 젊을 텐데 님이 더 이상해 보여요. 혹시 친정아빠가 폭력적이었나요?

  • 8. !!
    '10.5.31 6:23 PM (121.158.xxx.203)

    제가 느끼기에 원글님은 남편의 손찌검을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요.
    저 아는 사람도 신혼여행가서 처음 가볍게 맞았다가 쭉 그렇게 10년 넘게 맞고 살다 결국
    이혼했어요.

  • 9. 정말
    '10.5.31 6:24 PM (112.160.xxx.52)

    울신랑인줄 알겠네요.
    하는짓이 딱 울신랑입니다. 그런 신랑이랑 15년 같이 산 경험자로써 충고합니다.
    아이없을때 한시바삐 이혼하세요.

    아직 의처증은 없습니까?
    틀림없이 의처증 증세도 보일겁니다.
    모든 것은 마눌탓에
    왜 딸을 잘못 교육시켰냐는 듯한 안하무인에..
    폭력에..
    제발 헤어지세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 10. 아이고
    '10.5.31 6:26 PM (61.81.xxx.166)

    남자 싹수가 참.....개나리네요

  • 11. 허걱
    '10.5.31 6:33 PM (118.222.xxx.229)

    이제 결혼 8개월째인데 폭력이 서너 번이라구요?????????
    폭력에 너무 둔감하신 것 같아요...
    님을 낳아주신 부모님도 님을 때리지 않는데 남편이란 놈이 무슨 권리로 님 몸에 손을 대게 놔두세요??!!!

  • 12. 000
    '10.5.31 6:39 PM (211.192.xxx.177)

    헉... 살다살다
    신혼여행가서 이불 덮어놓고 와이프 밟았다는 인간은 첨 봅니다.

  • 13. ,,,,
    '10.5.31 6:50 PM (220.94.xxx.3)

    미친놈임 ..재고의 가치가 없슴 22222222222

  • 14. jean
    '10.5.31 6:53 PM (71.113.xxx.112)

    님.. 신혼여행부터 손찌검인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집에 전화한게 문제라니요~~
    이건 뭐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 모를 인사를 두고. ㅠㅠ

    혹시 친정아버님이 어머님을 때리셨었나요? 그렇지 않고서야.. 맞는데 이렇게 둔감하실 수가 없는데.
    이불로 덮어놓고 와이프를 밟았다. 무릎 꿇고 빌지 않았다고. ㅎㅎ
    게다가 장모님께 전화해서 교육 잘못 시켰다고 항의까지..

    혹시 앞으로 맞는 일 생기시면 일단 진단서부터 끊으시구요
    님 남편, 솔직히 싹수는 노랗지만 이혼이 쉬운 일은 아니니 일단 두고 보시는게 좋겠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다지..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ㅠㅠ

  • 15. 엥????
    '10.5.31 6:54 PM (210.94.xxx.89)

    '신혼여행..이불을 덮어놓고 저를 밟았습니다.'??????????
    신혼 여행에서 와이프를 때려요????

    근데 돌아오셔서 그냥 사셨어요?????

  • 16. 눈사람
    '10.5.31 6:56 PM (211.109.xxx.100)

    ㅇㅣ 사람아 사람은 그렇게 사는것 아니네.

    어쩐답니까

    지금이라도 친정어른들과 의논하셔야할것 같아요.

    원글님 문제의식이 별로 없으신것 같아

    앞으로 몇십년을 폭력 휘두르고 살텐데....

  • 17. **
    '10.5.31 6:58 PM (110.35.xxx.190)

    이런 글은 보통 제일 중요한 것부터 쓰고
    또다른 이런 일도 있었다라고 쓰지않나요?ㅡㅡ;;;;
    집청소하다 부부싸움 할 수도 있고
    많이 드물겠지만 부부싸움하다가 처가에 전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다가.....
    아니..신혼여행가서 이불 뒤집어씌우고 밟았다니..
    게다가 그냥 때리라고 했다니..ㅡㅡ;;;
    제가 뭘 잘 못 본겁니까?
    도대체 어떤 마인드길래 폭력에 이렇게 둔하신거예요?
    윗님들 말씀처럼 지금 처가에 전화한 게 문제가 아니네요

  • 18.
    '10.5.31 7:14 PM (211.217.xxx.113)

    헐 미치겠다...한참 산것도 아니고 신혼여행에서 폭행이라니
    그길로 짐싸서 빠이빠이하면 서류정리고 뭐고 복잡한것도 없고 깔끔한데
    왜 아직까지 그러고 사시는지...답답...

  • 19. 헐..
    '10.5.31 7:33 PM (118.127.xxx.68)

    살짝 건드린 거라도...폭력입니다....................................

    우아.....

    밟다니.............. 이해가 안 되네요

  • 20. 신혼여행
    '10.5.31 7:33 PM (122.36.xxx.181)

    에서 이불에 넣어놓고 밟았다구요????
    맞기 싫음 빌라 그랬다구요????
    왜 정신병자랑 결혼을 하셨어요;;;;

  • 21. 바보
    '10.5.31 7:37 PM (110.8.xxx.56)

    계속 살면서 맞고 사실래요? 그러다 진짜 바보 돼서 나중엔 내가 맞을 짓 해서 맞나보다 이렇게 됩니다.

    애 생기기 전에 얼른 이혼하세요.

  • 22. ..
    '10.5.31 7:38 PM (121.157.xxx.109)

    미친* 신혼여행에서 여자에게 손대는 인간을 여지껏 용서하고 받아들이신 님이 잘못이네요.
    그*의 인간은 버릇고치기 힘듭니다.또 손대면은 참지 마시고 친정식구 불러다가 끝을 보세요.
    님이 평생 편하게 지내시려면 이혼도 각오하고 일을 처리 하세요.여자때리는거 그거 습관입니다. 울신랑 친구 집사람을 친구들 있는 앞에서도 때리는데 저도 봤어요.우리 신랑이 나중에는
    친구들하고 안되겠다 싶은지 와이프 때리는 친구를 엄청 때리더군요.너도 맞으니 아프냐 니집사람은 더아플거다 하면서 그친구를 엄청 때리더군요.그이후로 자기집사람 안때린다고 하더군요.근데 대리고 나면 나중에는 울면서 빌고 한동안 엄청잘한다고 하더군요.애가 있으니 용서하고 살았는데 나중에는 여자도 때리면 맞고 살더군요.친구들이 벼루다가 그친구 엄청 때렸어요.
    요즘은 하는일도 잘되고 친구들한테 엄청 고마워 하더군요.그때 때려줘서 고마웠다고.

  • 23. 첼시123
    '10.5.31 7:39 PM (121.157.xxx.109)

    대리고-때리고

  • 24. --
    '10.5.31 7:48 PM (113.60.xxx.44)

    폭력에 벌써 익숙해 지신듯 해요..때린 이후에는 서로 잘 지냈다!! 이거 중요합니다..원래 마누라 때린 놈들 그 담날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꽃다발 들이밉니다..거기다 친정에 전화까지....
    애 없고 결혼 한지 얼마 안됐으니....님 심각하게 생각하세용
    이혼하라는 말 쉽게 하는건 아니지만 이거 아닙니다..나중에 애 태어나고 정상적인 부부도 살다보면 트러블 많이 나고 그런 가운데 해결점도 찾고 그럽니다..하지만 님의 경우 아마 폭력 성향이 더 심해지지 들하진 않아요..제발 심각하게좀 생각하세요..마누라가 잘못한게 있다고 처가에 전화해서 이러는거 정상인지요???????????

  • 25. ...
    '10.5.31 8:05 PM (221.138.xxx.206)

    친정엄마한테 신혼여행가서 이불 덮히고 밟힌거 무릎 꿇고 빌라한거 다 말씀하세요.
    그 나머진 흐르는대로 맡기시구요
    원글님이 심각합니다. 미친놈을 미친놈이라 인식을 못하시네요ㅠㅠㅠㅠ

  • 26. .
    '10.5.31 8:38 PM (121.135.xxx.113)

    "헉... 살다살다
    신혼여행가서 이불 덮어놓고 와이프 밟았다는 인간은 첨 봅니다." 2222222

  • 27. 님.
    '10.5.31 8:45 PM (59.0.xxx.92)

    울 엄마가 당한일을 님이 당하고 계셨군요.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제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저는요, 부정적이고 비관적이구요.
    하루에도 몇번 씩 자살 생각하구요.
    너무 힘들어서 삶이 버거워서, 남자도 만나서 결혼하기도 싫구요. 공부하기도 싫구요
    의욕자체가 하나도 없어요
    살고 싶지가 않아요.
    님, 자식들이요. 님 원망해요. 왜 엄마는 그렇게 살아서, 아빠같은 남자만나서,,,
    님 헤어지세요.

  • 28. 핵심..
    '10.5.31 8:57 PM (222.111.xxx.155)

    원글님은 지금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핵심을 잘못 파악하고 계신 듯..
    친정에 전화하는 것 보다 폭력 이 더 문제인 거 정말 모르세요?
    차라리 때리라고 했다는 거나,
    때린 후 잘 해준다는 거나, 벌써 폭력에는 익숙 해 진건 아니세요?
    원글님이 해결 못 하시겠으면 얼른 친정부모님께 말씀 드리세요.
    지금도 늦었다는 느낌들지만, 초장에 잡지 않으면 평생 맞고 사셔야해요.
    신혼 8개월에 벌써 몇번 맞았다니..기가 막힙니다

    안타까워서~또 적어요.
    친정어머님께서 말씀 하셨잖아요, 손대면 가만 안 계신다고.
    얼른 전화 하세요, 부모님께..

  • 29. 헐헐헐헐
    '10.5.31 9:43 PM (121.138.xxx.188)

    원글님, 제목이 잘못됐어요.
    부부싸움 후 장모님께 전화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33333333333333333333333333

    신혼여행 때 이불덮고 밟았다고요? 맞기 싫으면 무릎꿇고 빌라고요?
    전화한다길래, 철없는 신랑이군 정도 생각하며 글 읽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니 신혼여행 때 맞고서 왜 친정에 알리지 않으셨죠?
    시부모님 태도에 억울해하실게 없어요. 이냥저냥 대충 넘어가게 되니, 아~ 얘네가 서로 치고박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죠. 아들편이기도 하고요.

    당분간 보고 싶지 않으신게 문제가 아니고, 폭력에 대해서는 확실히 뜯어고쳐놓으셔야 해요!

  • 30.
    '10.5.31 9:53 PM (221.143.xxx.92)

    부부싸움후 장모님에게 전화하는것이 문제가 아닙니다....4444444444444444444
    이건...뭡니까.....? 폭력에 대한 만성.....? 습관화.......?
    원글님이 아~~~~무런 문! 제! 의식이 없다는게 더 놀라울뿐이고......엄허나......ㅠㅜ

  • 31. 남자입장
    '10.5.31 10:30 PM (203.81.xxx.134)

    여자인 저는 그렇다 치고 남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얘기를 듣고 상황을 못 믿겠는건지 이해를 못 하는건지 되묻더니
    "신혼여행에서부터? 이혼해야지."
    이러네요.

    농담으로라도 이혼.이라는 단어를 듣기도 말하기도 싫어하는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예요.

  • 32. ...
    '10.5.31 10:50 PM (211.108.xxx.62)

    애기->얘기...

    지금 고자질이 문제가 아니고 맞은게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 원글님이 더 경악스러워요.

  • 33. 헐..
    '10.5.31 11:32 PM (115.143.xxx.141)

    미친놈임 ..재고의 가치가 없음 33333333
    반품시켜야 할 X이네요..
    그것도.. 신혼여행 때부터...
    만약 저였다면, 귀국하자마자 반품이었습니다..
    어떻게 맞은게 별게 아니게 되지요? -_-

  • 34. ..
    '10.5.31 11:43 PM (114.207.xxx.222)

    정말 쇼킹한데요
    어찌 신혼여행에서 이불덮고 여자를 밟나요??
    정말 그걸 별 문제가 아니라고 여기는 원글님 정말 대단해요

  • 35. 죄송하지만
    '10.6.1 1:33 AM (222.238.xxx.247)

    미친 놈 이라고밖에.....

  • 36. **
    '10.6.1 9:51 AM (211.172.xxx.146)

    이혼은 안하시더라도 폭력은 크게 문제삼아
    시댁 친정 양쪽에 터트려서
    반드시 바로잡으세요.
    님!!! 그렇게 살지 마세요. 제발~~~

  • 37. 미쳤군~!
    '10.6.1 6:57 PM (124.56.xxx.32)

    8개월동안 서너번이나 맞았으면서~
    그건 문제 삼지도 않는군요~ 전화한것만 문제...헐~
    계속 맞으면서 사시겠군요~~~
    가끔 하소연이나 여기에 올리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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