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패닉상태입니다..
요즘인터넷에서 떠도는 5년사귄 남친이 다른여자와 비밀결혼한다는 글 82님들 다 아시죠?
그여자가 남친이 다른여자와 결혼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건..
어느날 갑자기 네이버에 자기남친의 이름을 검색해 보고싶었데요
그래서 그 남친의 이름 석자를 검색해봤는데..
어느 웨딩플레너 블로그에 떡하니.. 남친과 어떤여자가 웨딩사진을 찍은 모습을 보고
그 사실을 알게되었다는데
저 그글보고서 "아 역시 여자들의 감이란 ㅎㅎ " 이러면서 넘겼는데..
...
세상에... 저도 오늘 그런일 경험했네요 ..
일년만에 아는오빠가 전화가 왔더군요 이 새벽에..
제부도 갔다가 우리집 지나가는 길인데 제 생각이 난다고 얼굴이나 오랫만에 보자더군요
갑자기 생각이 나더랍니다.
저 원래 새벽에 안나가는데 나갔어요..
왠지 나가고 싶더라구요
밥을 먹으로 갔어요
일년만에 그 오빠 얼굴 보던순간 인사만 하고 대뜸... 제가 그랬습니다
"오빠..있잖아,, 왜 일년전에 우리셋이 만날때 맨날 만나던 xx언니.... 그언니 남친 이름이 머랬지?"
라는 쌩뚱맞은 질문을 제가 했어요
그오빠도 황당하단듯이 "니가 그걸왜? ^^" 이러더군요
그래서 "아니... 내가 그생각이 나서 그언니 결혼한댔잖아... 왜 6년동안 사귄남친이랑...
그 사람 유명한 사람이랬나?... 근데 그 남친이름 궁금해서.."
제 질문에 ,오빠도 그 언니 남친이름이 이...어쩌고 생각이 안난답니다..
내가 물어보니 갑자기 궁금하다면서 자기친구한테 바로 전화해서 묻던순간
" 이....xx라고?" 전화상으로 ....알려줍니다...
저 그이름듣는 순간 저 물컵 떨어뜨릴뻔 했네요;.. 세상에나..................
그 언니가 6년동안 사귄남친이 있는데 만날때마다 곧 결혼할꺼라고
그 남친 무명일때 부터 사겼다고...했는데.........
결혼하려면 돈모아야지..라고 맨날 입버릇처럼 그러던 언니였는데...
그 남자가 제가 지금 연락하고 있던 그 남자네요..
................
나보고 빨리 결혼하고싶다고..말하던 그 남자...
니가 있어서 힘이된다 라고 말하던남자..
내가 좋다고 말하던 남자..
다음주에 그 남자보러 출장간 부산까지 내려가려 비행기까지 예약한 상태인데.. 이게 무슨일인지..
그 사람은 그언니와 저를 두고 양다리를 걸친겁니다.......
왜 그사람은 저에게 전화번호를 물었는지..왜 관심을 가진건지..
그 남자는 몰랐겠지요 자기여친과 제가 아주 잘아는 사이인것을...
지금 또 생각해보니..일년전..그 언니가 우리집에서
남친에게 영상통화할때 잠깐 얼굴비추면서 인사햇던게 저 였다는것을........
세상 참 좁고도, 황당하네요
감이란게 있나봅니다 그런느낌이...
일년만에 만난오빠에게 황당한 질문던진 저와, 그 타이밍도요..
지방내려갔다면 얼마나 땅을치고 후회했을지..
제가 몇번이나 여친있냐고 물었는데 없은지 오래됐다던 그의말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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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소름돋았어요
핑크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10-05-29 05:10:16
IP : 119.149.xxx.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실화
'10.5.29 5:42 AM (118.217.xxx.162)실화라면 강력히 ㅎㄷㄷ 하네요.. 서프라이즈에 나가도 되겠네요 ㅠㅠ
2. 근ㅁ데
'10.5.29 6:01 AM (121.166.xxx.34)참 덤덤 `` 하시네요 ..
3. ??
'10.5.29 7:23 AM (78.48.xxx.117)남친분이 연예인??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네요4. 맞아요
'10.5.29 9:04 AM (115.143.xxx.210)이상하게 그런 느낌은 거짓말처럼 맞더라고요....
저도 서프라이즈 나가면 '거짓'이라고 판명될 비슷한 사건을 알거든요.
정말 아무 연고도 없는데 인터넷 댓글로만 느낌이 와서(신내림이죠 가히)
정교빈 남자 같은 놈 밝혀낸 적 있답니다. 요즘 그 사건과 오버랩되어서
아주 기분이 안 좋아요. 참하디 참한 내 후배...지금도 결혼 못하고 힘들게 사는데.5. ...
'10.5.30 1:32 AM (125.179.xxx.133)허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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