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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이사를 해야 하는데요 ㅜㅜ

a 조회수 : 429
작성일 : 2010-05-28 11:38:42
다음달에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새로 들어갈 집이 올수리를 해야하는 집이에요.
그거 감안해서 좀 싸게 샀구요.

그런데 날짜가 도저히 안 나오네요.
지금 살고 있는 집도 계약날짜에 빼줘야 하고
새로 들어갈 집에 살던 가족도 그 날짜에 이사를 할 거 같아요.
그러니까 같은 날에 모두 이사를 하게 되니
실제적으로 빈집에서 수리를 할 시간이 없게 된 상황.

전 그냥 일단 이사를 한 후 수리를 하나씩 할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남편이 반대를 해요.
짐 상하고, 인테리어도 제대로 안 나올 수 있고, 일하시는 분들도 힘들고 등등.
남편이 인테리어 쪽 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보관이사를 좀 알아보았어요.
너무 쓸데없는 지출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은 좀 쓰리지만
그래도 이번에 이사하면 좀 오래 살 거라 마음을 비우고요^^

근데 보관이사가
짐을 모두 컨테이너 박스에 보관해 두는 거더라고요.
근데 저희 짐은 되게 작은 편인데
김장김치며 고추장이며 된장 뭐 이런 냉장식품들이 좀 양이 되거든요.
냉장식품은 보관이 안 된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혹시 보관이사 해 보신 분들
냉장고속 오래 두고 먹는 것들 어떻게 하셨어요?
보관이사 해야하는 것도 속상한데
음식까지 어디 맡길 데도 없고 너무 고민이 되네요.
지나치지 마시고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ㅜㅜ
IP : 125.184.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0.5.28 1:22 PM (210.210.xxx.241)

    짧은 기간이 아니어서(약 한달 넘게)
    음식물은 완전히 정리했어요
    인테리어 하시더라도 냉장고만 가져다 놓으시면 안될까요?
    인테리어 손 안대는 베란다에라도 빼 놨다가 들이시던지.....
    그래야 할거 같아요
    공사 기간에 어디에 계실건지 생각 하시고 결정하시면 되겠네요
    짐 다 맏겨도 만약에 이불이랑 급한 옷이라도 챙겨서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냉장고는 있는게 낫겠죠
    날씨도 더워지는데......

  • 2. 그건
    '10.5.28 1:24 PM (121.88.xxx.71)

    걱정않으셔도 될거에요
    2년전에 보관이사했었는데
    김치냉장고랑 일반냉장고랑 별도로 보관해서 전원 연결해두시던데요
    견적받으실때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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